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19 [세상말세]"아랫집인데 문 좀"..새 아파트만 찾는 '수상한 불청객' 다음 네이버 신축 아파트 찾아 홍보 펼치는 업체들 문 열기 위해 "택배 왔다" 거짓말까지 관리사무소도 골머리…주거침입 적용은 어려워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아랫집인데, 잠시 문 좀 열어주세요." 경기 남양주시 한 신축 아파트에 입주한 신모(38ㆍ여)씨는 얼마 전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다. 아랫집 사람이 인사를 하러 왔다고 해서 별 의심 없이 문을 열어줬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사람이 서있었던 것이다. 벨을 누른 여성은 동화책을 손에 든 도서 판매원이었다. 책을 팔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 판매원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중고 책을 새 것으로 교환해주겠다'고 무작정 집 안으로 밀고 들어왔다. 아이와 함께 있던 신씨는 판매원을 돌려보내느라 진땀을 뺐다. 지난해 11월 인천 한 아파트에 입주한 윤모(29ㆍ여).. 2019. 1. 15.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