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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퇴근길 건널목 SUV 돌진..6명 부상

by 체커 2021.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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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앞 건널목에서 SUV 차량이 행인을 향해 돌진해 6명이 다쳤습니다.

퇴근길에 인파가 몰린 터라 부상자가 많았는데, 운전자는 액셀과 브레이크를 헷갈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혜린 기자입니다.

[기자]

보행 신호가 켜지자 인파가 쏟아집니다.

그 순간 중앙선을 넘어서 SUV 차량이 건널목으로 돌진합니다.

일대는 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차량은 행인들을 치고 50여 미터를 더 돌진한 뒤에서야 멈춰 섰습니다.

[목격자 : 사람들이 이제 다 건너가고 있던 상황에서 산타페 차량이 급발진하면서, 굉음을 내면서 사람들을 치고….]

사고가 난 건 저녁 6시 20분쯤.

퇴근길 인파로 붐비던 건널목에 차량이 그대로 돌진하면서 6살 여아 1명과 20대 여성 2명을 비롯해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

머리와 다리 등을 다친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대부분 그냥 두부 외상이랑 골절 정도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나오던 길에 사고를 낸 SUV 차량 운전자 50대 남성 A 씨는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 병원에서 나와서, 치료를 받고 나와서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게 (액셀을 밟았다….) 음주 측정했는데 음주는 아니고….]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액셀과 브레이크를 헷갈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신호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24일 저녁에 발생한 연세대학교 앞.. 연세대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관한 내용입니다..

 

당시에는 속보로 알려져 정보가 제한되었는데 정식 보도로 나왔네요..

 

[세상논란거리/사회] - 연대 앞서 SUV가 횡단보도 건너던 행인 치어.."최소 6명 부상"

 

제목이 좀 이상하죠.. 언론사는 건널목이라 했는데.. 사실 건널목은 철도와 도로의 교차점을 말하는 것이기에 정확히 말한다면 교차로.. 횡단보도가 맞는말 아닐까 합니다..

 

50대 남성 운전자가(이전 보도에선 60대 남성으로 알려졌으나 최종확인으로 50대 남성이네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이전 속보에선 항암치료를 받았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돌아가던 중에 연세대 교차로를 지나던 중.. 차로 신호등은 빨간불.. 보행자 신호등은 녹색등이 켜진 상태로 차량들은 정지상태.. 보행자들이 길을 건너는 상황에서 중앙선을 넘어 그대로 돌진을 했다고 합니다... 

 

차량은 보행자 6명을 치고 50여m를 더 간 뒤에 정지를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는듯 합니다.. 하지만 모르죠.. 후유증이 있을 수 있으니.. 빠른 쾌유를 빕니다.

 

당시 교통사고 직후 가해차량은 굉음을 냈다고 합니다.. 급발진 여부도 의심될 수 있고.. 운전자의 의식에 문제가 있었던거 아닌가 의심될 수도 있었는데.. 경찰조사로 실마리가 풀렸네요..

[경찰 관계자 : 병원에서 나와서, 치료를 받고 나와서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게 (액셀을 밟았다….) 음주 측정했는데 음주는 아니고….]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액셀과 브레이크를 헷갈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레이크를 밟는다는게 가속패달을 밟았다고 하네요..;; 아마도 신호대기로 차량들이 서 있는걸 보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가속하니 당황해서 핸들을 꺾어 차량을 피하다가 그대로 횡단보도에 돌진한 거 아닐까 예상되죠..

 

브레이크 패달.. 가속패달 왼쪽에 있죠.. 햇갈리는게 과연 가능한가 싶죠.. 

 

어찌되었든 중앙선 침범에.. 신호위반에.. 보행자 신호를 받아 이동중인 횡단보도위의 보행자를 쳤으니.. 교통사고 중대과실에 여러 걸리겠네요.. 면허취소는 당연한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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