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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尹 일장기에만 경례? KBS 오보에 공식사과

by 체커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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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2023.03.1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권서영 인턴 기자 = KBS가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생중계하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하는 방송사고를 내 사과했다.

16일 KBS는 뉴스특보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일본 총리 관저에서 의장대 사열을 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당시 해당 장면을 중계하던 남성 앵커는 "일장기를 향해서 윤 대통령이 경례하는 모습을 방금 보셨다"며 "단상에 태극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의장대가 우리 국기를 들고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다만 해당 논란은 방송 카메라에 일장기만 포착되어 벌어진 해프닝으로 파악됐다. 이에 KBS는 뉴스특보 말미에서 "앞서 저희 KBS가 일본 총리 관저 환영 행사를 중계하면서 남자 앵커가 윤 대통령이 일본 의장대에 인사하는 장면에서 '의장대가 태극기를 들고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언급했으나 실제 일본 의장대는 일본 국기와 함께 태극기를 들고 있었다"며 "다만 화면상에 일장기만 보여서 상황 설명에 착오가 있었다. 이를 바로잡고 혼선을 드린 데 대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KBS 9시 뉴스 역시 "첫 행사였던 총리 관저 환영 행사에서 일본 의장대는 태극기와 일장기를 같이 들고 있었고, 윤 대통령은 양국 국기 앞에서 예를 표했다. 다만 화면상에 일장기만 보여 남자 앵커가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 이를 바로 잡고 혼선을 드린 데 대해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당 장면을 바탕으로 한 '가짜 뉴스'가 확산해 논란이 됐다. 이에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탁현민 전 비서관이 윤 대통령의 일본 순방 사진을 두고 의전 사고와 외교 실수라며 날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탁 전 비서관은 해당 오보가 나간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대통령의 의전 실수'라는 주장을 펼쳤다.

안 의원은 "정권을 잃고 떠도는 의전 비서관에게 보여주고 싶은 두 장의 사진이 있다"며 사진을 첨부했다. 해당 사진에는 문 전 대통령의 해외 순방 당시 모습이 담겼다. 이어 안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은 이집트 순방 당시 태극기가 아닌 이집트 국기에 고개를 숙였다", "또 카자흐스탄 순방 당시 애국가가 나오는 동안 '차렷' 자세로 서 있었다"며 "이것이 의전 사고이고 외교 참사냐"고 반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19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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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오보를 낸 것에 대해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일장기에만 경례를 했다는 보도를 낸 것에 대해.. 일장기에 태극기가 가려져 있어서 착각을 한 것으로 확인되어 사과를 했죠..

 

뭐 그려려니 합니다. 생방송에 현장에서 중계를 한 것도 아니고.. 화면만으로 판단해서 착각을 했으니.. 빠른 사과를 했다 하지만.. 이후 뭔 추가 조치가 있을까 싶은데..

 

결국 국기에 대해 두번 경례한 것이 확인 되었으니.. 모르겠군요.. 의전 담당 비서관이 실수한 것 같은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비난의 화살이 쏟아져 다 묻혔네요..

 

그런데.. 안병길 의원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반일팔이 선동이라 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사진을 올리면서...문재인 전 대통령의  의전사고.. 외교 참사 아니냐 따지던데요..

 

뭐.. KBS에서 사고친것과 같은 사고를 안병길 의원이 친 것 같네요...

먼저.. 이집트 순방 사례의 경우.. 병사가 든 국기는 이집트 국기가 맞을 겁니다.. 이집트 대통령과 같이 나란이 입장하다가.. 어떤 장소에 서서 양국 국가가 연주되었고.. 각자 경례를 했죠.. 태극기.. 저 국기를 든 병사 뒤쪽에 게양되고 있었습니다.

즉.. 국기를 든 병사는 이집트 국기를 든 병사 뿐... 태극기를 든 병사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를 한 장소에는 이집트 병사가 이집트 국기를 든 곳이고.. 바로 뒤에 태극기가 게양되고 있으니.. 어찌보면 이집트에서 의전실수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원래대로라면 병사 2명이서 양국의 국기를 들고 있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집트 국기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주장하더라도.. 그 뒤에 태극기가 있으니 태극기를 향해 고개를 숙였다 한다면 일단 설명도 될테고요.. 그건 무시한 듯 싶네요..

 

그리고 카자흐스탄 순방때를 언급했는데.. 이건 글쎄요.. 안병길의원에게 확인받고 싶네요..

 

애국가가 연주될 때... 반드시 가슴에 손을 얹어야 하는가... 그것도 태극기가 없는 곳에서 말이죠...

즉.. 카자흐스탄 순방때.. 애국가가 연주되는 장소에는 국기가 아예 없었습니다..두 국가 정상 뒤쪽에 있었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려면 두 정상 모두 뒤돌아 서야 합니다. 그리고 애국가가 연주된 이후.. 카자흐스탄 국가가 연주될 때는.. 병사들까지 전부 국가를 제창했고..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가슴에 손을 얹었죠..

 

그래서.. 확인이 필요한 부분 아닐까 합니다.. 눈앞에 국기가 없는 곳에서 애국가가 연주될때..(제창도 아니고..) 가슴에 손을 얹어야 하는 것인지 말이죠.. 다만 이부분은 언급을 안했더군요.. 국기가 없었다는 것을... 다르게 생각하면.. 카자흐스탄에서 의전 참사를 벌인 것이죠..

 

그래놓고...안병길의원은 반일팔이들이 선동한다 주장했습니다.. 글쎄요.. 그거가지고는..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에 방문을 하여 사열을 받는 상황에서 나온 논란이 해결될 것 같진 않네요.. 오히려.. 의전을 담당하는 대통령실에게 비판을 했음 좋았겠다 생각을 해 봅니다..

 

그나저나.. 이것도 물을까 싶네요.. 국기에 대해 두번 경례를 하면 어찌되는건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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