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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휴대전화 반납하면 할인해 준다더니.."삭제 사진 복원해 유출"

by 체커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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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KT 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신형 모델로 바꿨는데, 사생활이 담긴 사진들이 고스란히 유출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전화기를 반납하면 요금을 할인해 주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해서 대리점 직원들이 범죄를 저지른 건데요.

저희가 이번 사건에 대해서 취재를 시작하자, 대리점 측에선 피해자에게 돈을 주겠다면서 입막음까지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먼저 이문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20대 여성.

지난 5월 모르는 남자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 남자는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알려주면서, 사진 9장을 보내왔습니다.

[피해자] "제 핸드폰 사진첩에 있던 사진들인데, 그중에는 다이어트 전후 비교를 하려고 찍은 나체 사진 같은 것도 있어서. 제 눈으로 적나라하게 이제 보게 되니까 정신적으로 되게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휴대폰 속에 있던 사적인 사진들이 어떻게 유출된 걸까?

피해 여성은 지난 3월 서울 홍대 근처에 있는 KT 대리점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대리점을 방문해 요금 할인 상담을 받으라는 전화였습니다.

흔한 마케팅 전화 같았지만, 이게 범죄의 시작이었습니다.

할인 조건은 쓰던 휴대폰 반납.

피해자는 휴대폰 속 민감한 사진들을 직접 삭제하고 반납했습니다.

[피해자] "암호 적어주고 가면 초기화를 해주겠다고 해서 포스트잇에 다 적어서 드렸거든요."

하지만 아무래도 할인 조건이 이상해 다음날 곧바로 쓰던 휴대폰을 되찾아 왔습니다.

만 하루도 안 되는 그 사이, 피해자의 사적인 사진들이 모두 유출됐습니다.

대리점 직원이 삭제된 사진을 모두 복원해 동료들과 돌려본 겁니다.

[전 KT 대리점 관계자 ] "매장 안이었어요. 창고에 들어가 봤는데 3-4명 몰려서 핸드폰을 보고 있길래 '이게 뭐냐' 하고 본 거예요. 나체 사진 같은 거를 돌려보고 있었고."

범죄가 발생한 곳은 KT 대리점 21개를 운영하고 있는 대형 총판 소속입니다.

KT 본사는 "본사가 아니라 위탁 대리점 직원들의 범죄 행위"라며 자기들 책임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피해자] "KT 앞을 지나갈 때마다 너무 불안하고. 저 직원도 봤을까. 이런 생각도 드니까. 제 커리어 자체에도 위협이 되고, 언제 무너질지 모르니까. 죽고 싶었죠."

KT의 위탁 총판업체가 피해자에게 처음에 제시한 배상 조건은 휴대폰 5년 공짜 사용.

그러다 MBC 취재가 시작되자 보도를 막는 조건으로 배상액을 1억 원으로 올렸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의 거부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이문현입니다.

영상취재: 방종혁, 이관호 / 영상편집: 김재환


통신사나 휴대폰 판매 매장의 마케팅이죠.. 쓰던 폰을 반납하면 새 폰으로 할인 판매를 해주는 마케팅.. 위의 매장은 그런 마케팅의 일환 아닐까 싶은데.. 내용이 좀 이상하죠.. 새 스마트폰을 교체했다고 해놓고.. 요금할인 어쩌고 하는걸 보면..;

 

어찌되었든 폰 반납을 했는데.. 이때 폰에 있던 사진들을 삭제하고 반납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비번까지 넘겼네요..

 

폰을 공장초기화 하지 않는 이상.. 폰 비밀번호가 있다면 컴퓨터로 폰에 접속.. 삭제된 파일등의 복원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도 결국 컴퓨터이기에..

 

하루사이 폰 반납을 철회하고 도로 가져왔지만.. 이미 폰 안의 사적인 사진을 포함한 개인정보는 유출된 상태.. 

 

그러고 그 유출된 사진을 폰 소유자에게 보냈네요.. 왜 보냈을까 싶죠..  그부분은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혹시 협박이나 금전을 요구할려 하지 않았을까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폰소유자가 따지니.. KT는 모른체.. 직영이 아니라 위탁 총판업체라고 발뺌하고.. 해당 매장에선 무마하는 댓가로 폰 소유자에게 5년간 무료로 사용 제안..

 

하지만 언론사에 제보하고 취재가 시작되자 배상금을 1억원으로 올렸군요.. 이런 제안에 폰소유자는 거부했고요.. 

 

명백히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이기 때문이죠.. 더욱이 그런 개인정보등을 외부에 유출까지 했고요.. 직원들끼리만 돌려봤다고 해도 외부 유출입니다.. 처벌과 영업정지를 당할 수 있죠.. 그래서 배상금을 올린것 같네요..

 

해당 매장.. 처벌받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총판에 대해 KT도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 직접 운영하지 않는 위탁업체이긴 하지만 감독책임이 있으니까요.. 위탁계약을 해지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할듯 합니다..

 

언급했지만.. 스마트폰내 사진등에 대해 그냥 휴지통에 넣고 비우기만 해선 정보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집의 컴퓨터에 연결.. 백업을 하고 공장초기화를 한 뒤에 반납하는게 그나마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삭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참고링크 : 삼성폰 공장초기화! 안드로이드 구형 핸드폰부터 최신 스마트폰까지 쉬운 2가지 방법

참고링크 : 아이폰 공장 초기화 방법 완벽하게 하려면!

 

더 좋은 방법은 스마트폰을 공장초기화를 한 뒤에 영구자석으로 비비거나.. 물에 넣어 아예 저장장치를 망가트리는게 가장 확실하지만... 그건 폰을 폐기할때나 쓰는 방법이기에 적합하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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