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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밀양 가해자, 학폭 피해자에 "너도 딸 있네…100만원에 사과 받아라"

by 체커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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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공개한 메시지 내용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가해자들의 신상이 연일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 가해자들이 학교 폭력도 저질렀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7일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가해자들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밝힌 A씨는 2005년 2월 밀양공업고등학교 졸업장과 앨범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사연을 알렸다.

ⓒA씨가 공개한 사진

A씨는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면서 "힘들었던 고교 시절 내가 당한 만큼 너 또한 당해봐라. 글 보면 눈치껏 너 지인들 통해서 연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너 하나로 인해 여기 앨범에 있는 가해자들이 폭로가 안되길 바란다"며 "내가 받아던 고통을 진심으로 사과를 받고 싶을 뿐이다. 법적 대응 하고 싶으면 해라. 나도 준비하고 있을테니까"라고 경고했다.

A씨는 또 다른 글을 통해 "소문이 났는지 고교 시절 저를 괴롭혔던 가해자들이 한두명씩 연락이 오고있다"면서 "변호사님과 상담을 했고, 법적 대응을 할 수 있게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알렸다.

ⓒA씨가 공개한 메시지 내용

이후 A씨는 가해자로부터 연락이 왔다면서 그 내용을 밝혔다.

그는 학폭 가해자를 향해 "(어제 전화를 걸어서) 나한테 욕을 한 것은 좋은 데, 감히 내 딸을 언급했다. 네가 뭔데 내 딸을 네 입에 올리나. 법적 대응해라. (나도) 응징해 주겠다"며 "유튜브에 네가 언급되면 법에 걸리지 않는 선에서 톡 내용과 녹취록 다 올리겠다"고 말했다.

A씨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학폭 가해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너도 딸 있네. 같이 가자"라며 "니 내 쫌 보자"라고 말한다. A씨가 "많이 불안한가 보네 더이상 연락하지마라"라고 하자 상대는 "그 일은 내가 사과하겠다. 너도 이제 그만 해라. ○○가 100만원은 줄 수 있다고 하니까 너도 사과 받아 줘라"라고 요구한다.

이에 A씨는 "100만원 그거 없어도 잘먹고 잘산다"면서 "난 아직 시작도 안 했고 대충 할거면 (이렇게) 판 안 벌렸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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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중 한명이... 학교폭력 가해자이기도 했다는 보도군요.

 

진짜인지는 모르겠으나 위의 보도 내용만으로는 사실 같아 보이네요.

 

거기다.. 학폭에 대해 드러날 것 같으니 피해자에 대해 위협적인 내용을 보냈군요... 피해자의 딸을 언급하는... 그럼 더더욱 믿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겠죠.

 

결국 이렇게 언론사 제보로 사례가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밀양은 물론.. 그 사건의 가해자들에 대한 신상털기는 지속되지 않겠나 싶네요.

 

그리고 사건에 관련되어 꾸준히 비난도 나오겠죠..

 

그리고.. 그 사건의 가해자들이 뭘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자영업을 하고 있다면 매출에 타격이 올 것이고.. 업체에 출근을 한다고 하면 해고당할 것 같고.. 어떤 건물등을 소유한 이라면.. 그 건물에 대한 악평으로 시세가 떨어지는 타격이 오지 않겠나 기대합니다.

 

그 사건 이후.. 전부 형사처벌등의 적절한 처벌이 없었던 만큼.. 그들에 대한 비난에 대해 많은 이들이 자제를 할 이유를 못 찾겠죠.

 

언젠가는 잠잠해질 겁니다.. 다만 그때까지 받은 타격은... 피해자와.. 다른 피해자들이 받았던 타격에 비하면 조족지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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