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8일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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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북한이 오늘 아침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건 8일만으로, 이번 주 예정된 한미 해병대의 대규모 상륙훈련을 앞두고 반발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홍의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47분부터 8시까지,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했습니다.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발사된 이 미사일은 370여 킬로미터를 날아간 뒤 동해상으로 떨어졌습니다.

중화군은 평양에서 남쪽으로 60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북한은 지난해 12월 말에도 이곳에서 초대형 방사포 3발을 발사한 바 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9일 남측 전역을 사정권으로 두는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8일 만입니다.

올해 들어선 8번째 탄도미사일 발사인데, 이번 주 미국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 등 대규모 전력이 참가하는 한미 해병대의 상륙훈련에 대한 반발로 보입니다.

미국 해군의 항공모함 '니미츠함'과 이지스 순양함 등이 오늘 제주 남쪽 해상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해상 훈련을 진행한 뒤 내일 부산에 입항할 예정인데,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하며 위협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수중 핵드론 폭발시험을 실시한 사실을 전격 공개했고, 전략순항미사일을 공중 폭파하는 시험에도 성공했다고 북한은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한미 연합연습은 지난주 종료됐지만 다음달까지 야외 실기동훈련이 이어지는 만큼, 북한이 이를 트집 잡아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정상 각도 발사 등 추가 도발을 이어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군 당국은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훈련 '전사의 방패'를 강도 높게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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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오전 7시 47분부터 8시까지..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발사했는데.. 평양에서 남쪽으로 60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2발을 발사했습니다.

 

하도 여러번 발사를 해서.. 이젠 시큰둥하지 않을까 싶은데.. 군당국만 늘 긴장상태로 있어야 할테니 꽤나 피곤할듯 싶군요..

 

왜 발사했을까 싶을텐데.. 얼마전.. 부산항으로 미 군함이 들어왔죠.. 훈련을 위해서인데.. 이를 빌미로 발사했을 것이라 합참은 예측했습니다.

 

위의 보도내용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NSC가 열렸다는 내용이 없네요.. 3월 16일 열렸다는 보도 이후 NSC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꽤나 비난이 나올듯 싶군요.. 

 

그동안 대통령이 없는 NSC가 열렸다는 보도가 그래도 나오기는 했는데.. 이젠 아예 열리지도 않는 걸 보면.. 대통령실은 뭐하고 있느냐 비판이 나올 수 밖에 없을테니..

 

뭐 대통령실에선 NSC가 열릴 필요조차 없는 도발이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전 여러 정황을 볼 때.. 이런식으로 방심하다 한방 먹은게 어디 한두번일까 싶으니.. 이렇게 반응조차 없는 상황이면.. 조만간 뭔 일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만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