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국내로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격리된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6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내국인을 포함해 모든 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10일간 격리를 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예외없이 적용한다.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자가격리 10일을 하며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총 3회 받는다. 진단검사는 사전 PCR 및 입국 후 1일차, 격리해제 전에 받는다.
정부는 지난 5월부터 백신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해외에서 들어올 때 격리를 면제하고 있었으나 7개월만에 이를 철회했다.
격리면제 제도를 강화함에 따라 격리면제서 발급도 장례식 참석, 공무 등에 한정하기로 했다. 기업 임원급, 고위공무원, 장례식 참석(7일 이내)이 아닌 경우 격리면제자가 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직계존비속 방문, 기업인 등 기존에 해외예방접종완료자 격리면제서를 발급받았던 경우에도 앞으로는 격리 대상이다.
이와 같은 조치는 오는 16일 자정까지 적용한다. 이날 0시부터는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국가가 기존 8개국에서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9개국으로 늘어난다.
9개국은 나이지리아,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모잠비크, 레소토, 말라위,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등이다.
해당 국가에서 출발하는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이 제한되며 내국인과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자가격리가 아닌 임시생활시설 격리가 적용된다. 격리기간 PCR 검사는 총 4회 받아야 한다.
4일 0시부터는 아프리카 지역 유일한 직항편인 에티오피아발 항공기 운행(주3회)도 향후 2주간 금지된다. 다만 정부는 우리 국민의 귀국을 위해 부정기편을 편성할 예정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인천 거주 40대 목사 부부와 10대 아들, 부부의 지인인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을 비롯해 또다른 나이지리아 여행객인 50대 여성 2명 등 총 6명이다.
김윤섭 기자 angks678@mt.co.kr
한국에 입국하는 이들은 백신접종에는 관계없이 10일간 격리조치가 이루어집니다.
내국인의 경우 해외에서 입국전과 격리해제되기 전까지 PCR검사를 3차례 받아야 합니다. 외국인의 경우 단계는 같으나 PCR검사를 4차례로 내국인에 비해 1차례 더 받아야 합니다. 장기체류 목적의 외국인은 내국인 취급을 하네요..
그리고 입국금지 국가목록에 나이지리아가 포함이 되었습니다. 이로서 입국금지된 국가는 9개국으로 늘었네요..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레소토, 말라위,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나이지리아.. 이렇게 되네요..
그리고..에티오피아발 직항편은 운항중지가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한국으로 바로 올 수 있는 노선은 막은셈이 됩니다.
이같은 조치가 12월 3일 시행되어 16일까지 진행됩니다. 16일에 아마 계속 연장할지 아님 중단할지 결정할텐데.. 계속 연장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격리면제조건이 있기는 합니다. 장례식.. 고위공무원, 임원급 필수 기업인.. 요렇게 한정시켰네요..
이렇게 되니.. 한국으로 올 외국인 관광객은 감소하리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해외여행도 아마 많이들 포기하겠죠. 분위기상 외국도 오미크론 여파로 입국에 대해 제한을 걸거나 절차를 까다롭게 하거나.. 심지어는 입국을 차단한 국가도 있습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해외로 나가야 할 상황이면.. 해당국가의 입국 가능 유무등을 확인하길 바랍니다. 외교부가 운영하는 해외 안전여행 사이트에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참고링크 : 외교부 해외 안전여행
물론 16일 이후에 여행을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코로나.. 오미크론이 16일 전에 정리가 될까 생각하면.. 이후에도 격리조치는 그대로 갈 것으로 예상될 수 있죠..
이와 더불어 국내 방역조치도 강화가 되었습니다.. 백신패스 없이는 업소나 시설이용에 제한이 되기에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해졌고.. 성인 뿐만 아니라 청소년도 방역패스 없이는 PC방이나 스터디카페등은 이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세상논란거리/사회] - 백신 안맞은 청소년, 내년 2월부터 학원 못간다.. 코로나 방역조치 강화
당분간 힘든 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대로 내년.. 2022년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로부터 자신과.. 가족.. 나아가선 자신과 접촉할 수 있는 지인.. 여러 사람들에 대한 안전을 위한 방역강화이므로.. 가급적 개인방역수칙을 지키고.. 백신을 접종받 되.. 부작용우려.. 1차 접종 후 부작용으로 고생했거나 알레르기 우려가 있어 백신접종을 안하거나 못한 분들은 사소한 외출은 삼가하는 등의 개개인의 방역수칙 강화를 하는게 어떨가 싶습니다.
'세상논란거리 >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생아에게 공갈젖꼭지 물리고 테이프 고정" (0) | 2021.12.04 |
---|---|
40대 가장 폭행한 만취녀 신상 공개.."초엘리트 집안 막내딸" (0) | 2021.12.03 |
백신 안맞은 청소년, 내년 2월부터 학원 못간다.. 코로나 방역조치 강화 (0) | 2021.12.03 |
음주 뺑소니에 숨진 아빠, 자수한 여성..CCTV속 기막힌 반전 (0) | 2021.12.03 |
서울시 "거리두기 강화는 자영업자들에게 희생 강요하는 것" (0) | 2021.1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