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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편파 보도 어이없다" 이웃집女 폭행 남2명 반박글에 누리꾼 '시끌'

by 체커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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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공개한 CCTV 화면.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0대 남성 두 명이 이웃집 여성을 무차별 폭행했다는 보도가 나와 거센 비난을 받은 가운데 폭행 당사자가 억울하다며 반박글을 올렸다.

지난달 29일 MBC는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남성 두 명이 이웃인 3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여성이 전치 6주의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MBC에 따르면 여성은 집 앞 복도에 쌓인 택배를 정리하다가 옆집에서 나온 두 남성에게 심한 폭행을 당했지만 남성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MBC는 "사건 후 겁에 질린 여성은 약 한 달째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데 가해 남성은 여전히 폭행이 발생했던 오피스텔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간 후 누리꾼들은 여성을 폭행한 두 남성에게 분노하며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MBC는 "다른 남성은 싸움을 말리기는커녕 CCTV를 막으려는 듯 두 팔을 벌려 이 모습을 가린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댓글에 폭행 당사자가 등장해 자신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억울함을 호소, 비난의 화살의 방향은 MBC로 바뀌고 있는 모양새다.

사건 당사자 A씨는 "분명 친구가 행한 폭행은 잘못된 게 맞습니다만 편파적인 보도에 어이가 없어서 당시 상황을 씁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사건 당일 A씨(검은 옷)는 친구(하얀 옷) 집에 놀러와 술을 마시다 잠이 들었다. 오전 1시쯤 두 사람은 복도에서 나는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깼다. 복도에서는 물건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상자를 패대기치는 소리 등 큰 소음이 났고 두 사람은 잠에서 깨기를 반복했다.

A씨는 "CCTV에 찍힌 문을 열고 빼꼼 쳐다보는 장면은 탈의 상태로 잠을 자던 와중이었기 때문에 완전히 나오지 못했던 것"이라며 "옆집 사람이 택배를 요란하게 정리하는 걸 확인했다"고 했다.

두 사람은 '금방 끝내겠지'라고 생각하며 다시 잠을 청했다. 하지만 그 후로도 10분 가까이 소음이 이어져 두 사람은 옆집 사람에게 눈치를 줬다. 하지만 옆집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았고 A씨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밖으로 나갔다.

A씨는 "거 되게 시끄럽네. 지금 몇 시인 줄 알아요?"라고 말했고 친구도 뒤따라 나왔다. 그 소리를 듣자마자 옆집 사람은 "뭐 XX?"이라며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을 바닥에 패대기쳤다. 그러면서 "왜 XX이야. XX"이라고 욕설을 퍼부으며 두 사람을 향해 걸어왔다.

A씨는 "옆집 사람이 먼저 제 친구를 두 손으로 밀쳤다"며 그 후에 몸싸움이 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그런데 MBC는 이 부분을 편집하고 친구가 먼저 때리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또 여성이 우리를 때리는 게 명확한 장면은 아예 편집해버렸다"며 억울함을 내비쳤다.

A씨는 "남성 둘이 여성 한 명을 상대로 폭행했다고 하시는데 그 여성이 빡빡 머리였고 육안으로는 전혀 여성인 줄 알 수 없었다"며 "그 여성 진짜 악쓰면서 할퀴고 옷,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난리도 아니었다. 솔직히 술 취한 사람 아니면 진짜 미친 사람인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친구가 여성을 실신시킬 정도로 제압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친구가 훨씬 크게 다쳤을 것"이라고 했다.

A씨는 또 자신은 폭행에 가담한 적이 없는데 여성이 자신의 옷가지를 잡고 늘어졌기 때문에 떼내려고 애쓰는 장면이 폭행 장면처럼 왜곡 보도됐다며 재차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우리는 절대 허위 신고를 하지 않았고 '취객이 행패를 부려 대치중인데 빨리 와달라'고 먼저 신고한 것"이라며 "폭행은 잘못이지만 공정이 생명인 언론에서 이렇게 일방적인 보도를 하는 게 유감스럽다. MBC는 여성이 시끄럽게 택배 정리를 한 시간이 새벽 1시라는 점을 일부러 보도하지 않았다"고 말해 다시 한 번 MBC의 편파 보도를 꼬집었다.

이에 대해 관할 경찰서 관계자는 “실제로 남성들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글 내용과 같이 주장하고 있으며, 실제 사건 발생 시각 등도 글 내용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A씨의 진술이 온라인상에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MBC가 정말 왜곡 편집 방송한 것이라면 공개사과해야 한다", "안 그래도 남녀 갈등으로 어수선한데 남성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정말 심각한 문제다", "악마의 편집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사례다" 등 MBC를 향한 비난의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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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MBC가 어떤 보도를 했습니다.

