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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남은 음식 포장 불가” 안내에…테이블에 술찜 쏟아붓고 먹튀

by 체커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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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당을 찾은 손님들이 먹다 남은 술찜을 테이블 위에 쏟고 있다./네이버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식당에서 먹다 남은 음식을 포장해주지 않자, 테이블 위에 먹던 음식을 쏟아버리고 나간 손님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손님들은 음식값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9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먹튀에 고의적 음식 테러까지…힘들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8년차 자영업자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너무 속상하고 화나고 수치스러운 마음에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다”며 “상식 이상의 일이 생길 줄도 몰랐고 막상 일이 생기고 나니 답답하고 하소연이라도 해야 마음이 굳건해질 것 같다”고 운을 땠다.

A씨 글에 따르면 최근 A씨 가게에 2명의 남성이 방문했다. 술찜을 주문한 이들은 음식을 받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을 무렵 아르바이트생에게 “술찜을 포장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 가게는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특성상 배달 및 포장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아르바이트생은 이 같은 내용을 손님들에게 안내했고, 손님들은 “사장을 불러오라”고 요구했다.

손님들은 A씨에게 “왜 포장이 안 되느냐” 물었다. 이에 A씨는”포장과 배달을 하지않고 있다. 정말 원한다면 일회용 봉투에 포장해줄 수 있다.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해당 손님들은 “나보고 봉투 들고 가라는 거냐. 봉투가 뭐냐”는 식의 불만을 내비쳤다고 한다. A씨는 “일회용 봉투에 포장을 해주겠다”고 안내한 뒤 자리를 떠났다.

A씨가 떠난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이들 중 한 명이 술찜을 테이블에 고의로 부어버렸다. 다른 일행은 동시에 자신의 소지품을 챙겨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계산은 하지 않은 상태였다.

한 식당을 찾은 손님들이 먹다 남은 술찜을 테이블 위에 쏟고 있다./네이버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A씨가 공개한 CCTV에는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밝은 색상 옷을 입은 남성이 테이블 중앙에 놓인 술찜 그릇을 들어 음식을 테이블 위로 천천히 부은 뒤 빈 그릇을 테이블에 올려둔다. 마주 보고 앉은 남성은 그사이 모자를 쓰고 소지품을 챙겼고, 두 사람은 곧바로 자리를 떠난다.

A씨는 “(손님이) 가게를 가리키며 계산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듯하더니 그냥 사라졌다”며 “그동안 몇번의 먹튀는 이해했다. 취했을 수도, 깜빡했을 수도 있다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너무 수치스럽고 마음이 무너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 침체로 확연히 줄어든 손님과 물가 상승에도 ‘더 좋은 서비스와 좋은 음식을 제공하면 좋아지겠지’하고 악착같이 버티던 마음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졌다”며 “(계산은) 깜빡했을 수 있다. 그런데 음식을 웃으며 자신의 옷에 튀지않게 조심스럽게 고의로 다 부어버리고 자신의 옷은 훌훌 털어버리고 가는 당신의 모습에 수치심이 느껴진다”고 했다.

끝으로 A씨는 “나쁜 손님. 진짜 이러시는 거 아니다. 이 글을 본다면 진심으로 사과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글을 본 자영업자들은 “해도 너무한다. 어떻게 음식을 테이블 위에 쏟나. 정말 화가 난다” “진상 중의 진상이다” “먹튀라도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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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짓에 먹튀까지 한 남성 2명에 대해 식당이 피해를 봤다는 내용입니다.

 

먹던 술찜.. 남은거 포장해 달라 요구하는 2명의 남성... 식당측은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신선식품이니... 배달과 포장판매를 안하는 식당이니.. 뭐 그런 안내를 했죠.. 

 

안된다고 하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할 수 있는 곳임에도 사람보고 거부한 것도 아닌듯 보이니까요..

손님들은 A씨에게 “왜 포장이 안 되느냐” 물었다. 이에 A씨는”포장과 배달을 하지않고 있다. 정말 원한다면 일회용 봉투에 포장해줄 수 있다.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해당 손님들은 “나보고 봉투 들고 가라는 거냐. 봉투가 뭐냐”는 식의 불만을 내비쳤다고 한다. A씨는 “일회용 봉투에 포장을 해주겠다”고 안내한 뒤 자리를 떠났다.

법으로도 먹던 음식 포장해야 한다는 법도 없습니다.

 

배달이나 포장판매가 안되는 곳이니... 당연히도 들고 나갈 수 있는 음식용기도 없는 곳이죠.. 그래서 정 포장을 원하면 일회용 봉투에 넣어 주겠다고 하니....

 

남성 2명... 먹던거 테이블에 쏟아내고... 그대로 가버립니다. 당당하게... 음식값도 안내고 말이죠.. 무전취식을 한 것이죠..

 

기사에 달린 댓글에는... 식당을 욕하는 이들이 있더군요... 왜 포장을 안해주냐고...

 

기사내용에 나와 있습니다. 포장과 배달을 안한다고... 그러니 일회용 포장용기도 없죠.. 이런 곳은 당연히도 포장이 된다는 안내도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왜 포장이 안되냐는 답답한 소리나 하는 댓글이 보이네요..

 

그럼 평소에 빈 냄비라도 들고 다니던가 말이죠..

 

거기다.. 먹던거 재활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냐는 말도 합니다. 음식 재활용 우려는 그거대로 확인하고 비판할 뿐... 먹던걸 포장해줘야 한다는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먹던걸 포장해주는 곳에서도 음식재활용을 할 수도 있을 것이고요...

 

그리고.. 저 두명의 남성이 욕먹을 수 밖에 없는 것이... 비난을 받고 처벌까지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

 

결국 음식값도 안내고 갔으니 식당을 욕할 이유 1도 없습니다. 온전히 남성2명의 잘못만 있죠...

 

이에 의심됩니다. 무전취식을 위해 일부러 포장을 요구한거 아니냐고... 그냥 도망가자니 곳곳에 CCTV에 경찰추적도 만만치 않아 그냥은 못 도망가니 대충 시비걸어 화가나서 뛰쳐나간 것으로 맞출려고 말이죠.

 

그냥 식당주인이 저 두 남성의 얼굴을 모두 공개하고.. 음식값 지불해달라 요구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식당업주들은 좀 검토를 했음 합니다.. 선불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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