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친명 핵심' 정청래 등 친명계 다수 단수 공천 / 국힘 경선, 뚜껑 열어보니…'현역 전원' 무사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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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친명 핵심' 정청래 등 친명계 다수 단수 공천

 
더불어민주당은 '친명 핵심' 정청래 최고위원을 서울 마포을 총선 후보로 확정하는 등 다수의 친명계 인사를 단수 공천했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정 최고위원을 포함해 서울 중랑갑에 서영교 최고위원과 경기 수원병에 김영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화성병에 권칠승 수석대변인,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이개호 정책위의장 등을 각각 총선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이 밖에 김승원, 백혜련, 김한규, 위성곤 의원 등 모두 17개 지역구가 단수 공천 지역으로 새로 분류됐습니다.

현역 평가에서 하위 20% 명단에 들어 경선 불이익을 받는 대전 대덕 박영순 의원은 박정현 최고위원과, 광주 서구갑 송갑석 의원은 조인철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 부시장과 2인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에 출마하는 '친문' 도종환 의원도 '친명계'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과 경선 대상에 올랐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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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선, 뚜껑 열어보니…'현역 전원' 무사통과

 
25일 1차 경선 결과 발표…정우택(5선), 박덕흠‧이종배(3선) 공천
장동혁 사무총장, 엄태영 등 초선 의원도 경선 승리
서울 양천갑 조수진 vs 구자룡 결선…비례 이태규, 김선교에 패배
대통령실 출신 행정관 대거 경선 패배…인천 남동을 신재경 유일
 
국민의힘은 25일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큰 이변 없이 지역구 현역의원 전원이 경선을 통과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총 19개 선거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6곳, 인천 2곳, 경기 3곳, 충북 5곳, 충남 2곳, 제주 1곳 등이다. 해당 지역들에 대해선 23~24일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했다.

눈에 띄는 점은 선수(選數)와 무관하게 각 지역의 현역의원 전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는 점이다. 3선 이상 중진의원들에게 최대 35% 감점을, 정치신인들에게 최대 20%의 가점을 부여다. 그러나 크게 작용하지 않은 결과다.

충북 지역에서 청주‧상당의 정우택(5선) 국회부의장이 공천을 받았다.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6선에 도전하게 됐다. 보은‧옥천‧영동‧괴산의 박덕흠(3선), 충주의 이종배(3선), 제천‧단양의 엄태영(초선, 이상 선수 및 가나다순) 의원 등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증평‧진천‧음성에선 지역구 전직인 경대수 전 의원이 경선 승리했다.

충남에선 보령‧서천의 장동혁 의원(사무총장)이 경선 승리를 통해 공천을 받았다. 아산을에선 전만권 후보가 공천됐다.

서울에선 경기 포천 지역에서 지역구를 옮긴 김영우 전 의원이 동대문갑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 밖에 이종철(성북갑)‧이상규(성북을)‧오경훈(양천을)‧강성만(금천) 등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인천에선 신재경(남동을)‧유제홍(부평갑) 등이 경선 승리했다.

서울 양천갑에선 조수진(비례대표‧초선) 의원과 구자룡 비대위원이 결선을 치른다. 정미경 전 의원은 경선 탈락했다. 경기 광주을도 조억동, 황명주 후보 간 결선 지역이다. 경기 여주‧양평에선 지역구 전직인 김선교 전 의원이 비례대표 이태규 의원을 경선에서 꺾고 공천을 받게 됐다. 의정부을에선 이형섭 후보가 경선 승리했다. 제주에선 서귀포에서 고기철 후보가 공천됐다.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은 상당수 경선에서 패배했다. 여명(서울 동대문갑)‧이동석(충북 충주)‧최지우(충북 제천‧단양) 후보 등이 낙천됐다. 반면 신재경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인천 남동을에서 고주룡 전 인천시 대변인을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3~24일 이틀간 일반 유권자 대상 전화면접(CATI)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대상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로 진행됐다. 조사 비율은 수도권(강남 3구 제외)과 호남권, 충청권, 제주는 당원 20%·일반 유권자 80%, 서울 강남 3구와 강원권, 영남권은 당원 50%·일반 유권자 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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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내용대로라면...양당은 각각... 당대표와 대통령이 원하는 사람들로 총선에 임할 것 같아 보이네요..
 
그렇게 되면 구도는 아마도...
 
친명계 - 친윤계 - 그외..
 
뭐 이런 구도가 되겠죠.. 각 당에선 이런 상황에 대해 공정하게 심사해서 결정했다.. 뭐 이런 입장을 낼게 뻔하지만.. 곧이곧대로 믿는 이들은 적지 않겠나 누구나 예상하리라 봅니다..
 
그래서.. 각 당을 지지하는 지지층이야 혼란은 적겠는데(색체가 강한 지지층..) 그외 중도층은 아마 혼란스러워 할지도 모르겠네요..
 
따라서.. 각 지역에 사는 분들중.. 중도층은 각 후보자들이 뿌리는 공약과... 선관위에서 제공하는 후보정보를 좀 꼼꼼히 보라 권하고 싶네요.
 
그외 각당의 지지층은 아마 그걸 따지기는 힘들지 않겠나 예상합니다. 지지율이 비슷하니 조금이라도 이탈하면 패배라는 것을 여러 여론조사를 통해 보여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