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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여성인 덴마크의 루이자 베스테라거 예스페르센(24)과 노르웨이의 마렌 우에란드(28)
【코펜하겐(덴마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모로코 당국이 20일(현지시간) 마라케시에서 아틀라스 산맥을 등반 중이던 스칸디나비아 출신 여성 등반객 2명을 지난 17일 살해한 혐의로 3명의 용의자를 추가로 체포했다. 이날 체포된 3명과 또다른 용의자 1명은 한 동영상에서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다짐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모로코 검찰은 지난주 트위터에 동영상 속의 남성 4명이 노르웨이와 덴마크 출신 여성 2명의 살해 용의자들이라고 말했다.
모로코 당국은 아틀라스 산맥에서 발생한 여대생 2명의 살해가 테러 행위인 것으로 보고 용의자들과 극단주의자들 간의 관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특정 단체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았다.
숨진 여성들은 목에 자상을 입고 숨진 상태로 다른 등반객에 의해 발견됐다. 수사관들은 3명의 용의자가 숨진 여성들의 텐트 인근에 자신들의 텐트를 치는 것을 감시 동영상을 통해 확인했다.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는 숨진 여성들이 덴마크의 루이자 베스테라거 예스페르센(24)과 노르웨이의 마렌 우에란드(28)라고 확인했다. 노르웨이 남부 보에에 있는 사우스이스턴 노르웨이 대학은 두 여성이 이 대학에 재학하는 학생들이라고 밝혔다.
라스무센 총리는 "살해는 정치적 동기에 의한 테러"라며 "우리의 가치에 맞서 싸우려는 어둠의 세력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는 여기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역시 모로코에서의 테러는 극단주의에 맞서 싸우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고 말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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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서 여성 관광객 2명 피살 사건, 이슬람 테러조직 소행 추정(조선일보)
모로코서 외국인 여성 관광객 2명이 무참히 살해되었습니다. IS에 충성다짐을 한 용의자들이네요.. 억울하게 피살된 두 여성분의 명복을 빕니다..
IS.. 정말 끈질긴 생명력이네요... 자기들의 영토가 축소되니 이젠 중동 전지역을 돌아다니며 테러를 하나 봅니다. 그리고 유럽에서도 저지르고 있겠죠..
언제쯤 중동 테러리스트가 없어질까요.. 언제쯤 중동에 평화가 올련지.....
아님 이슬람교가 없어져야 되는 건 아닌지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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