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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해군 3함대, '통신두절' 최영함 위성 전화번호 몰랐다

by 체커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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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구축함 최영함, 서해 상에서 통신 끊겨
'군 위성 전화' 교신 가능했는데 통신 두절
해군 3함대, 최영함 위성 전화번호 최신화 안 해
해작사, 최신 위성번호 확인해 뒤늦게 교신 성공

[앵커]

지난달 초 해군 구축함 최영함이 3시간 넘게 통신이 두절 된 일이 알려지며 군 기강 해이 문제가 지적됐는데요.

YTN 취재 결과 당시 군 위성전화로 교신이 가능한 상태였는데 어처구니없게도 전화번호를 몰라 교신에 실패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준명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해군의 4,400톤급 구축함 최영함입니다.

해군작전사령부 제7기동전단 소속으로 제주 해군기지에 배치돼 있는데 지난달 5일 태풍을 피해 전남 흑산도 인근 서해 상에 이동해 있던 중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인공위성 음영 지대에 진입하면서 주 통신이 끊긴 겁니다.

해군 측은 "최영함이 위성 음영 지대에서 통신회선을 주 통신에서 보조 통신 채널로 전환하지 않아 두절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YTN 취재 결과 또 다른 통신 수단인 군 위성전화로 통신이 가능한 상황이었는데도 교신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함정 교신에는 해상작전위성통신체계(MOSCOS)라고 부르는 주 통신과 군위성통신체계(ANASIS)라는 보조 통신 외에도 인터넷전화(Volp), 군 위성전화(일반링크전화) 등 다양한 채널이 사용됩니다.

최영함과의 주 통신이 끊긴걸 파악한 시점은 새벽 0시 47분.

해군 3함대는 매뉴얼에 따라 보조통신 등 가용한 통신망을 총동원해 교신을 시도했습니다.

군 위성 전화도 사용했는데, 문제는 최신화되지 않은 잘못된 전화번호로 계속 전화를 걸었던 것입니다.

2시간여 뒤 3함대로부터 통신두절 상황을 보고받은 해군작전사령부도 주 통신과 보조통신 등을 이용한 교신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다 뒤늦게 군 위성전화번호를 확인해 다시 전화를 걸어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결국 3함대가 최영함의 전화번호를 최신화하지 않은 탓에 통신두절 사태가 3시간 넘게 이어진 것입니다.

이에 대해 해군 관계자는 군 기강 해이, 근무 태만 문제라며 재발방지를 위해 군 기강 확립, 교육훈련 강화, 음영 구역에 대한 구조적 문제점 개선 등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영함 통신두절 사건은 상황 발생 당시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에게 정식 보고되지 않았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보고 누락' 논란까지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YTN 신준명입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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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 구축함 최영함이 태풍을 피해 이동하던중에 통신이 두절되었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태풍을 피해 이동중에 교신이 안된 것이지만.. 작전중에 통신두절이 되었다면 문제가 커졌겠죠..

 

그래서 논란이 커졌는데.. 

 

알고보니.. 잘못된 전화번호로 계속 전화를 걸었다고 하네요.. 엉뚱한 번호로 걸었으니.. 받았을리 만무했겠죠..

 

김빠지는 결과인데.. 최영함에 연결되는 연락번호등이 갱신이 되지 않아 발생한 논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군기강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나왔네요.. 최영함 승조원들의 문제일까.. 아니죠.. 해군본부가 문제겠죠.. 그런 연락처나 연락방법등을 관리하는게 해군본부일테니..

 

당분간.. 해군 장교들은 좀 고생을 해야 하겠군요.. 물론 그로인해 해군소속 장병들도 고생할듯 싶고요..

 

어찌보면 정기적인 점검등을 통해 연락처 확인과 통신 점검등을 하면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 아닐까 싶은데.. 얼마나 귀찮은건지 그런 점검을 안한것이 이제사 드러났으니.. 

 

몇몇은 옷벗는거 아닐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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