조합원 8000여명 결집..종로3가역 1·3·5호선 무정차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강수련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일 오후 서울 종로3가역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면서 주말도심 교통이 마비됐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역 인근에서 주최 측 추산 8000명이 참여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애초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1만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이를 불법 집회로 규정한 경찰의 통제로 종로3가역 인근으로 집회 장소가 이날 오후 1시쯤 긴급 변경됐다.
경찰은 대규모 집회로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여의대로와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가용 경력과 장비를 동원해 통제를 강화한 상태였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주요 교량·여의도·도심권에서 59개소의 검문소를 운영하고 곳곳에 경력 배치 및 차벽·펜스 등을 활용해 집회 참가자 집결을 차단했다.
교통통제 등으로 여의도권 및 인근 주요 도로 일부 구간, 종로 일대 도로에서는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오후 2시50분 기준 여의나루로(여의도역→한국거래소) 485m 구간 차량은 8.9㎞/h로 이동하며 정체된 상황이다. 반대방향 차량은 2㎞/h로 이동 중이다.
현재 집회가 열리고 있는 종로3가→세종대로사거리 도로는 전면통제된 상황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쯤부터 종로3가역에서 탑골공원 사이 도로에 결집해 집회를 진행 중이다.
이에 차량들은 종로2가에서 종로3가로 향하는 방향으로 393m 구간에서 3㎞/h로 이동하고 있다. 현재 종로 일대 전체가 집회와 교통통제 등으로 정체가 극심한 상황이다.
또한 서울교통공사는 종로3가역 1·3·5호선을 무정차 운영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인근 역 무정차는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에서 Δ산재사망 방지 대책 마련 Δ비정규직 철폐, 차별 시정 Δ코로나19 재난시기 해고 금지 Δ최저임금 인상 Δ노조할 권리 보장, 5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lgirim@news1.kr
민주노총이 서울에서 집회중입니다.. 엄연히 불법집회입니다. 경찰에서 불법으로 규정했네요..
코로나 확진자가 아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도변이로 알려진 코로나 델타 바이러스 확진자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수도권에선 사회적거리두기 적용을 미룬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민주노총은 집회를 강행했네요..
원래는 여의도와 광화문광장에서 할 예정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경찰은 차벽을 설치했죠.. 하지만 민주노총은 종로구.. 종로1가부터 종로5가까지 도로에서 집회를 단행했습니다..
아마도 집회가 끝난 뒤.. 7월에는 수도권 주민들은 조용히 집과 직장만 다니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민주노총 지도부는 이번 집회를 한 댓가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인당 벌금을 내야 하겠죠.. 마스크는 잘 착용했다 하더라도 거리두기가 안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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