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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서울시 "2032 서울·평양올림픽 예산, 3.8조원 예상"

by 체커 2018.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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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의회에 올림픽 유치 동의안 제출
2032년 올림픽, 평양과 동시 개·폐막식 추진

【서울=뉴시스】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이 열리면 소요예산이 4조원 가까이 들 것으로 추산됐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시의회에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대회 서울-평양 공동개최 유치 동의안'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의안에 따르면 개·폐회식, 경기장 개·보수, 선수촌, 경기 운영 등에 3조8570억원이 들어간다. 조직위원회가 40%인 1조5428억원,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각각 30%인 1조1571억원을 분담한다.

조직위원회는 광고료와 협찬 등으로 예산을 충당한다. 다만 이 추정치에 사회간접자본(SOC) 확보 비용이 제외돼 예산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평양 올림픽은 2032년 7~8월 중 서울과 평양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열린다. 참여인원은 선수단과 임원, 기자단을 포함해 2만8000명으로 추정됐다.

시는 "대한체육회에서는 2032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유치를 위한 국내 유치신청도시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서울-평양 공동개최 유치를 위해 서울시의회의 동의를 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체제와 이념의 차이를 넘어 남·북한 수도가 같이하는 '한반도 통일올림픽'을 실현하고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초고속 통신망을 활용한 서울–평양 동시 개·폐회식을 개최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제100회 전국체전을 위한 경기장 시설 개·보수 등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타시도와 경기장 분산 운영을 통해 경제 올림픽을 실현하겠다""서울은 대한민국의 도시 중에서 평양과 최단거리에 있는 도시로서 SOC 인프라 구축 비용이나 통신·물류 비용이 절감 가능하다"고 말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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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성급한 결정인것 같습니다. 미국의 대북제재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평양올림픽이라뇨..;;

대한체육회에서 서울시에 동의를 구하는 것이지만 좋지 않는 움직임이라 생각합니다.

이와같은 움직임은 미국정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차라리 미리 미국측에 이런 사실에 대해 의견을 물어야 하는것이 우선 한미워킹그룹에 검토를 먼저 의뢰를 했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수단체측에서는 반발을 할 것입니다. 평양과 서울사이에 고속도로 놓는 거 아니냐고.. 남침할때 지름길을 미리 닦아주는 거냐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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