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어처구니 없는 일이”…사이렌 울리는 구급차 양보했더니 도착한 곳이

by 체커 2023. 6. 22.
반응형

다음

 

네이버

[사진 = 보배드림 캡처]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급하게 구급차에 길을 터준 차주가 얼마 안 가 휴게소에서 간식을 사 나오는 구급차 운전자를 보고는 분통을 터뜨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설 앰뷸런스 양보해줬더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고속도로 터널 1차로에서 달리던 중 구급차가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자, 속도를 높인 뒤 2차로로 급하게 차선을 변경했다. 그러자 구급차는 1차로를 타고 빠르게 달려갔고, A씨는 다시 차선을 바꿔 그 뒤에서 주행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A씨는 “제 차 뒤에서 바짝 붙어 달리길래 급한 환자가 있는 줄 알고 옆으로 빠져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구급차가 달려간 곳은 어처구니 없게도 휴게소 매점 앞이었다.

A씨는 “(구급차에서) 혼자 내려서 천천히 걸어서 (휴게소 매점에) 들어가 간식을 사 들고 나왔다”고 했다.

제보자는 구급차 운전자가 반성했으면 좋겠다며 반성문이 안 올라오면 경찰에 신고하려 한다고 밝혔다.

[블랙박스 영상 = 보배드림]
[블랙박스 영상 = 보배드림]

이튿날인 20일 글쓴이는 추가적으로 블랙박스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일부 네티즌 중에 ‘지어낸 말인 것 같다’는 의견이 있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한다”면서 “주차하고 태연히 걸어가는 (구급차 운전자) 모습은 초상권보호 차원에서 편집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구급차 보이면 어떤 이유든 양보하는데 악용은 하지 말자” “신고로 혼쭐내야 할 듯” “이러니까 진짜 급한 구급차도 색안경을 끼고 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출근 시간대 정체 도로에서 수많은 운전자의 양보를 받은 뒤 카페로 향한 사설 구급차가 공분을 산 가운데 해당 구급차 회사측이 사과한 바 있다.

구급차의 회사 관계자가 작성한 사과문에는 “사설 구급차로 사이렌까지 켜가며 이동해서 병원이 아닌 카페에 커피를 사러 간 것에 대해 할 말이 없고 부끄럽다”며 “다른 업체에서 응급환자도 없이 긴급자동차를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면 ‘왜 저렇게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직원들이랑 이야기하곤 했는데, 막상 저희 직원들이 그렇게 하니 정말 고개를 들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직원들 교육 좀 더 철저하게 시키고 다시 한번 긴급자동차의 역할에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반응형

사이렌 키고 달리는 응급차량.. 보이면 양보는 기본입니다. 양보 안해주고 버티면 꽤나 많은 비난이 오죠.

 

긴급후송차량의 사이렌은 긴급한 순간일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는 쓰질 말아야 하죠.

 

근데.. 휴게소에 가는.. 환자가 없는 구급차가 사이렌을 켜고 가기에.. 양보를 했는데.. 

 

이후 블박 운전자가 휴식등을 하기 위해 휴계소에 들렸는데.. 그 문제의 구급차가 있었다고 합니다. 휴계소에서 긴급상황이 벌어진 것도 아니고..

 

간식을 사기 위해...

 

이런 이들이 있으니.. 사이렌을 울리는 구급차에 대해 양보를 안해주는 사례가 나오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앞으론 구급차에 양보를 안해주는 사례가 나올 시.. 운전자에 대한 비난과 동시에... 평소에 긴급한 상황이 아님에도 사이렌 울리고... 휴계소 먹을거 사러 가던지.. 카페에 들어가 커피를 사는 구급차 운전자에 대한 비난도 같이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일부 구급차 운전자들 때문에 많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구급차 운전자들을 양치기 소년으로 만드는 것이니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