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국제

北, 일본 상공 넘어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10일 동안 5차례(종합)

by 체커 2022. 10. 4.
반응형

다음

 

네이버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북한이 최근 10일 동안 5차례 미사일 도발을 강행하며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앞선 4차례 미사일 발사와 달리 이번에는 일본 상공 넘어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동아시아 안보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4일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7시23분경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해당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4500여 ㎞, 고도는 970여 ㎞, 속도는 약 마하 17(음속의 17배)로 탐지됐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1일 이후 3일 만에 재개된 것으로, 최근 10일 동안 총 5번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지난달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발사했고,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했다. 29일에는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이달 1일에도 평양 순안 일대에서 2발을 발사했다.

 

앞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모두 단거리로 분류되며 동해상에 낙하했다. 다만 이번 미사일은 중거리형으로 분류돼 일본을 넘어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한 것은 지난 2017년 9월 홋카이도 상공을 넘은 '화성12'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지지(時事)통신은 일본 정부가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 주민들에게 긴급대피를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NHK는 일본 정부가 북한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전국순시경보시스템으로 홋카이도, 아오모리현에 "미사일은 오전 7시29분께 홋카이도나 아오모리현에서 태평양으로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수상한 물건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결코 접근하지 말고 즉시 경찰이나 소방 등에 연락해 달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이후 김승겸 합참의장은 한·미 간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 행위는 한미동맹의 억제 및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시키게 되고,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 또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올해에만 탄도미사일 21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만 9번째다.

특히 북한은 올해 1월 집중적으로 극초음속 미사일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초 미사일 시험 발사는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15형을 발사한 이후 약 4년 만에 중거리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었으며, 이후 북한은 5월까지 지속적으로 중거리 이상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정경운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은 "미국 항공모함이 참가하는 연합 해상훈련 도중에 탄도미사일 발사는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북한은 자신들의 강화된 핵 능력을 바탕으로 공세적 무력시위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앞으로는 더 강도 높은 도발을 계속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반응형

10월 4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근래들어 여러발 발사했으니 그려려니 할 수 있을텐데.. 이번 발사한 미사일은 좀 다릅니다.

 

이전에는 북한내에서 발사해서 대부분 동해상에 떨어지거나.. 북한이 목표한 지점을 타격한 것이라면...

 

이번 발사한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떨어졌다는 것은.. 결국 미국의 기지가 있는 괌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것이고.. 안보리위반은 물론..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는걸 의미합니다.

 

미국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미사일이라는 것이겠죠..

 

거기다 일본도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미사일 경로상에 있는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 주민들에게 긴급대피를 지시하기까지 했습니다.

 

일본인들중에는 아침 하늘에서 미사일 행적을 발견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윤석열 대통령은 선제타격을 운운한 적이 있죠.. 많은 이들은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 선제타격을 할거냐고..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고.. 북한이 미사일을 여러발 발사했지만.. 선제타격은 고사하고.. 미사일 발사대응에 이전정권보다 뭘 잘하고 있는건지 의문이 들죠..

 

그리고.. 감지를 했으면... 그래서 북한 상공을 벗어났으면.. 요격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미사일이 태평양에 떨어지도록 그대로 놔두는건 왜일까 의문이 들죠.. 이는 일본도 마찬가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 미국을 겨냥한 것도 있고.. 국군의날에 국방부가 영상에서 공개한 탄도미사일 발사장면에 대해 대응한 것처럼 보이네요.. 

 

이제.. 발사는 되었고 태평양에 떨어졌으니.. 관련해서 대응을 해야 하는데... 현재 대북제재는 진행중이고.. 북한과의 연락은 끊긴 상황.. 뭘해도 바뀌는게 없습니다. 직접적인 타격을 하지 않는 한 말이죠.. 그렇다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 생각은 없는게 윤석열 대통령이니.. 

 

말로만 대응하겠다 했지만.. 딱히 뭘 할 수 있는게 있겠나 싶은 윤석열 정권 같군요.. 그리고.. 북한은 맘놓고 미사일 자주 쏠 것 같네요..

 

그러다... 만들던 잠수함 만들어서 동해상에 진출해서 쏘고 북한으로 돌아가는 사례까지 나오는거 아닌가 우려스럽군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