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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코로나 알약 치료제' 1호 환자 "이틀만에 증세 사라졌다"

by 체커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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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구로구의 한 약국에서 약사가 코로나19 알약 팍스로비드를 확인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알약 치료제 팍스로비드 첫 복용 환자가 이틀도 안 돼 증세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첫 환자는 대전광역시 동구 최모(74)씨다. 재택치료 환자인 최씨는 대전한국병원에서 처방받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를 14일 오후 8시 처음으로 복용했다. 당시 피로·기침·가래와 가끔 가슴이 따끔거리는 증세가 있었다. 최씨는 17일 중앙일보 통화에서 "약 복용 이틀이 채 안 된 16일 낮부터 좋아지기 시작했고, 오늘(17일) 모든 증세가 사라졌다.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이전의 정상 상태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최씨는 14일 첫 복용을 앞두고 부작용을 걱정했다. 한국에서 아무도 복용한 적이 없는 약이라는 얘기를 듣고서다. 최씨는 "국내 환자의 부작용이 알려진 게 있으면 나름대로 대비할 텐데, 처음이라서 걱정이 컸다"며 "대전한국병원이승림 원장이 약 복용 직후 '독감 걸리면 타미플루를 먹는 것과 다름없다'고 안심시켜줬다"고 말했다.

최씨는 "다른 나라에서 팍스로비드를 먹고 설사·메스꺼움·입맛 상실 등의 부작용이 생겼다는 뉴스를 봤는데, 복용 후 아무런 이상 증세가 없었다"며 "또 코로나19 재택치료 중 갑자기 증세가 악화하는 경우가 있다는데, 그런 상황을 막아준 것 같아 안심된다"고 말했다.

최씨는 백신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 그는 1,2차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고 지난달 4일 화이자로 부스터샷을 맞았다. 그런데도 이달 12일 피로를 느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13일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그는 증세가 심하지 않아 재택진료를 선택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아니라 델타 바이러스 감염자이다.

최씨는 "확진 통보를 받았을 때 '부스터샷까지 맞았는데 까짓것이 대수냐'라고 여기며 백신에 대한 믿음을 가졌다"며 "테니스 선수(세르비아의 조코비치)가 백신을 안 맞았다는데, 이해가 안 간다. 나라에서 좋으니까, 필요하니까 맞으라고 하는 거지 죽이려고 그러겠느냐"고 반문했다.

미국 화이자제약의 팍스로비드 제조 과정. 뉴스1

최씨는 당뇨병을 앓은 지 10년 넘었고, 4년 전 전립샘암 수술을 해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최씨를 진료한 대전한국병원이승림 원장은 "환자가 고위험군이라서 조기 치료할 필요가 있어서 팍스로비드를 처방했고, 중증으로 가는 걸 예방하는 효과가 난 것 같다"며 "15일 오전 환자와 통화했더니 몸 상태가 나빠지지 않고 좋아지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팍스로비드가 없으면 최씨를 우리 병원 외래진료센터로 오게 해 진찰하고 가슴 엑스레이를 찍은 뒤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주사를 놨을 것인데, 팍스로비드가 도입되면서 선제적으로 투약했다"고 말했다. 팍스로비드는 이 원장이 처방하고 대전의 지정약국에서 최씨 집으로 배송했다. 대전한국병원 간호사가 화상으로 복용법과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17일 최씨 첫 처방(14일) 이후 사흘간 39명의 환자에게 팍스로비드를 처방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환자들의 상태가 호전되었고, 위중한 상황에 부닥친 환자가 없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팍스로비드 처방 진행 상황을 21일 공개한다. 또 국내 의료진과 함께 내달 중 팍스로비드를 비롯한 먹는 약의 세부 분석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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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첫 코로나 알약치료제를 복용한 환자의 후기가 보도되었습니다..

 

해당 환자는 1차.. 2차.. 그리고 3차 부스터샷까지 맞은 상태로 확진되었고.. 델타감염임에도 중증으로 가지 않고 경증을 보여 재택진료를 선택.. 집에 머무는 중에.. 병원에서 알약치료제 처방을 내렸고.. 인근 약국에서 환자의 집에 약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전달.. 복용하게 된 것입니다.

 

복용결과.. 코로나에 확진되었을 경우 발현되는 증세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대로 지정된 횟수의 치료제 복용이 끝난 뒤.. 약 15일후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완치로 재택진료가 종료될 겁니다.

 

이 보도를 통해 알 수 있는 부분은..

 

일단 3차까지 접종받았음에도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는 것..

 

델타에 감염되었음에도 백신접종으로 중증으로 악화가 되지 않았던 것..

 

그리고 알약 처방을 병원에서 약국에 보내고.. 약국은 병원으로부터 처방전을 받아 배송하여 약을 수령할 수 있는 절차가 있는 점..(환자가 직접 약국에 갈 필요가 없는 절차)

 

알약 치료제의 효과가 있다는 걸 확인한 것.. 

 

이렇게 되겠네요..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았음에도.. 코로나 감염을 피할 수 없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결국 백신 접종을 받더라도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있죠.. 일각에선 백신이 효과가 없는 거 아니냐고 따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독감백신도 독감감염을 완전히 막진 못합니다.. 백신은 감염확률을 낮추면서.. 증세 악화를 막는 역활도 하기 때문입니다.

 

확진환자는 오미크론이 아닌.. 코로나 델타에 감염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변이중 위험한 변이에 해당됨에도 중증으로 가지 않고 경증으로 증세가 발현된 걸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라 봅니다.

 

그리고 병원의 빠른 처방도 결국 좋은 결과로 온 것 아닐까 싶습니다. 알약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경우.. 확진이 확인되고 나서 빠른 복용을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야 중증으로 가는 걸 코로나 백신과 더불어 알약치료제도 그 역활을 한다고 확인된 바가 있습니다.

 

거기다 환자가 약국에 방문해서 약을 받아오는게 아닌.. 약국이 환자에게 배송하는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환자가 밖으로 나올 필요가 없어 감염확산 위험이 없었으니까요..

 

더욱이 코로나 감염으로 발현되는 증세가 사라졌다고 환자는 밝혔습니다. 아마 재택 치료를 하는 이들에게 코로나 증세가 사라지는건 좋은 결과라고 생각할 겁니다. 

 

백신 접종이 대부분 완료가 되면...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대부분은 재택치료가 가능해질 것이고.. 알약처방도 계속 내려질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의료기관들의 병상확보 및 관리에 한숨을 덜 것으로 예상합니다. 알약을 복용하여 발현된 코로나 감염증세가 사라지면.. 재택치료기간중에는 몸의 불편함은 한결 덜하겠죠..

 

그러는 와중에 코로나의 변이가 감염력은 강화가 되더라도.. 증세가 약해지는 방향으로 변이가 완료가 되면.. 그래서 지금의 오미크론보다도 약해진다면.. 그때는 알약 치료제가 보편화가 되어 감기처럼 취급되고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때가 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아마도 알약치료제에 대한 특허도 완화가 되어 복제약이 많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고.. 그렇게 되면 가격도 내려가 모두가 부담없이 그때는 건보료 지출없이 구매해서 복용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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