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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일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신성일이 별세했다. 향년 82세.
폐암으로 투병하던 고(故) 신성일은 치료에 매진하며 생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3일 끝내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는 강석현이다. 유족들은 현재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조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장례식장 관계자 A 씨는 "현재 상주와 유족들이 장례 절차를 밟기 위해 빈소로 오고 있다. 빠르면 4일 새벽, 늦어도 오전 중으로 빈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아들 강석현 씨가 상주로 3일장을 주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937년생인 고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지방에서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암 극복에 힘 써왔다. 투병 생활 중에도 각종 방송 프로그램 및 행사에 모습을 비추며 연기에 대한 열정의 끈을 놓지 않았던 배우다.
특히 지난 3월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고인은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을 다독이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건강 악화 속에서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끝까지 영화인으로 살아는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고 신성일은 한국 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설의 배우다.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겨울 여자' 등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시키며 국민 배우 반열에 올라섰다.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군림했던 엄앵란과 결혼하며 함께 6,70년대 은막을 주름 잡았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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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동안 몇몇 발언으로 논란도 있었지만 영화계에 큰 영향을 준 흔적은 오래 갈 것입니다.
https://argumentinkor.tistory.com/90
오보로 확인되었고 엄앵란씨가 사망소식 보도에 분노했다는 소식입니다. 오보이며 전남대병원에서 서울의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 합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추가]
보도 당시에는 오보로 확인되었으나 결국 영면하셨습니다. 계속 오보로 남길 바랬지만 안타깝네요..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4호실입니다. ☎ 02-3010-2000(대표번호)
https://argumentinkor.blogspot.com/2018/11/blog-post_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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