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다 쓴 '카누' 캡슐커피 우체통에 넣으면 수거해 재활용(2024년 10월부터)

by 체커 2024. 7. 17.
반응형

다음

 

네이버

 

환경부·우정사업본부·동서식품 '커피 캡슐 회수' 업무협약
10월부터 시행…동서제품 외 다른 캡슐커피업체로 확대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오는 10월부터 사용한 일회용 커피 캡슐을 우체통에 넣어 손쉽게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와 우정사업본부, 동서식품은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동서식품 캡슐커피를 마신 뒤 나온 캡슐은 뚜껑을 따 안에 남은 커피찌꺼기(커피박)를 버린 뒤 전용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어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캡슐 뚜껑을 제거할 때 필요한 따개와 전용봉투는 동서식품이 제공한다.

우체국 물류시스템을 통해 동서식품에 돌아온 폐캡슐은 새 캡슐을 만드는 데 재활용된다.

동서식품은 작년 '카누 바리스타'를 출시하며 캡슐커피 시장에 뛰어들었다.

국내 캡슐커피 시장 규모는 현재 4천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2020년의 두배 수준이며 코로나19 대유행을 기점으로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다.

캡슐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폐캡슐도 증가하고 있지만 체계적인 재활용 체계가 갖춰져 있진 못하다. 커피 캡슐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커피찌꺼기와 분리해 배출되면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하다.

환경부는 동서식품 외 다른 업체의 참여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커피 캡슐 외 다른 물품에 대해서도 우체국 물류시스템으로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환경부는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 물류시스템을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사업 등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별도로 체결했다.

폐의약품을 전용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되는 폐의약품 회수사업은 현재 서울시와 세종시,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 등 4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이다.

jylee24@yna.co.kr


반응형

캡슐커피... 1잔분량의 분쇄된 커피를 전용 캡슐에 넣어 판매하는 커피죠.. 캡슐 전용 기기에 넣어 커피를 만들어 음용합니다.

 

간편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어서 선호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비용이 비싸서 꺼리는 이들도 있긴 하죠..

 

그리고 단점으로 지적된 쓰고난 뒤의 캡슐이 재활용이 어려워 결국 쓰레기로 되는.. 자원낭비 문제가 있겠고요..

 

이에... 그 문제를 해결하는 협약이 채결되었다고 합니다. 수거는 우체국이... 그 캡슐 재활용은 판매하는 업체가 재활용한다고 합니다.

 

좋은거죠... 거기다 회수되는 양이 판매되는 양과 비슷해지면... 결국 커피의 보관은 물론.. 쓴 뒤에도 회수해서 재활용도 원활한 캡슐 개발로 이어질 수도 있을것 같으니 말이죠..

 

그렇게 재활용이 용이해지면... 가격에도 영향을 줘서 낮아지는.. 혹은 동결효과를 불러오지 않겠나 기대도 합니다.

 

캡슐커피를 판매하는 업체가 여럿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이 동참하여... 당장은 귀찮더라도... 비용절감효과를 불러오고 환경도 보호하는 선순환의 시작점이 되길 바랍니다. 물론 다른 업종은 이미 하고 있는 곳도 있지만... 대표적인게 소주와 맥주죠... 빈병회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