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잼버리 운영 미숙 논란에 “문재인 정부에서 5년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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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운영 미숙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대통령실은 4일 “준비 기간은 문재인 정부 때였다. 전 정부에서 5년 동안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새만금 잼버리의 운영 미숙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책임 문제를 거론하기 보다는 지금은 행사를 잘 끝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잼버리 행사가 끝난 뒤 정부 차원에서 책임 소재를 따지는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새만금 잼버리 운영 미숙 논란 관련 “지금 단계에서 누구한테 책임을 묻기보다는 안전하게 행사를 잘 치르는 게 중요하다”면서도 “나중에 조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실무 준비는 지자체(전라북도)가 중심이 돼서 한 것으로 보고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잼버리 중단은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각에서 안전을 위해 행사를 축소하거나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이름을 걸고 하는 행사”라며 “여러 가지 제기되는 문제를 개선하면서 행사를 차질 없이 안전하게 잘 치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선 고위 관계자는 “일정을 줄이고 말고는 정부가 개입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잼버리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자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해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 줄 것”을 추가로 당부했다.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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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탓이네요.. 현재 새만금에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리고 있는데.. 폭염등으로 환자가 속출하고 있죠.
 
거기다.. 폭염에.. 체온을 식힐 방법이 많지가 않아 참여자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고생하고요.. 거기다 야간에는 열대야까지 발생하죠.. 새벽에는 그나마 나아지는 것 같지만..
 
결국 운영 미숙... 사실 이런 부분은 그전에 이미 지적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배수문제.. 그늘이 없는 시설.. 폭염우려..
 
그래서.. 운영 미숙에 대한 비난을 전북도와 현 정권에게 하는 것 같은데...

“준비 기간은 문재인 정부 때였다. 전 정부에서 5년 동안 준비한 것”

남탓을 하네요.. 준비를 오롯이 문재인 정권에서만 했을까요?
 
일단.. 개최지 유치는 2017년 8월에 유치했습니다. 그리고 대회기간은 2023년 8월 1일부터이죠..
 
문재인 정권 초기에 유치를 했고 준비를 했겠지만... 윤석열 정권에선 아무것도 없느냐... 1년이라는 준비기간이 있었습니다.
 
2022년과 2023년에 말이죠.. 그럼 그 1년간 뭐했냐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죠.. 그동안 전정권에서 준비하고 있었다고.. 현정권에선 그냥 손놓고 있었냐는 비아냥이 나오지 않을까 누구나 예상이 가능하죠..
 
1년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책임을 그저 전정권 탓으로 돌리며 애써 외면하네요.. 그러면서 지금은 잘 끝내야 한다는 입장을 냅니다.
 
왠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끝나고 비난이 쏟아질텐데... 이런 발언은 그런 비난에 앞서서 기름을 미리 부은것 같네요.
 
그리고.. 추가로 언급하면.. 사실 문재인 정권에선 조직위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1년 연기하던지 취소할려 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입니다.
 
실제로 2022년에 프레잼버리가 취소가 되었고요..
 
참고링크 : 2022 프레잼버리 결국 취소... “코로나19 때문”
 
그럼에도 유치는 했으니..나중에라도 하기 위해 연기할려 했는 무산되었죠.. 조직위가 연기할려 했지만.. 그걸 무산시킨건 정작 현 정권의 여가부였습니다.
 
참고링크 : 새만금 잼버리 연기 밀어부치다 '헛물 켠 조직위'
 
그렇기에... 사실 세세하게 따지면.. 현정권 탓입니다... 여가부가 만약 조직위의 요청대로 연기를 했다면...2024년에 했겠죠..
 
그리고.. 
 
참고뉴스 : 새만금 잼버리 점검 골든타임, 윤석열 대통령 관심 변수로

윤 대통령 역시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전폭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 스스로도 전폭적 지원 하겠다 하여 연기를 하는게 아닌.. 강행을 택했습니다..
 
그러니... 전정권 탓을 하면 안되는 부분이 여기에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