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尹 휴가중인데.. 대통령실 '건진법사·관저 공사' 의혹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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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캠프 산하 '고문' 활동 무속인
세무조사 무마 청탁 진상조사 착수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후원 업체
한남동 관저 인테리어 시공 논란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중인 가운데, '건진법사'로 알려진 무속인 전모씨의 이권개입 의혹부터 관저 공사 논란까지 터져나오면서 대통령실이 발칵 뒤집혔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최근 무속인 전씨가 고위공무원 A씨에게 중견 기업인 B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무마해달라고 청탁한 사실을 파악하고 진상조사에 나섰다. 전씨는 지난 대선 기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에 '고문' 직함으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거운동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은 인물이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B씨의 기업은 세무조사를 앞두고 있었으며, 전씨와 B씨는 고위공무원 A씨를 만나 세무조사로 인한 애로 사항을 언급하며 무마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최근 기업인들을 접촉하면서 김 여사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각종 민원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처럼 언급하고 다녔다고 한다.

또다른 매체도 이날 여권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대선에서 축출된 B씨가 윤 대통령 취임 후에도 정재계 인사들에게 대통령 부부와의 인연을 내세우면서 세무조사 무마나 인사 청탁 등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며 "소문이나 지라시로 돌았던 이러한 내용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확인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면서 "현재 공직기강비서실이나 법률비서실에서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 이후로는 (전씨와) 전혀 연락한 바 없다. 전씨 측 사람들도 현재는 (대통령실에) 관여된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원론적으로 이권에 개입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예방·조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다만 B씨의 경우 이권에 대해서 구체적인 조사가 이뤄진 것은 아니고, 풍문이 돌고 있으니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조치를 취할 것이다. 지금 상황에서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게 없다"고 했다.

또 김건희 여사가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할 당시 전시회를 후원한 업체가 한남동 대통령실 관저 인테리어 공사 일부 시공을 맡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 업체는 2016년과 2018년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의 후원사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일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대부분 비공개 계약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통령실 이전 공사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진상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관저는 법으로 정한 국가중요시설이자 철저한 관리를 위해 소중한 국민 혈세가 투입되는 공적 공간"이라며 "국민 혈세는 김 여사가 도와준 업체에 마음대로 특혜를 줄 수 있는 쌈지 돈이 아니다.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실 운영 전반에 관여해서 지인들에게 특혜를 주었다면 이는 전횡"이라고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최근 의혹이 제기된 업체가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사실은 전혀 없다.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대금을 받은 것"이라며 "관저 공사 참여 업체 선정이나 진행 상황은 경호처의 철저한 검증과 감독 하에 이뤄지는 보안 업무라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전 정부에서도 경호처 공사 혹은 대통령실 발주 공사가 전부 공개된 게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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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대통령 관저 리모델링을 수의계약으로 맡은 업체가 과거 김건희씨와 연관이 있는 업체라는 것이 드러나 논란이 있는데.. 추가로 나왔네요..

 

과거 대선후보로서 활동할 때... 선관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무속인이.. 고위공무원의 청탁을 받아 이권개입 의혹이군요..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B씨의 기업은 세무조사를 앞두고 있었으며, 전씨와 B씨는 고위공무원 A씨를 만나 세무조사로 인한 애로 사항을 언급하며 무마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최근 기업인들을 접촉하면서 김 여사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각종 민원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처럼 언급하고 다녔다고 한다.

또다른 매체도 이날 여권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대선에서 축출된 B씨가 윤 대통령 취임 후에도 정재계 인사들에게 대통령 부부와의 인연을 내세우면서 세무조사 무마나 인사 청탁 등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다"며 "소문이나 지라시로 돌았던 이러한 내용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확인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이 확인에 들어갔다고 하니... 관련해서 뭔 조치를 취할려나 싶은데.. 정말로 선관위에 들어가 활동한 전력이 있었다면... 혹시 어느 자리 마련해줄테니 얌전히 있으라 하지 않을까 많은 이들이 예상할 것 같네요.. 섣불리 건드렸다가 선관위에 있었던.. 외부로부터 밝혀져선 안되는 의혹들을 폭로할 우려가 있을지도 모르니..

 

관련기사에 달린 댓글에선...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터질게 이제사 터졌다는 분위기네요.. 다음이든 네이버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