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유세 현장 2024년 3월 8일 / 경기도 성남시 해병대 예비역, '채상병 특검' 협조 요청 '이종섭 임명' 입장 묻다 지지자에 끌려나가
[정원철/해병대 예비역연대 회장]
"오늘 이종섭이 도망쳤습니다. 이종섭이 도망쳤는데 호주 대사로 갑니다. 한동훈 위원장님 정부여당의 대표로서 어떤 입장 갖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채상병 특검에 대한 입장은 무엇입니까. 한동훈 위원장님 정부 여당 대표로서. <조용히 해!>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한동훈 위원장님 채상병 특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그만해! 그만해!> 한동훈 위원장님 채상병 특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한동훈 위원장님! 때리지 마세요. 한동훈 위원장님 채상병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우리 채상병과…"
한동훈, 기자 백브리핑서 입장 밝혀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Q. '출국금지' 이종섭 호주 대사 임명, 적절하다 보나 "인사에 대해서 제가 평가할 문제는 아니고요. 출국금지라는 것은 형사사법적이지만 행정적 절차이기 때문에 그것을 대통령실에서 미리 알거나 그러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알면 더 이상하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뭐 지금 있었던 사건에 대해서 제가 특별히 평가할 것은 아니고, 그걸 알고, 그런 상황을 알고서 인사를 하는 상황은 아니었다, 저는 그렇게 상식적으로 판단을, 상세한 인사 경위라든가 그런 것은 제가 알지 못합니다."
Q. 채상병 사건 특검에 대한 위원장의 입장은? "아직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것 아닌가요? 저는 특검이라는 것은 수사가 잘못되거나 수사에 부족한 점이 드러났을 때 하는 것이지, 지금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모든 것을 특검으로 가져가니까 특검을 좀 저희가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기본 시스템이 있잖아요. 시스템에 따라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이동경 기자(tokyo@mbc.co.kr)
입틀막 끌려나가는건... 윤석열 정권의 특징이고....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다른 보도를 보니.. 끌려나간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연대 회장... 의외로 국민의힘 당원이라고 하네요..
아마 좌파니.. 민주당원이 깽판친다 하는 프레임이 걸리지 않겠나 예상하는데.. 정작 민주당쪽 대변인이 선수를 쳤네요..
참고뉴스 : 한동훈 유세 현장서 해병대 시위자 끌려나가…野 "항의 족족 끌어내는가"
최 대변인은 "'채 상병을 잊지 말아 달라, 함께 가달라' 그 말이 그리 고까웠나"라며 "야당 국회의원, 카이스트 졸업생을 '입틀막'하더니 자신감이 붙어 항의하는 족족 다 끌어내려고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꽃다운 20대 청년이 국가를 위해 복무하다 부당한 지시로 사망했다"며 "심지어 수사외압의 중심에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대사 직함을 달아 해외로 도피시키기 직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끌려 나간 해병대 예비역은 국민의힘에 입당한 당원이라고 한다. 국민의힘 당원이 보기에도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것이 윤석열 정권의 현실"이라며 "국민과 함께 사람 귀한 줄 모르는 '입틀막' 정부, '헤드락' 여당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여러 보도를 통해..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결국 호주로 출국하지 않았습니다. 입장에선 연기했다고 하던데.. 정작 법무부장관과 법무부는 부랴부랴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죠.. 하지만 의혹만 커지니 이종섭 전 장관이 눈치를 좀 보고 출국을 미룬 것 같네요.
이렇게...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야당에게 공격당할 빌미를 또 만들어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마 의사들.. 사직서 쓰고 나간 이들과 집단휴학한 이들을 더 때려잡을 것 같네요.. 그래서 몇몇 보도가 나오죠.. 전공의들.. 사직한 뒤에 다른 병원에 갈려 하는데.. 윤석열 정권에서 이직등을 못하게 막는다는 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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