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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성주 사드 기지 접근한 드론, 주한미군 ‘재밍 건’으로 격추

by 체커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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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접근했던 비행체가 주한미군 재밍 건(전파교란장치)에 의해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이 비행체를 북한이 보냈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추락한 기체를 찾고 있다.

18일 군 당국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17일 오후 12시54분께 사드 기지의 주한미군 장병이 드론으로 추정되는 비행물체 1개가 기지로 접근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 비행체는 프로펠러 4개가 달린 수십㎝ 크기 소형 상용 드론 모양이었다고 한다. 이런 드론은 근거리에서 사람이 원격 장치로 조종해 비행한다. 주한미군은 기지로 접근하는 비행체에 재밍 건을 쏘았고 비행체는 전파 교란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군과 경찰은 경북 성주시 초전면과 김천시 농소면 등 추락 추정 지점에서 기체를 찾고 있다.

지금까지 북한이 보낸 정찰용 무인기는 2~3m 크기여서 국내 상용드론보다는 규모가 크다. 드론처럼 원격 조종방식이 아니라 지피에스(GPS) 신호를 받아 사전 입력된 경로를 비행했다. 군 당국은 이런 점들로 미뤄 이 비행체가 북한에서 내려왔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누가 드론을 사드 기지 근처에서 날렸는지 조사하고 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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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의 사드기지에 드론이 나타나 재밍건으로 추락시켰다고 합니다.

 

보도내용에는 드론 찾기 위해 수색중이라고 써 있는데.. 이미 찾지 않았을까 싶죠..

 

재밍건.. 고주파 전파를 쏴서 드론을 조종하는 전파를 교란.. 조종과 카메라 장치를 무력화시키는 장치입니다. 

 

그럼 얼마전.. 북한에서 넘어온 무인기도 이렇게 재밍건을 쏴서 떨어뜨릴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재밍건이 그다지 보급은 되지 않은듯 해서 즉각 대처도 못했고.. 1군단에서 북한 무인기가 넘어왔다는 보고를 합참에서 즉시 수방사에 전파시키지 않아서 대처를 못한듯 싶죠..

 

거기다.. 애초.. 무인기.. 드론에 관련되어 재밍을 하는 시설은.... 청와대 인근에 있었습니다. 레이더.. 그리고 전파교란용 재머를 말이죠..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긴 부작용이 또 나온 셈이 됩니다. 

 

이번 북한의 무인기 침투에 관련되어 재머를 대통령실 인근에 설치하는걸 검토하고 시행하지 않을까 싶죠.. 하지만 사람이 조종하는 드론에 효과가 있지만.. 사람이 조종하지 않고 정해진 경로로 비행을 하는 무인기에 얼마나 대처가 될까 의문이 좀 있습니다.

 

사실... 그런 무인기등에 효과적인건 EMP입니다. 근데 그걸 터트리면.. EMP에 대비된 시설과 장비 이외엔.. 국민들도 피해를 볼 수 있어서.. 인구밀집지역에 위치한 대통령실에 관련 시설을 설치하기가.. 그리고 재머를 설치하기가 여간 까다로울 수 밖에 없을듯 보이죠.

 

과연.. 윤석열 정권에선 무인기와 드론에 어찌 대처할지..

 

아.. 휴대용 재머는 이미 한국내 기업도 생산해서 수출하는 상황.. 수급은 문제없습니다. 다만..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법개정이 완료가 되었는지는 확인이 안되었습니다. 그것부터 공론화가 추진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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