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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한복을 ‘한푸‘로 표기해 판 국내 쇼핑몰

by 체커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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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우리나라의 한복을 중국의 ‘한푸’로 표기해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빨리 시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서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날이 다가오다 보니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복을 구매하려던 몇몇 누리꾼들이 의미 있는 제보를 하나 해 주셨다”면서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복을 검색하다 보면 ‘중국 한복 한푸’로 소개하며 판매하는 것을 다수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당나라 스타일 한복’으로 판매하는 건 정말로 어이없는 일”이라고 적었다.

 

그는 “30여 의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조사한 결과 쿠팡, 티몬, 인터파크, G마켓, 옥션, 11번가, 네이버 쇼핑, 다음 쇼핑하우 등 다양한 곳에서 (한복을 한푸로 표기한 것이) 발견됐다. 빠른 시정을 촉구하는 바”라고 했다.

서 교수는 “물론 중국풍 옷을 판매하지 말자는 얘기가 절대 아니다. 당연히 판매할 수 있다. 하지만 한복과 한푸는 다른 의복이기에 명확히 구분을 해서 판매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플랫폼만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모니터링을 통해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어야만 했다. 이러한 상황들이 중국에게 또 하나의 빌미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잘 아시듯이 최근 중국은 우리의 한복이 한푸에서 유래했다는 억지주장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한복이 등장하여 큰 논란이 됐었다. 특히 중국의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는 한복을 ‘조선족 복식’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샤오미의 스마트폰 배경화면 스토어에서 한복을 ‘중국문화’로 소개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서 교수는 “우리의 한복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국내에서 발생한 한복의 오류를 바로 잡는데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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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조선족을 중국의 소수민족이라 하면서 한국 문화를 마치 자기들 소수민족 문화라 하며 자기들 것이라는 주장을 하죠.. 김치.. 한복..

 

서경덕 교수는 그런 중국의 동북공정에 편승하는... 중국도 아닌 한국의 쇼핑몰.. 오픈마켓에서 한복을 중국이 한복으로 칭하는 한푸로 판매하고 있어 고쳐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한두곳이 아닙니다.. 상당수이고..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오픈마켓이더군요..

쿠팡, 티몬, 인터파크, G마켓, 옥션, 11번가, 네이버 쇼핑, 다음 쇼핑하우 등... 많은 곳이라고 하네요..

 

중국옷을 한푸라 해서 판매하는데.. 중국 한복이라 칭하면서 판매하고 있다고 하네요. 한푸와 한복은 다르죠.. 이해가 쉽게 한답시고 한것인지.. 그냥 한푸로 중국의 주장을 인정해서 그리 한건지.. 판매처만 알고 있겠죠.

 

왜 그리 파는지 의심되는 부분은 있긴 합니다.. 중국업체가 한국의 오픈마켓에 그리 판매하고 있는거 아닐까 의심되는군요..

 

중국 옷을.. 중국의 한복이랍시고.. 한푸로 판매하는걸 그냥 놔둔다면... 중국에게 한국의 한복이 한푸인걸 한국쪽에서 인정했다는 식으로 왜곡해서 주장할게 뻔할 것 같습니다. 빌미는 안 만드는게 상책입니다.

 

빠른 시일내 수정이 되었음 좋겠고.. 오픈마켓쪽에서도 모니터링을 좀 강화했음 좋겠네요. 엄연히 한복과 한푸는 아예 다릅니다.

 

그걸 안한다면... 뭐 중국 오픈마켓이라 인증한 꼴이 되겠죠.. 그럼 이용을 아예 안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분명 한국의 다른 제품도 중국문화의 것이라고 하면서 중국에서 칭하는 명칭으로 판매할게 뻔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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