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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

北, 석달만에 극초음속 IRBM 도발… 한미일 ‘B-52 전개’ 연합훈련

by 체커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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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고체연료 엔진 첫 장착한듯
650km 비행… 괌 기지 등 타격 위협


북한이 2일 오전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동해로 기습 발사했다. 지난달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하에 연소시험을 한 신형 고체연료 엔진을 극초음속 IRBM에 처음 장착해 쏜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북한의 IRBM 도발은 1월 14일 극초음속 IRBM 발사 이후 3개월 만이자 올 들어 두 번째다.

이날 오후 제주 동남방에선 미국의 B-52 전략폭격기를 비롯한 한미일 3국의 공군 전력이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3국 공중훈련은 지난해 12월 북한의 화성-18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대응 차원에서 이뤄진 이후 4개월 만이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3분경 평양 일대에서 IRBM 1발이 동해로 발사됐다. 미사일은 단 분리 후 동북방으로 약 600km를 날아가 공해상에 떨어졌다. 일본 방위성은 정점고도 100km로 약 650km를 날아가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외곽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군 소식통은 “이날 발사 현장도 김정은이 참관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며칠 전부터 평양 일대에서 미사일 발사 준비 징후와 최고위급 인사용 의전 동향 등이 포착됐다는 것.

앞서 북한이 1월에 쏜 극초음속 IRBM은 최대 음속의 10배 이상, 정점고도 50km로 약 1000km를 날아갔다. 이번엔 비행거리가 그 절반 수준을 약간 넘었다. 신형 고체연료 엔진을 처음 테스트한 만큼 사거리를 의도적으로 줄여 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신형 IRBM을 날린 건 한반도 유사시 미 증원전력의 ‘선봉’인 주일미군과 미 전략폭격기가 발진하는 괌도 핵 타격권에 있다고 노골적으로 협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평양에서 F-22 스텔스전투기가 배치된 주일미군의 최남단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까지는 1500km, 미 전략폭격기 발진 기지인 괌까지는 3500km가량 떨어져 있다. 군 관계자는 “괌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도 돌파할 수 있는 극초음속 IRBM을 배치하면 미국의 개입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게 김정은의 계산일 것”이라고 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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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4월 2일 오전 6시 53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미사일은 극초음속 탄도미사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미사일을 시험발사를 위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 미사일... 아마 조만간 러시아에 가지 않을까 싶네요.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에 쓸 수 있도록 팔아먹기 위해서 말이죠.

 

한동안 잠잠했던 북한이 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기 시작한 것 같은데... 혹시.. 북한은 자기들 영역에서 일단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이후 포장을 해서 철도등을 통해 러시아로 반입..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데 쓰고.. 이때 얻는 데이터를 그대로 러시아로부터 전달받아 미사일 팔면서 얻은 수익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지 않을까 우려합니다. 

 

이전에는 발사를 해도.. 이후 추가 개선 및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감당하기에는 제한적이었다면.. 현재는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특수가 있어서 북한으로선 호재로 작용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서 일부 보도에선.. 우크라이나에 북한제 무기가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던게 그 근거가 아닐까 싶죠.

 

북한의 무기가 제대로 성능을 발휘할까 의문이 들어도.. 러시아로선 딱히 완전히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대로 작동해서 원하는 지점에 타격이 가능했다면 본전이고.. 불발되어 그냥 추락하거나 하면 불발탄으로서 우크라이나의 작전수행에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을테니 손해는 아닐테고...(덕분에 우크라이나는 이 불발탄 처리로 인해 진격이나 방어가 무디어졌죠..) 공중에서 스스로 폭파되어야 조금 손해로 나오긴 할텐데.. 폭파되더라도 일정 거리를 비행하다 폭발했다면 비행하는 동안에는 공격의 우려로 우크라이나로선 방어를 위해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할 수 밖에 없을 터.. 탄약 손실을 야기할 수 밖에 없겠죠.

 

러시아에서 자체 제작한 신형 미사일은 가격이 비싸.. 과거 소련제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되면 손해이지만.. 북한제 미사일은 가격이 상당히 저렴할 터... 우크라이나의 서방으로부터 지원받은 탄약등의 보급품 소모에는 쓸만할테니.... 북한제 미사일을 자주 들여와 쏘아대는거 아닐까 싶고.. 그렇게 판매할 곳이 확보된 북한으로선 도발한다는 쓸데없는 명분하에 미사일만 주구장창 쏘면서 개발할 수 있었던게 지금까지 온거 아닐까 싶네요.

 

즉.. 또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다는 의미겠죠.. 한국군은 늘 긴장하며 감시해야 할테고요.. 그러면서 북한은 착착 원하는 무기로 무장하고 있는듯 한데... 이걸 막을 방법이 딱히 없다는게 안타까울 뿐이네요.. 선제타격을 하는 것도 아니고...

 

어찌보면..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이 어떤방식으로든 빨리 끝내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멈추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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