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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100억원짜리 자기앞수표 맞나요?"…60대 고객에 은행이 보인 반응

by 체커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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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위조지폐에 은행원, 경찰 협조 요청…가짜 판명
경찰, 혐의점 없다고 판단 자체 종결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박지현 수습기자 = "100억원짜리 자기앞수표를 주웠는데 진짜인지 확인해주세요."

광주에서 한 60대 여성이 '100억원짜리 수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은행을 찾는 일이 벌어졌다.

20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시쯤 광주 서구의 한 은행에서 '위조 수표와 관련된 신고가 접수됐다'는 은행원의 협조 요청이 경찰에 접수됐다.

이 은행원은 "수표 진위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찾아온 60대 여성 A씨으로부터 위조 지폐임을 확인한 뒤 경찰에 공조요청을 했던 것.
 
A씨는 본인의 차를 정리하던 과정에서 이 수표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은행 측과 함께 100억원짜리 자기앞수표의 상태를 확인했으나 가짜로 판명났다.

지폐 앞면은 수표 형식으로 프린터돼 있었으나 뒷면은 백지 상태였다.

경찰은 이 수표가 다른 곳에 사용된 정황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는 단순 헤프닝인 것으로 판단, 해당 사건을 종결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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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성이.. 은행에 수표를 들고와선 진짜인지 확인해달라 요청했다 합니다.
 
은행원이 보니.. 위조수표같아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과 같이 확인하여 가짜로 확정지었죠..
 
여성은 차를 청소하는 중에 발견해서 확인했다고 하는데... 몇몇은 의심하네요.. 위조수표 만들어놓고 사용할 수 있는지 은행에 검증을 시도한건 아니냐고.. 
 
어찌되었든 가짜로 드러났고.. 시중에 유통된 것도 아니니.. 종결되었지만.. 누가 가짜수표를 만들었냐는 밝혀지지 않아 아무래도 좀 찜찜하네요..
 
그래도.. 여성이 은행에 가서 진위여부를 확인했으니 다행이지.. 큰 돈 주웠다고 멋대로 썼다간 사단이 나죠.. 혹여나 진짜였다면.. 은행을 통해.. 분실물 신고를 할 수 있고.. 주인을 찾으면 일부를 보상금으로 취득할 수 있으며.. 일정 기간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아마 액수의 일정분을 받지 않나 싶네요.. 그러니 수표등을 주웠으면 분실물로서 신고하는게 속편합니다.
 
몇몇 댓글에선.. 수표 뒷면이 백지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보이더군요.. 혹시 몰라 확인해봤죠..
 
참고링크 : 수표 - 한국조폐공사

아니더군요.. 뒷면에는 수표를 사용하는 사람의 이름과 주민번호.. 연락처를 적는 칸이 있습니다. 실명확인란도 있고요.. 아마 수표를 사용할 때.. 사용자가 연락처와 이름등을 적은 기억이 있었는데... 댓글로 뒷면이 백지라고 하는 이들의 글을 봐서 잠깐 혼동했었네요..

이런 이들이 있어서 속일 수 있으니 위조 수표를 만드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잘 모르는 이들이 있으니..
 
하기사.. 100억짜리 수표를 일반인이 볼 일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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