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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스토킹 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만 35세 김병찬

by 체커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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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하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 정보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피의자는 35살 남성 김병찬입니다.

서울경찰청 신상공개심의위원회는 오늘(24일) 심의를 벌여 김병찬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심의위는 김병찬이 미리 흉기를 준비해 피해자 주거지에 찾아가 잔인하게 살해하는 결과가 발생하였고,

범행을 모두 시인하고 감식 결과, CCTV 영상 등 충분한 증거가 확보되어 있으며, 신상 공개로 얻는 범죄예방 효과 등 공공의 이익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병찬은 A 씨는 지난 19일 서울 저동 오피스텔에서 데이트 폭력으로 신변 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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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를 스토킹을 하고.. 흉기로 결국 살해까지 한 남성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되었습니다.

 

이름은 김병찬..만35세.. 86년생 입니다..

 

김병찬은 피해 여성에게 데이트 폭력 신고 이후 법원은 지난 9일 김병찬에게 100m 이내 접근 금지, 정보통신 이용 접근 금지 등의 잠정 조치를 내렸습니다. 피해 여성은 귀갓길 동행, 순찰 보호조치, 임시 숙소 등을 제공받았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피해여성은 경찰 동행 없이 자택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19일 오전 11시 29분쯤과 11분 33분쯤 스마트워치를 통해 신고했지만, 경찰은 잘못된 위치를 경유해 12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요. 결국 피해자는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김병찬은 수사과정에서 스마트워치에서 경찰의 음성이 나와 흥분하여 살해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변보호 대상에 대해 스마트워치로 위급상황이 발생 시.. 즉각 현장에 가야 하는 조치와.. 연결이 되었을 때.. 음성이 들이면 가만히 현장 상황을 파악해서 출동지시를 내리는 조치가 있었어야 하는데 모두 허술하게 조치되었었습니다.

 

그 결과가 신변보호대상의 죽음입니다.

 

이후 김병찬은 달아났으나 검거가 되었고.. 신상공개위원회에서 신상공개가 결정되었기에 사진과 인적사항을 공개했네요..

 

공개가 결정되었으니.. 검찰에 송치될 때.. 현재 얼굴을 볼 수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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