 

남성 2명이서 여성 1명을 폭행했다는 보도...

 

참고뉴스 : 이웃집 여성 무차별 폭행..CCTV 막아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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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남성 두 명이 이웃인 3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여성은 전치 6주 피해를 입었는데 경찰은 함께 몸싸움을 벌였다는 이유로 여성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일, 인천 중구의 한 오피스텔.

한 여성이 집 앞 복도에 쌓인 택배를 정리합니다.

그때 한 집의 문이 열리더니 바로 닫힙니다.

잠시 뒤, 문은 또다시 열렸다 닫히고, 2분 뒤엔 두 남성이 잇따라 나와 여성을 쳐다보다 들어갑니다.

1분 뒤 다시 나온 두 남성이 여성에게 뭔가 말을 하고,

이 말을 들은 여성이 택배를 바닥에 던지자, 한 남성이 주먹으로 여성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다른 남성은 싸움을 말리기는커녕 cctv를 막으려는 듯 두 팔을 벌려 이 모습을 가립니다.

그러는 사이 폭행은 더 거세져, 여성을 벽으로 밀치고, 바닥에 주저 앉히며 수차례 주먹을 휘두릅니다.

다른 남성까지 폭행에 가담하면서 기력을 잃은 여성은 결국 바닥에 널브러집니다.

구급대에 실려간 여성은 머리와 목, 척추 등을 다쳐 전치 6주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여성을 폭행한 남성들은 사건 직후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신고 내용에 취객이 행패한다. 친구가 행패자와 대치 중이다."

여성과 남성의 집 사이 거리는 약 10m.

사건 후 겁에 질린 여성은 약 한 달 째 집에 들어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가해 남성은 여전히 폭행이 발생했던 오피스텔에 머물고 있습니다.

남성을 찾아가 폭행 이유를 물었습니다.

[가해 남성] "저는 여자인 줄 몰랐고요. 저는 할 말 없어요."

두 남성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경찰은 여성 역시 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폭행을 당하는 과정에서 여성도 남성을 때렸다는 겁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 cctv 내용 등을 분석해 여성의 정당 방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유경입니다.

이에 가해자라 불리우는 남성측에서 반박을 하는 보도가 위의 언론사 보도입니다.

 

영상에서도 확인되듯이.. 피해자라 하는 여성은 복도에서 박스로 보이는 물건들을 쌓아놓고 뭘 하고 있죠..

 

처음에는 남성측 집 현관문에 여러번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합니다. 보기에는 확인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그러다.. 남성 2명이 나옵니다. 그리고 뭐라 했는지.. 여성이 다가오네요..

 

MBC에서 누락된... 남성측의 주장은.. 여성이 남성2명에게 다가왔다는 겁니다.

 

남성이 작정하고 폭행할려 했다면.. 남성이 여성에게 다가갔어야 했겠죠..

 

즉 폭행의 시작은 우발적으로 보이네요..

 

MBC보도에선 남성쪽의 비난이 거센데.. 반박 성명이 나오니.. 분위기는 반전된 모양입니다.

 

그리고 경찰쪽에 언론사의 질문에.. 남성쪽 주장에 대해 그대로 신고 및 진술이 된 상태...

 

만약 남성쪽 주장이 맞다고 받아들여진다면.. 여성이 밤중에 소란으로 화가난 남성 2명에 대해 기분나쁜 소리를 했다고 덤벼들다 역관광을 당했고.. 쌍방폭행으로 기소가 된 것이라는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군요.

 

다친 정도에 따라 남성쪽에서 좀 더 보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겠지만.. 합의는 될 듯 싶고요.. 둘 다.. 구치소 행은 가진 않지 않을까 싶네요..

 

이 보도를 보고.. 왠지 MBC를 조작방송이라 주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간과한 것이.. MBC의 보도에선 남성쪽 입장이라 해봐야 인터뷰 거부한 것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리 보도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즉 자료부족이죠.. 여성쪽 주장은 MBC 보도에선 아예 안나왔고요.. 오롯이 CCTV만 보고 판단을 한 것이니.. 그래서 편파보도라는 비난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군요.. 그냥 외적으로 보기에는 남성2명이 여성1명을 일방적으로 폭행한 것처럼 보일테니..

 

경찰의 기소여부.. 그리고 검찰에 어떻게 넘길지를 보면 확실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로선.. 남성측도.. 여성측도 편들게 아닌 중립기어를 박을 상황 아닐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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