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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오세훈 시장, 사고 듣자마자 귀국 결정…이태원 현장으로 직행

by 체커 202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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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해외출장 중 전화를 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곧바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오후 4시쯤 입국합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 질문 】 이동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사고 소식을 듣고 어떤 행동을 취했나요?

【 기자 】 지난 21일부터 유럽 출장을 소화하던 오세훈 시장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현지시간 오후 4시 20분쯤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에게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현황을 전화로 보고받았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전화를 받자마자 심각한 상황임을 알고 곧바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원래 귀국 예정일은 내일이었습니다.

오 시장은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도시 녹지 생태계, 폭우 피해를 막기 위한 유럽 최대 빗물저류조 등을 시찰하고 있었습니다.

오 시장은 참사를 인지한 직후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통화해 "조속히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공항으로 향하는 중에도 김 부시장과 거듭 통화한 오 시장은 "가장 시급한 현안은 피해 시민의 신속한 의료기관 후송과 치료"라고 말했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출발한 오 시장은 오늘 오후 4시 1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오 시장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이태원으로 직행해 현장 지휘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로테르담에서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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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에서.. 최악의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좁은 골목길에 인파가 대로로 가기 위해 몰려 내려가는 중에... 출구쪽에서 누군가가 넘어졌고.. 연쇄적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 많은 이들이 부상당하고 사망하기까지 했습니다.

 

누구도 원하지 않은 사고가 기어이 발생했으니... 일단 수습이 우선이죠...

 

용산구청장인 박희영 구청장은 사실 이번 할로윈 축제에 대해 대비를 하긴 했었습니다. 하지만.. 구청장과 구청의 노력만으로는 그 많은 인파를 통제하기가 힘들기는 했을 겁니다.. 경찰도 고작 200명 밖에 없었으니... 그리고 현장 통제를 할려는게 아니고.. 혹시나 있을 마약이나 폭력사건 발생 방지를 위한 순찰강화일 뿐이었으니...

 

사고가 발생한 뒤에... 박희영 구청장과 용산구청은 사고 수습에도 노력을 한 듯 보이는데.. 쏟아지는 시신을 영안실에 보내기전.. 실내 체육관에 잠시 안치했다 각각의 병원의 영안실로 보내도록 조치하는등.. 나름 구청장으로서 노력을 하긴 했습니다.

 

근데...현장에 있어야 하지만.. 정작 안보이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게 위의 보도내용... 오세훈 서울시장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네덜란드에 있다고 합니다.. 전화로 사고상황을 전달받고 일정취소... 바로 귀국을 결정했고.. 현재 오는중이라고 합니다. 30일 오후 4시에 한국으로 온다고 하네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슨 무당도 아니고.. 할로윈 축제에 참사가 발생하리라는걸 예상하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다만... 사고가 예상된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차라리..해외로 출장가기전... 현장을 통제하도록 미리 조치를 취했음 좋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통제를 했다면.. 현장에서 그리 비난을 하겠지만... 참사가 벌어지진 않았을 겁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분간은 좀 욕을 먹겠죠... 어쩌겠습니까.. 자리를 비운사이에 단일 행사로는 최대 사망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벌어졌으니.. 뭐라 해도 할말없는 상황이죠.. 그게 서울시장이라는 자리의 무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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