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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경제

벤츠도 온라인서 파는데.."캐스퍼 그만 팔라"는 현대차 노조

by 체커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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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비대면 판매 대세로
현대차 "캐스퍼 말곤 안해"
노조는 '판매 저지' 나서

 

수입차 업계 1위 메르세데스벤츠가 온라인을 통한 차량 판매를 시작한다. 코로나19 시대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소비자에게 편리한 구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반면 앞서 온라인 판매로 돌풍을 일으킨 현대자동차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는 난관을 만났다. 현대차 노동조합이 또다시 캐스퍼 온라인 판매에 반대하고 나섰다.

벤츠는 온라인 판매 채널 ‘메르세데스 온라인샵’에서 차량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달 온라인샵을 열고 ‘인증 중고차’를 판매한 벤츠는 이번에 신차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벤츠는 내년에 서비스 상품도 온라인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샵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차량 정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향후 온라인샵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온라인 판매는 이미 대세다. 테슬라는 100% 온라인으로만 차량을 판매한다. 올 9월까지 국내에서만 1만6288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4.9% 급증했다. 테슬라는 벤츠, BMW에 이어 수입차 업계 3위로 올라섰다.

수입차 업계가 온라인 전용으로 내놓은 모델들은 출시 직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BMW그룹 미니(MINI)가 지난달 온라인 판매 채널 ‘미니 숍 온라인’을 통해 출시한 ‘쿠퍼 3-도어 젠 Z 에디션’은 150대 한정 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국내 완성차 업체도 온라인 판매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기아는 지난 3월 말 전기차 EV6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가 40여 일 만에 예약 대수가 3만 대를 넘어서자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올해 생산 목표인 1만3000대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처음 위탁 생산한 캐스퍼는 사전계약 첫날 역대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가장 많은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사전계약 첫날 1만8940대가 계약됐다. GGM의 연내 생산 계획인 1만2000대를 훨씬 넘어선 것이다. 홈페이지가 멈출 정도로 신청이 몰렸다.

그러나 현대차 노조는 캐스퍼 온라인 판매를 반대하고 나섰다. 노조 판매위원회는 지난달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캐스퍼 온라인 판매 저지를 결의했다. 캐스퍼가 성공함에 따라 온라인 판매 차종이 확대되면 밥그릇을 뺏기는 것 아니냐는 게 반대 이유다.

현대차는 캐스퍼 외 온라인 판매는 없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업계 우려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온라인 판매 채널 ‘클릭 투 바이’를 세계 주요 시장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노조 반대 탓에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내 소비자 후생만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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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경형 SUV인 캐스퍼에 대해.. 온라인 판매에 대해 현대차 노조가 반대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온라인 판매를 하게 되면 영업사원들의 일감이 줄어든다고.. 결국 밥그릇 뺏긴다고 반대하는 겁니다..

 

캐스퍼를 생산하는 공장은 광주형 일자리로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즈.. 

 

광주형 일자리.. 노조가 그리도 반대했지만 결국 만들어지고 운영하기 시작해서 나온 결실이 성과를 냈죠..

 

더욱이 온라인 예약으로 많은 예약이 성립되어 매출에도 좋은 영향을 줬습니다..

 

이렇게 되니.. 노조가 움직입니다..뭘 빼먹을게 없나 해서.. 공장을 어찌할 수 없죠..광주형 일자리로 만들어진 곳이니.. 그래서 자신들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이니.. 그래서 판매에 눈을 돌리고 손을 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왜 광주형 일자리에 한국노총이나 민주노총이 그리도 반대했는지 알 수 있죠..

 

그들은 온라인 판매로 영업사원의 일감이 줄어든다는 명목으로 반대합니다..

 

관련뉴스 : 車 온라인 판매 확대에 현대차·기아 딜러 ‘밥그릇 싸움’ 시작됐다

 

지긋지긋 하네요.. 온라인 판매를 반대하는 딜러들은 이렇게 주장하네요..

한 기아 영업사원은 “자동차는 부품이 2만개가 들어갈 정도로 구조가 복잡하고, 가격도 한 두 푼이 아니고, 각종 할인혜택, 세제혜택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차를 살 때 영업사원의 조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온라인 판매를 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쪽은 거품이 빠져 소비자에게 좋다고 주장하네요..

자동차 온라인 판매 방식은 구매 절차가 빠르고, 딜러의 중개료가 사려져 차값에 거품이 빠진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 구매를 옹호하는 고객은 “자동차 제원이나 취등록 관련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영업사원 수수료를 더 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딜러들을 통해 차량을 구매했던 분들... 과연 영업사원으로부터 뭔 조력을 받았나 궁금합니다.. 특히 새차 말고 중고차 딜러의 경우.. 않좋은 기억을 가진 이들이 꽤나 많을 것 같은데 말이죠..

 

요새 스마트폰도 온라인 판매를 하죠.. 사용법도 다양한 스마트폰.. 폰팔이하는 이들.. 여러 요금제나 할인해택 안내하고 보조금도 계산해서 실구매가 알려주기도 하는데.. 많은 이들은 그냥 온라인으로 공기계 구매해서 알아서 요금제 가입해서 사용합니다..

 

차량은 왜 그리 하면 안되는지 이해가 좀 안가네요.. 차량 구매할때 차내부 부품까지 세세하게 안내받고 구매하고 인수받나 싶네요.. 가격이 한두푼도 아니기에 차량구매하는 이들은 신중하게 결정해서 차량을 구매합니다.. 딜러들이 돈을 주나요? 어차피 차량을 운전할 이들이 본인들의 돈으로 구매하는데 딜러들이 이래라 저래라 할 이유가 있을까 싶고요..

 

딜러들은 차량구매를 위해 도움을 주는 이들일 뿐.. 그 이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온라인 판매를 반대하는 노조.. 결국 이득과 노조원이 줄어들것 같으니 반대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여차하면 딜러들도 자신들의 전용페이지를 만들어 차량매매를 홍보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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