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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크리스마스의 악몽.."초등생이에요" 만류에도 무인모텔서 성폭행

by 체커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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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지금부터는 지난 성탄절에 발생한 끔찍한 성폭행 사건, 그리고 이해하기 힘든 수사 과정을 단독 보도합니다.

한 초등학생이 동네 오빠가 불러서 나갔다가 처음 만난 20대 남성한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스키 강사인 이 남성은 "초등학생이라 안 된다"고 주위에서 만류했지만 "상관없다"면서 아이를 무인 모텔로 끌고 갔습니다.

먼저, 김지인 기잡니다.

◀ 리포트 ▶

강원도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생 윤지(가명)의 해바라기센터 진술서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집에 있는데 아는 중학생 오빠 번호로 전화가 왔다, 그런데 그 전화로 모르는 성인 스키강사가 '파티를 하러 데리러 오겠다'더니, 30분 뒤 차를 끌고 집 앞으로 왔다고 진술합니다.

스키대여점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남학생들은, '여자를 소개해 달라'던 스키강사 25살 박 모 씨가 휴대전화 사진을 보고 윤지를 지목했다고 말합니다.

[스키대여점 아르바이트생] "초등학생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상관없다' 이런 식으로‥"

"친구 집에 간다"고 집에서 나온 윤지.

차에는 동네 중고생 오빠 2명도 있었는데, 잠시 뒤 이들은 함께 가지 않고 그냥 내렸습니다.

스키강사는 편의점에 들러 맥주와 담배를 산 뒤, 무인모텔로 향했습니다.

[윤지(가명) 어머니] "아는 오빠들이 내릴 때부터 얘가 두려워서, '같이 내릴래요' (했는데)‥ 그런 일이 벌어질 때까지도 생각도 못했대요. 뭐가 뭔지도 몰랐대요, 그냥‥"

박 씨는 "맥주를 마시라고 권하더니, 조건만남, 즉 성매매를 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싫다"며 "집에 보내달라" 애원해도, "반항하면 때린다"는 협박과 폭력이 이어졌다고 진술했습니다.

[윤지(가명)/어머니와 대화] "전화기를 뺏어서 자기 엉덩이 밑에 먼저 두다가‥ 한 5분 동안 계속 (목도) 졸랐어. 그리고 핸드폰을 침대 밖으로 던졌어."

성폭행과 성추행이 이어졌고, 새벽 1시 넘어 모텔을 나온 뒤 차에서도 성추행을 했고, 새벽 2시가 다 돼서야 택시에 태워 집에 보내줬다는 게 윤지의 진술입니다.

[당시 택시기사] "(보기에) 한 10살 차이는 안 나겠어요? 동생이나 친척이나 뭐‥ (남성이) 요금 나오면 그 돈만큼은 계좌로 보내주겠다고‥"

이튿날 윤지가 친한 언니에게 끔찍했던 크리스마스 밤에 대해 털어놓으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박 씨는 긴급체포됐다 그냥 풀려났고, 여전히 스키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박 모 씨] "아니, 뭐라 설명을 드려야 돼요? 저 지금 *** (스키장)에 (일하고) 있는데, 묻지 마시고 변호사 통해서 연락하시라니까요."

13살 윤지는 사건 직후 이틀 넘게 하혈을 했고, 좁은 시골 동네에서 혹시 박 씨를 마주칠까, 집 밖에 나가기조차 겁내고 있습니다.

[윤지(가명) 어머니] "(윤지 말이) '우리 집 앞에 (그 남자가) 또 오는 것 아니야? 감옥 가면 10년 뒤에 나와서 날 또 찾아오면 어떡해'‥"

MBC뉴스 김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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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벌어진..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입니다.

 

초등학생인 아이를 무인텔로 끌고가 강제 성폭행.. 성추행을 했고.. 결국 드러나 경찰이 긴급체포를 했는데.. 

 

그냥 풀려났고.. 현재.. 스키장에서 스키강사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원도에 스키장.. 많죠.. 그중 하나에 이 미성년자 성폭행범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 문제의 강사가 일하는 스키장이 강원도에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범죄가 벌어진 곳은 강원도.. 차량이 30분내로 왔다 하면.. 어디일까 싶죠.. 특히.. ***... 세글자.. 혹시 거기 아닌가 싶기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폭행을 하는건 특정범죄가중처벌 대상입니다. 중형에 처해질 수 있죠..

 

그 스키강사는 그걸 아는지 변호사부터 이미 선임을 했군요..

 

다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게.. 왜 경찰이 저 스키강사를 풀어줬을까 싶죠.. 혹시 스키강사가 정치권이나 경찰.. 혹은 검찰에 연줄이 있는거 아닌가 의심되네요..

 

그리고.. 아마 아이가 가진 핸드폰으로 조작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할 겁니다. 아이의 핸드폰으로 스키강사 핸드폰에 원조교제 관련 문자를 보내어 마치 돈받고 성관계를 한 것처럼.. 자발적으로 성관계를 한 것처럼 조작을 했을 가능성도 염두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것 때문에 경찰이 스키강사를 구속하지 못하고 풀어줬을지도 모르겠군요.

 

공론화가 되고.. 해당 스키장이 어딘지 공개가 되고.. 혐의가 밝혀지면 신상공개가 이루어졌음 좋겠군요...

 

그리고..저 문제의 스키강사.. 이런 성폭행 사건.. 여럿 저지른 것 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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