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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승무원 비상대응매뉴얼 이수율 14%..올해는 교육도 안 해"

by 체커 2018.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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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2018.12.10.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강릉선 KTX 탈선 사고 등 크고 작은 열차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난해 KTX 승무원들의 안전교육 이수율이 10명 중 1명에 불과하고 올해는 안전교육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자유한국당 김성태(서울 강서을) 의원이 코레일의 자회사 코레일관광개발로부터 제출받은 '2017~2018 승무원 교육훈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 비상시 대응매뉴얼 교육 대상 중 14%만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해 11월14일부터 29일까지 전체 514명을 대상으로 2시간짜리 비상시 대응매뉴얼 교육을 진행했지만 73명만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올해는 교육 자체가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드러났다.

코레일관광개발 측은 "비상시 대응매뉴얼 미이수자에 대해 산업안전보건교육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답변했지만, 산업안전보건교육은 비상시 대응매뉴얼과는 무관한 산업안전보건법, 자연재난지진안전, 위험성평가, 보호구의 종류와 사용방법,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 교육으로 이뤄져있다.

이에 따라 KTX 승무원들에 대한 안전업무교육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KTX 승무원들은 안전 업무를 담당하는 본사 코레일 소속 열차팀장과 소속이 다르고, 업무가 '안내'로 한정돼 있는 등 구조적인 문제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최근 잇따른 사고로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승무원 비상시 대응매뉴얼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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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의원... 또 혼수성태가 되어갑니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닐텐데요... 

김성태 의원의 주장대로 안전교육을 다 받았다 하죠.. 이번 강릉 탈선사건처럼 사고가 났습니다... 

그럼 어찌합니까? 승객들 대피해야죠... 승무원들은 안전교육 받은대로 승객들을 대피시켜야 합니다..

단... 열차팀장의 지시에 따라.....승무원의 단독판단으로 승객들의 대피가 가능한가요?

강릉열차 승객들의 대피에 시간차가 있었다는 걸 알겁니다. 왜 시간차가 걸렸을까요...

열차팀장이 있는 객차는 즉각 대피가 되었습니다. 무전으로 연락받아 대피지시를 했다고요.. 그외엔?

열차팀장과의 연락이 되질 않아 승무원이 뛰어서 열차팀장이 있는 곳까지 가서 협의하고 지시받고 와서 대피시켰습니다. 그와중에 몇몇은 창문을 깨거나 해서 탈출을 했고요.

기사 "승무원·열차팀장 협의 규정 탓 승객 대피 늦어져"

중요한건 객차내 전 승무원에게 무전기를 주고 대피를 그자리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줘야죠... 안전교육 이수하면 뭘합니까.. 어치피 사고나면 또 열차팀장에게 대피여부를 물어봐야 하는데...

국회든 아님 국토부에서 이참에 안전에 관련된 팀장과 승무원의 권한에 대해 손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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