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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정청래, 조선일보 "美대사관 방화 정청래" 기사에 형사고소 예고

by 체커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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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89년 10월 미대사관저 점거 사건"
"명백한 허위 사실로 매우 악의적인 기사"

[미디어오늘 정철운 기자]

▲2월24일자 조선일보 지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선일보가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며 형사고소를 예고했다.

조선일보는 24일 <'美문화원 점거' 함운경 vs '美대사관 방화' 정청래...운동권 大戰>이란 기사에서 “국민의힘은 1985년 미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한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을 정청래 의원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 후보로 발표했다. 함 회장은 미국 문화원을 점거했고, 정 의원은 미 대사관저 방화 미수 사건에 가담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건국대 산업공학과 85학번인 정 의원은 학생운동의 '스타'였던 함 회장과 달리 변방에 있었다”며 “1989년 10월 서울 정동 주한 미 대사관저에 침임 해 사제 폭탄을 던지고 시너를 뿌려 2년간 복역했다”고 보도했다.

 

정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선일보는 '미 대사관 방화'로 제목 장사를 하고 있는데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저는 1989년 10월 미대사관저 점거 사건”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미대사관은 광화문에 있고 미대사관저는 정동 덕수궁 뒷편에 있다”며 “제가 미 대사관을 방화했다는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 매우 악의적인 기사”라고 강조한 뒤 “조선일보와 해당 기자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한다. 언론중재위에도 즉각 제소한다. 걸 수 있는 모든 법적조치를 강구하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또 “그동안 조선일보처럼 똑같이 저를 '미대사관 방화범'으로 명명한 방송, 신문, 패널들과 이를 퍼 나른 자들도 모두 찾아내 법적조치 하겠다”고 예고했다. 정 의원이 형사고소를 예고한 뒤 조선일보는 온라인판에서 해당 기사 제목을 <'美문화원 점거' 함운경 vs '美대사관저 방화 미수' 정청래...운동권 大戰>으로 수정했다. 이를 두고 정청래 의원은 “형사고소 한다니까 재빨리 제목을 수정했는데 그런다고 면탈이 되겠는가? 일단 사과부터 하라. 무관용 원칙이다”라고 적었다.

이 같은 정 의원의 대응에는 사연이 있다. 2008년 총선 문화일보는 정 의원이 '초등학교 교감에게 폭언을 했다'고 집중보도했고, 조선일보가 이를 인용 보도하며 선거 판세에 악영향을 미쳤다. 정 의원은 낙선했고, 이후 문화일보와 조선일보가 악의적 보도를 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검찰은 당시 보도가 '가짜 학부모'의 허위 제보에 의한 것이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 의원은 이미 6383표 차이로 낙선한 뒤였고, 마포을에선 강용석 의원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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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오보를 했다고 합니다. 

 

정청래 의원에 대한 보도를 말이죠.. 이에 당사자가 밝혔네요.. 오보라고..

 

해당 뉴스는 제목이 바뀌었었습니다.

 

'美문화원 점거' 함운경 vs '美대사관 방화' 정청래...운동권 大戰

 

이렇게 된 제목이 현재는 바뀌었습니다.

 

참고링크 : ‘美문화원 점거’ 함운경 vs ‘美대사관저 방화 미수’ 정청래… 운동권 大戰

 

일단 제목부터 오보였다고 하는데.. 내용도 오보라고 합니다.

반면 건국대 산업공학과 85학번인 정 의원은 학생운동의 ‘스타’였던 함 회장과 달리 변방에 있었다. 전대협 산하 서총련에서 과대표 자격으로 활동했다. 1989년 10월 서울 정동 주한 미 대사관저에 침입해 사제 폭탄을 던지고 시너를 뿌려 2년간 복역했다.

이 부분이 오보라고 하네요.. 점거를 했던 사건이었지만.. 정작 사제 폭탄을 던지고 시너를 뿌린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정청래 의원이 입장을 밝히니.. 제목만 바꾼 조선일보... 나중에는 뭐라 할까 싶네요.

 

더욱이 조선일보는 다른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결과에 대해 거부까지 하며 버티다 법원 판결로 정정보도를 냈지만... 시키니 했다는 식으로 성의없이 정정보도를 한 적도 있는 언론사입니다.

 

[세상논란거리/사회] - "노조원 대낮 술판" 조선·한경, 캔커피를 캔맥주라 우기더니‥

 

그러니... 이 잘못된 내용이 있는 보도.. 아마도 총선이 끝나고 난 이후에나 수정되던지 삭제가 되던지 하지 않겠나 예상합니다.

 

다만 변수도 있는 것이.. 위의 보도내용을 보니 언론사의 보도가 선거에 영향을 주었었다는 내용이 있는걸 보면.. 아마도 의도적인 오보를 한게 아닌가 의심이 되긴 합니다.

 

거기다... 현재는 방심위나.. 방통위나.. 선방위나.. 보수언론사에는 솜방망이 처분이나 내리는 현 상황이기에.. 별다른 제재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도 있을테고요.. 그럼 아마도 계속 오보내용이 포함된 채... 유지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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