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정치

박범계 "김건희 체코 출입국기록 있다"..삭제 의혹 일축

by 체커 2022. 1. 26.
반응형

다음

 

네이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현안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체코 여행' 관련 출입국기록이 법무부에 있다며 일각의 삭제·조작 의혹을 일축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체코 여행 관련한 출입국기록은 삭제되지 않고 법무부에 그대로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4년 7월 김건희씨는 양(재택) 검사와 패키지여행을 갔고(최은순 출입국기록으로 확인), 체코 대사를 만났다고 했다. 그러나 이준희 체코 대사가 한국 관광객들을 호텔에서 만나 체코 역사를 설명해 준 일이 있으나 이때는 2003년"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2009년 법무부는 2004년 7월 김건희, 양재택 두 사람의 출입국기록이 없다고 법원에 회신했다. 이런 기록 삭제는 범죄"라며 "누가 왜 했는가? 2009년 당시 왜 수사에 들어가지 않았는가?"라고 공개적으로 의혹을 제기했다.

박 장관은 김씨 등의 출입국기록 삭제·조작 의혹이 제기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서울동부지법으로부터 법무부에 이 체코 여행과 관련된 출입국 내역에 대한 사실조회신청이 있었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 이름은 김건희, 그리고 옛날 이름 명신, 괄호치고 돼 있었다. 저는 납득이 가지 않았지만, 직원은 '김건희'로 검색했고, '김명신'이 아닌 '명신'으로 검색했다. 검색결과가 나오지 않은 건 당연한 이치"라고 말했다.

체코 여행 관련 출입국기록이 남았을 당시 이름은 '김명신'이었는데, 이 이름으로 검색하지 않아 검색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양 전 검사 출입국 기록과 관련해도 "이름은 '양재택'으로 사실조회 신청이 됐으나 주민등록번호가 다른 형태로 사실조회가 신청됐기 때문에 당연히 (체코) 여행 정보가 검색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김건희씨와 양재택씨가 함께 중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는데, 이 부분이 자료 제출을 통해 확인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이 사안 의혹의 실체적 진실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나 법무부 장관이 여기에서 그것을 확인해드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반응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에 관련된 보도인데..

 

윤 후보 배우자는 과거에 체코 여행을 했다고 하죠.. 이는 서울의소리 기자와의 대화에서 나온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과거.. 법무부에 출입국기록이 있느냐 물으니.. 없다고 해서.. 기록삭제 논란이 있나 봅니다.

 

이에 법무부장관인 박범계 장관은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서 해당 부분을 설명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출입국 기록은 남아 있다는 말입니다.

 

웃기게도.. 조회할 때.. 윤 후보 배우자의 개명전 이름과 개명후 이름을 건네서 조회한 건데.. 개명전 이름은 성까지 넣어 보냈고.. 개명 후 이름은 괄호를 써서 이름만 넣었다고 하네요..

 

그럼 보통.. 개명 전 이름과 개명 후 이름.. 모두 성씨를 포함해서 조회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직원.. 개명전 이름은 성까지 넣어 조회했지만.. 개명후 이름은 성을 뺀.. 이름만 조회했다고 하네요.. 

 

두글자이니.. 그대로 조회했다면.. 두글자 앞부분이 성으로 인식되어 두글자 이름이 되는 것이니 당연히 조회가 될 턱이 없죠.. 윤 후보 배우자의 성이 김씨인데.. 두글자 조회로 명씨 성을 가진 이름으로 조회를 한 것이 되니..

 

직원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지금도 그 자리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도 있다면 교육을 좀 시켜야 할듯 싶네요.

 

그리고.. 양 전 검사에 대한 출입국 기록 조회는 이름은 동일하나.. 주민번호가 달라 결국 조회가 되지 않았던 것이라고 합니다.

 

이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윤 후보 배우자의 경우는 이름을 잘못 기입해서 조회를 못한 '실수'로 보겠지만...

 

양 전 검사의 경우는 주민번호를 다른 번호로 준 것이니 의도적으로 조회를 못하게끔 허위 개인정보를 알려준 것이 되니.. 조회를 하는 쪽에서 의도적으로 다른 주민번호로 조회를 한 것인지.. 아님 양 전 검사로부터 받은 개인정보가 다른 정보였는지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까요..

 

어찌되었든.. 체코로 검사와 윤후보 배우자가 여행을 간건 맞고...출입국 기록도 다 남아 있다는게 결론입니다.

 

물론 그 여행 자체에 대한 의혹은 따로 풀어야 할테지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