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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1대는 무료, 4대는 월 62만원”…아파트 주차비 파격 인상 ‘시끌’

by 체커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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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경기도의 한 아파트가 추가 차량에 대한 주차 요금을 대폭 상향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29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 요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주차 요금을 대폭 상향했다. 가구당 차량 1대는 무료, 2대는 2만원이다. 하지만 3대 이상부터는 요금이 큰 폭으로 올라간다.

내용에 따르면 차량 3대를 보유한 입주민은 기존 5만원에서 27만원으로, 4대는 8만원에서 62만원으로 인상된다.

사연 접한 누리꾼들은 ‘과하게 비싸다’, ‘솔직히 공동주택에서 3대는 진짜 양심 없는 거다’, ‘어디든 다 이래야 한다’, ‘자기 차 없으면 관리비 깎아주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갑작스러운 주차 요금 인상이 외부 차량을 입주민이 돈을 받고 등록해주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현행법상 주차장 설치 기준은 가구당 평균 주차대수 1대 이상(가구당 전용면적이 60㎡ 이하인 경우 0.7대 이상)인데, 1996년 개정 이후 27년 동안 유지되고 있다.

반면 자동차 등록 대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575만7201대로 지난해 말(2550만3078대) 대비 1% 증가했다. 6월 기준 국내 주민등록인구는 5139만2745명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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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어느 아파트의 주차요금에 관련된 보도내용이네요..
 
일단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각각의 아파트에는 입주민들을 위해 입주민 차 1대는 반드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해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새 여러대를 보유한 가구도 있어서... 아파트내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다 하죠.. 이중주차는 기본으로 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문제의 아파트에선 주차요금을 1대는 무료.. 2대는 2만원을 책정했는데.. 3대부터는 급격히 올라가네요..
 
이를 두고.. 비난이 쏟아지지 않을까 싶은데...
 
의외로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차없는 집에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식의 주장이 있는데.. 애초 차가 없는 집에는 주차비가 책정되지 않습니다..
 
그럼 저렇게 주차요금을.. 3대부터 급격히 올리면.. 차를 여러대 보유한 집은 어찌하나... 2대만 아파트내 주차를 하고.. 나머지는 공영주차장에 장기주차권을 끊어서 주차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각 지역마다 공영주차장의 월 정기권 가격은 다양합니다.. 서울은 20만원 가까이 되지만.. 경기도등에선 10만원 이하인 경우도 있죠..
 
따라서 경기도내 아파트이니.. 차라리 인근 공영주차장에 월 정기권을 끊어서 주차를 하면.. 위의 아파트 주차요금보다는 싸게 먹히겠죠..
 
그리고.. 외부인의 차량을.. 아파트 입주민이 돈을 받고 주차하는 사례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 그들에게 요금부담이 있어 입주민 대신 대리 주차를 안하느냐... 아마 계속 하리라 예상합니다.. 그냥 인상된 주차요금 부담을 그대로 외부인에게 전가하면 그만이니까요.. 부담이 되니 입주민 몫을 좀 깎을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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