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이재명 체제 직격…"가장 민주주의가 실종된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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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정세균, 비주류 짓밟는게 당 민주주의냐'라고 생각"
"세 총리 신당 나오면 그것이 민주당…이재명당 '개딸당' 전락"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내 상황에 대해 "여태까지 정치를 해오시면서 가장 민주주의가 실종된 정당의 모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원욱 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정 전 총리가) 당에 대한 걱정이 무지하게 크다"고 전했다.

최근 문재인 정부 시절 이낙연·김부겸·정세균 전 총리의 연대설이 제기된 가운데 정 전 총리가 이재명 체제를 직접적으로 비판한 발언이 공개돼 주목된다.
 
이 의원은 "(정 전 총리는) '당은 원래 비주류가 항상 존재하는 데 그렇게 무시하고 짓밟으려고 하는 모습이 당의 민주주의냐'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여러 예도 들어주셨다"며 "정 전 총리가 '김대중 전 대통령도 총재 시절에 김상현, 정대철 등 비주류를 인정하지 않았느냐. 그리고 본인이 당대표를 할 때도 정말 괴롭히는 사람들 몇 명 있었다. 그 당시에도 비주류라고 하는 이종걸 의원 등 있었는데 그분들을 만나 하나하나 설득하고 같이 가자고 했지 내치려고 했던 적은 없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전 총리는) '최근에 이원욱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틀렸다고 한다면, 자기의 생각과 다르다라고 한다면 당연히 말리지 않았겠냐. 말리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겠냐. 그것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했다"고 부연했다.

이 의원은 이낙연·김부겸·정세균 전 총리의 연대설에 대해 "최근 이 전 대표가 굉장히 성급한 모습으로 언론 인터뷰나 강연에서 굉장히 센 발언들을 많이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오히려 3총리의 연대 가능성이 더 줄어드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한 "만약 행동까지 같이 하시려고 한다면 이 전 대표께서 조금 더 차분한 상황에서 세 분의 의견을 모아가는 것이 훨씬 더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개혁 정당의 이슈가 제대로 국민들한테 호소가 되고, 국민들이 받아들여 준다면 굉장히 파괴력이 있을 수 있다"며 "그 분들이 연대를 하고 나온다면 그것이 민주당이고, 이재명의 민주당은 개딸당으로 전락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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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를 보고... 이런 생각을 했죠..
 
아.. 저 사람들.. 정치인이라 해놓고... 정작 민주주의를 모르고 있구나... 라고..
 
민주주의라는건 뭘까요..

민주주의(民主主義, 그리스어: δημοκρατία dēmokratía[*], 영어: democracy)는 국가의 주권이 국민, 민중에게 있고 민중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스스로 행사하며 국민을 위하여 정치를 행하는 제도, 또는 그러한 정치를 지향하는 사상이다. 그리스어인 demos(민중)와 cratos(지배)라는 두 가지 단어의 합성어 democratia에서 유래한다.

국가의 주권이 국민, 민중에게 있고.. 민중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스스로 행사하며.. 국민을 위하여 정치를 행하는 제도.. 또는 그러한 정치를 지향하는 사상이라 합니다.
 
그럼 민주당을 이끌어가는 이들은 누굴까요.. 당연히도 당대표겠죠.. 그럼 그 당대표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당연히도 당원들이 만들었습니다. 투표를 통해서...
 
즉.. 당원들이 당의 권력을 가지고 당대표를 내세웠고.. 당대표는 그렇게 받은 권력으로 당을 이끌어 갑니다. 만약.. 민주주의가 아니라면.. 당원의 투표를 통한 당대표 선출 자체가 없었겠죠..
 
아마 저런 주장을 한 이유중 하나가 소수의 의견을 묵살한다는 것 때문 아닐까 싶죠.. 근데 의외로 민주주의에선 당연한 것이 됩니다.
 
왜냐.. 다수결의 원칙을 지향하기 때문입니다. 다수의 당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당 정책이 결정되고 움직이죠..
 
당대표가 당원들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치를 한다.. 당연히 당원들의 반발이 나올 것이고.. 이는 당대표를 끌어내리는 원동력이 됩니다. 따라서 당대표는 당원들의 눈치를 봐야 하죠.. 
 
하지만 당대표를 따르는 당원들이 다수가 포진되어 있다면.. 결국 당대표는 당원들의 지지를 등에 지고.. 당을 이끌 것이고.. 소수의견에 대해 당원 다수가 무시를 한다면.. 당연히도 소수의견은 묵살되는게 당연한거 아닐까 싶죠.. 그게 민주주의의 다수결의 힘이고요.. 물론 민주주의와 다수결의 원칙은 동의어는 아니죠.. 다수결의 힘은 민주주의의 도구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다수결의 힘은 현재의 정당에서 강하게 작용되고 있죠...
 
결국... 비주류는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의 전체 당원중에.. 얼마나 지지율을 가지고 있는지를 스스로 돌아봐야 합니다. 그런 지지율을 못받는 이유도 알아야 하고요.. 현재 민주당.. 개딸들이 장악을 해서.. 이재명 당대표의 당원지지율이 다수가 된거 아닌가 생각해야 하지 않나 싶죠.
 
그렇다면.. 비주류는 개딸들이 아닌... 일반 당원들을 좀 더 민주당으로 끌어들여 개딸을 비롯한 이재명 지지 당원들을 견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어야 합니다.. 혹은 그 지지율을 반전시키면.. 당대표마저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되겠죠..
 
그럼 비주류라 하는 이들에게 묻죠... 그동안 뭘했나요? 자신들의 소수세력을 더 넓히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이런 부분은 당연히도 국민의힘도 적용됩니다. 그래서 이준석 전 대표는 당원부터 주변인들까지 어떻게든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이유가.. 지지기반을 마련하고 확장하기 위함입니다. 그런 이들이 국민의힘 당원이 되면.. 이준석 전 대표의 기반이 되면서도 국민의힘의 지지기반도 되는 겁니다. 지금은 국민의힘에서 나와 창당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그런데... 민주당쪽의 비주류들은 그런 노력을 하는 이들이 안보입니다. 그저 당대표에 대한.. 당대표를 지지하는 개딸들에 대한 비난.. 비판이 있지... 그런 당내 세력을 견재할 기반을 위해 외부로부터 새롭게 당원을 끌어들일려는 노력은 안보이죠.. 
 
지금의 당원들의 성향으로... 과연 개딸이라 칭하는 이재명 당대표 지지자들을 누르고 당내 투표로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세력구축이 되었을까 생각하면... 오히려 밀려나 탈당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까지 온게 현재의 비주류의 상황 아닐까 싶네요.
 
그런 상황에서 단지 당대표를 비난.. 비판만 해선 과연 민주당내에서 자신들의 기반을 확장할 수 있나 의문이 드네요.. 설사 당대표가 어떠한 논란에 휩싸여 결국 당대표에서 내려왔다 한들... 본인들이 그 자리를 차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것도.. 깎아 내릴 뿐.. 정작 자신들의 지지기반을 다지고 확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들은... 
 
없네요.. 오히려 그런 모습을 보이는 이들이 도리어 민주당을 나가서 새로운 정당을 창당할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그래서 저런 보도를 볼때마다 한숨만 나옵니다.. 그냥 징징대는 것으로만 보여서요.. 뭐라도 할려는 노력 없이 그저 열매만 떨어지길 원하며 밑에서 입이나 벌리고 있는 이들처럼 보여서 말이죠.. 그래서 민주당내 당원들의 지지를 못받고 겉만 도는 상태가 된 것 아닐까 싶네요.
 
참고링크 : 민주주의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