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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

日 지상파 뉴스서… “한국은 처리수에 문제없는 것 알고 있다”

by 체커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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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상파 마이니치 방송(MBS)이 23일 ‘원전처리수·한일대립’을 다룬 뉴스에서 리상철(리 소테츠) 류코쿠대 교수의 입을 빌려 “한국은 처리수에 문제가 없는 것을 알고 있다”, “한국에서는 과학적 설명도 정치적 이유로 묵살된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MBS는 한국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것이 이해 안된다는 취지로 방송했다.

일본 지상파 마이니치 방송(MBS)이 23일 ‘원전처리수·한일대립’을 다룬 뉴스 화면. MBS 캡처

한반도 정세 전문가로 소개된 리 교수는 이날 한국 시찰단 파견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납득시키는 재료를 얻고 싶어한다”며 “원전 시찰을 통해 ‘과학적으로 문제 없었어’라는 설득 재료를 만들고 싶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여당 관계자 중에서는 ‘오염수’가 아니라 ‘처리수’라고 부르자는 움직임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회자가 “한국은 후쿠시마현 등 8개 현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처리수의 해양 방출에 반대하는 시위도 일어나고 있다”고 묻자 리 교수는 “한국 야당은 이것을 과학이라든지 사실이든 상관없이 정치 문제화하고 싶어 한다”고 답했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 IAEA는 중간 보고서를 내고, 일본의 처리 방법에 전혀 문제없다고 하는 식의 결론이 이미 나와 있다”면서 “IAEA에는 한국 전문가도 들어가 있다”고 했다.

 

이어 사회자가 “한국에서는 과학적인 설명도, 정치적인 이유로 묵살되고 있다”고 하자, 리 교수는 “한국의 경우, 그러한 케이스가 많이 있다”면서 “예를 들어 최근 야당 간부가 ‘IAEA의 보고서를 믿을 수 있을까’라고 한다. IAEA는 세계 원자력 안전 문제를 모니터하고 있는 전문가 팀인데 그것도 믿지 않는다면 이제 무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MBS는 ‘삼중 수소’가 이미 한국 원전에서 2∼3배 이상 방출되고 있다는 주장도 폈다. 사회자는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처리수는 향후 22조베크렐(Bq·방사능 활동 양을 나타내는 단위)을 방출할 예정이지만, 한국에서는 고리 원전에서 49조베크렐, 그리고 월성 원전에서는 71조베크렐을 이미 방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리 교수는 “한국에는 사실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반대를 위해 반대를 하고, 이 문제를 정치화해, 윤 대통령의 공격 재료에 사용하고 싶은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날 MBS 뉴스에 출연한 리 교수는 경북 출신인 조선족 부모를 두고 중국 흑룡강성에서 태어나, 중국 공산당 기관지 기자 등을 거쳐 일본 류고쿠대 사회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2019년 국내 출간한 ‘김정은이 만든 한국대통령-문재인 정권 실록’이 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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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공중파 언론사가 보도를 했다는 내용이네요.. 

 

일본에서 교수로서 살고 있는.. 한반도 정세 전문가라고 하는군요.. 이름은 리 소테츠.. 

 

책도 낸 인물입니다. 

 

참고링크 : 리 소테츠(예스24)

 

그가 낸 책을 보면.. 리 소테츠의 성향은 우파입니다.. 한국의 보수쪽 사람들과 잘 어울릴만한 인물이네요..

 

리 소테츠가 일본 언론사에서 한 말이...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에 시찰단을 보낸 이유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오염수 방류를 위해 명분을 만들기 위함이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납득시키는 재료를 얻고 싶어한다”

“원전 시찰을 통해 ‘과학적으로 문제 없었어’라는 설득 재료를 만들고 싶다는 의미”

“이미 여당 관계자 중에서는 ‘오염수’가 아니라 ‘처리수’라고 부르자는 움직임도 있다”

저 말이 맞다면.. 시찰단에 보내기 전에.. 한일정상회담을 하면서 미리 합의를 하고 결정한 듯 하죠..

 

물론.. 저 리 소테츠의 개인적 주장이긴 합니다. 근데 한국의 진보진영에선 반발할만한 내용을 말했고.. 저 말은 일본이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죠..

 

그리고 현재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내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 긍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 리 소테츠의 예측이 어느정도 맞을 것 같네요.. 시찰단이 한국에 복귀한 뒤.. 방류해도 문제없다는걸 확인했다.. 뭐 이런 입장을 내면.. 국내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해 반발을 해도.. 윤석열 정권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었고.. IAEA의 기준에 맞게 방류한다며 일본을 옹호하겠죠..

 

그렇게 되면.. 그래서 실제로 방류가 되면... 왠지 다가올 총선... 국민의힘에겐 힘든 총선이 될 것만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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