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우병우 전 수석, ‘대장동 원년멤버’ 변호사였다” 진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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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장동 사업 금품로비 사건
‘원년멤버’ 정영학·정재창에 법률조언
‘정영학 녹취록’에도 우병우 나오지만
禹 “대장동 관련자 모른다” 반박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2014년 ‘대장동 원년 멤버’ 정영학 회계사와 정재창씨의 변호인으로 활동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당시 대장동 사건이 처음으로 수면 위로 불거졌는데, 우 전 수석이 이들에게 법률적 조언을 해줬다는 진술이다.

17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2014년 초 수원지검에서 대장동 사업 금품로비 사건을 조준하기 시작하자 정 회계사는 정씨와 함께 우 전 수석을 찾아가 면담을 하고 도움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원지검은 대장동이 LH 주도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으려고 시도한 부동산 개발업체 씨세븐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했다. 정 회계사와 정씨는 씨세븐에서 자문단으로 일했다.

 

이들은 우 전 수석에게 정식으로 선임계를 제출한 것은 아니지만, 수임료로 1억~2억원 가량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014년 5월 우 전 수석이 대통령비서실에 민정비서관으로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대장동 수사가 시작된 이후에는 변호인으로 활동하지 못했다.

현재 대장동 수사팀은 우 전 수석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불법 정치 자금 의혹에 대해 일찌감치 알고 있었던 점에 주목했다고 한다. 이에 남욱 변호사와 정씨 등이 정 회계사가 우 전 수석을 변호사로 선임한 적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우 전 수석이 청와대로 간 이후에도 연락을 주고 받았을 것으로 추측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고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우 전 수석이 대장동 사건에 대한 수사를 무마해준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앞서 검찰에서 남 변호사가 우 전 수석이 2014년 7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만났다는 진술한 적도 있다. 정 회계사 녹취록에 따르면 2014년 6월 남 변호사는 “검찰 위에서 청와대에서 오더 떨어졌대요. 이재명이 잡으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만배 형님 도움이 절실해요”라고 덧붙였다. 한달 뒤 남 변호사가 정 회계사와의 통화에서 “만배 형님이 우병우 비서관”이라고 말하자, 정 회계사는 “거기가”라며 잠시 머뭇거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우 전 수석은 대장동 주요 피고인들과 일면식도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그는 본지에 “옛날에 검찰에서 수임료 부분에 대한 조사를 다 했는데 아무것도 안나왔다”며 “김씨를 비롯해 대장동 관련 모든 사람들을 모른다. 알았으면 벌써 50억 클럽에 이름이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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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뭘까 싶네요..

 

대장동 사업 금품로비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어떤 진술을 확보했는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대장동 원년멤버 정영학 회계사와 정재창씨의 변호인으로 활동했다는 진술이라 하네요..

 

처음.. 대장동을 개발할 때.. 정영학 변호사가 속한 회사에서 원주민들에게 땅을 사들이고 있었는데.. 이때 활동한 것 같네요.

 

이후.. 당시 성남시장으로 이재명 당시 시장이 당선된 후에.. 그동안의 땅 매입과 개발이 다 어긋났고.. 이후 대장동 개발을 위해 성남의 뜰이 출범한 뒤에 투자와 개발에 참여를 하면서 이득을 봤죠..

 

즉..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취임하기 전에 일단 관여를 했다는 의미입니다.. 이후 민정수석이 되면서 발을 뺀 것 같은데... 중간에 수임료로 돈을 받았다는 진술이나 증거를 확보한듯 싶네요..

 

그럼 뭐에 관여를 했을 여지가 있을까... 아마 씨세븐이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저축은행 파산 사태... 이때 관여했을 여지가 있습니다. 씨세븐 불법대출 말이죠..이후 대출을 해준 부산저축은행은 파산했죠..이후 수사가 들어갔는데..  아마 이때 관여했는지 여부를 확인할듯 싶네요.

 

어찌되었든... 파다보니.. 나오는게 보수진영 사람들이네요.. 이재명을 찾는거 아닌가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