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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정진석 "DJ·盧의 진정한 계승자는 윤 대통령…이재명 아냐"

by 체커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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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한일 관계에 관해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진정한 계승자는 윤석열 대통령이지 이재명 대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2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일본 수상이 1998년 선언한 한일 파트너십의 정신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였다. 한일 파트너십 선언은 더 이상 첨삭이 필요치 않은 한일관계의 이정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대중, 오부치 두 정상은 한일 양국이 동북아시아의 번영과 안정을 지키는 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했다”며 “김대중 대통령은 우리 문화계의 격렬한 반대에도 일본 문화 개방을 단행했고, 가장 큰 덕을 본 것은 우리지 손해 본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 때인 2004년 우리의 자존심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일본의 국기인 스모 경기가 열렸다”며 “한일 관계가 가장 좋았던 때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시절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했다’는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민주당은) 이완용 운운하면서 ‘식민사관’으로 공격했다”며 “일본과의 협력 얘기만 하면 ‘토착왜구’요, ‘식민사관’이라 하는 시대착오적인 세계관으로 과연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 대표는 독도에서 수백 km 떨어진 동해 상의 공해에서 한미일 연합훈련을 했다고 ‘친일국방’이라며 소스라쳤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에게 ‘토착왜구’라면서 죽창 들고 달려들 기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대중·노무현의 후계자를 자칭하는 민주당의 퇴행적인 역사 인식이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조선이 식민지가 된 것은 힘이 없었기 때문이고 세계적 대세에 순응하기 위한 유일한 활로’라는 과거 이완용 발언과 윤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중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다’는 부분을 비교하며 “모두 일제의 강점과 지배를 합리화하는 식민사관”이라고 지적했다.

또 윤 대통령이 일본을 ‘협력 파트너’로 칭한 것을 두고서도 “청산되지 않은 과거사에 대한 해법은 어디에도 없는데, 이 사실을 윤석열 정부만 필사적으로 모른척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대일본 굴종 외교만 재확인한 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순국선열과 독립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부정하는 3·1절 기념사에 대해 지금이라도 정중히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강지수 (jisuk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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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3.1절날.. 윤석열 대통령의 친일 의미가 담긴 기념사를 수습할 생각 없나 봅니다.

 

뭐가 문제냐는 것이네요.

 

그런 논리라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3.1절 기념식을 해선 안되었습니다.

 

3.1절이 무엇일까요..

 

일제 강점기 시절.. 일제의 압박으로 벗어나기 위해 독립선언을 한 날입니다.

 

그렇기에.. 그 가해자인 일본에 대해 역사적 반성을 촉구한게 이전 정권의 3.1절 기념사였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첫 기념사는 그런 역대 정권에서 발표한 기념사와는 결이 다릅니다.

 

정진석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했죠..

 

그들의 기념사는 뭐라 했을까요?

 

참고링크 : 제79주년 삼일절 기념사

 

김대중 전 대통령 시기에는 IMF로 온 국민이 힘들어하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상당수 내용을 당시 경제상황을 벗어나자는 의미의 내용을 언급하죠.. 당장에는 급한게 한국이지 일본은 아니었으니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 시기에 3.1절 기념식은 뭐라 했을까요?

 

참고링크 : 노무현 대통령 3·1절 기념사 전문

일본과 잘 지내야 한다는 의미의 기념사를 하더라도.. 빼먹지 않고 언급하는게 일본으로부터의 피해사실.. 그리고 역사를 인정해야 한다는 일본에 대한 요구였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그런 의미의 내용조차도 없습니다. 

 

만약 저 기념사가.. 3.1절 기념식에서가 아닌.. 다른 곳에서 했다면 문제가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3.1절 기념식에 그런 기념사를 말했으니 논란이 된 것이죠..

 

그런데 정진석 의원은 뭐가 문제냐고 합니다.. 그러면서 언급한게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입니다. 심지어는 윤석열 대통령이 계승자라는 망언까지 했습니다.

 

과연..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이런 말을 들었으면 뭐라 할까 싶군요..

 

그리고.. 정진석의원은 한일 관계의 정상화를 하는게 뭐가 문제냐 합니다. 그런데.. 그런 말을 하면서 정작 애써 외면하는 사실이 있음에도 그건 무시하며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일간 관계가 악화된 이유가 뭘까요?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법원에서 최종승소했고.. 보상문제가 수면위에 떠오르니.. 수출규제를 하면서 한일간 관계가 악화되었습니다. 거기다 박근혜 정권시절.. 멋대로 맺은 위안부 합의를 문재인 정권에서 뒤집으면서 불에 기름을 부었죠..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들은 국제사법제판소에 제소까지 해달라 대통령에게 요구합니다.

 

이런 상황은 전혀 딴나라 일인냥 무시하며... 일본과의 관계개선만 생각하고 발언하는 정진석의원입니다.

 

친일 인사가 아니고서는... 설명이 되지 않는 행보 아닐까 싶군요. 국민의힘은 보수정당이 아닌.. 친일정당 같습니다. 현재의 모습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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