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신임 방통위원장 후보자 "독립적인 방송통신 되도록 노력"

다음
 
네이버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임명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해 "후보자는 2013년 부산 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끝으로 검찰에서 물러난 이후 10년 넘게 변호사, 권익위원회 위원장 등 법조계와 공직을 두루 거쳤다"며 "(김 위원장은)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읜 후에 소년 가장으로 농사일을 하면서도 세 동생의 생계와 진학을 홀로 책임지고 뒤늦게 대학 진학한 후 법조인 되신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김 후보자는 "임명이 된다면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정한 그리고 독립적인 방송통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지명 소감을 전했다.

김 후보자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3차장검사,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을 거쳐 중앙수사부장, 부산고등검찰청장까지 지냈다.

대검 중수부장 시절에는 윤 대통령(당시 중수부 중앙수사2과장)과 같이 근무한 적이 있으며 검찰 퇴직 후 지난해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 정치공작 진상규명특별위원장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

반응형

방통위 위원장 후보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임명했네요..
 
검찰 출신... 이제 주요 요직에 검찰 출신이 아닌 이들이 있긴 할까 싶군요..
 
거기다.. 같이 근무한 적도 있고... 선거캠프에서 일한 전력도 있군요.. 즉 지인이라는 것도 되겠군요..
 
결국 자기사람을 임명한 것이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고... 검찰출신이니 위로부터의 명령을 받들어 모시는거야 군 못지 않을 것이고..
 
여차하면 가짜뉴스로 못박아 찍어 누를 것이라는건 누구나 예상이 가능할 것 같군요.. 즉..이전 위원장인 이동관 전 위원장과 다를바 없다는 결론이 되겠군요..
 
아 후보자로 임명한 것이니.. 청문회 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임명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다만 임명강행을 할지 여부는 봐야 하겠지만... 아마도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