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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오염수 괴담 퍼뜨리던 사람들 다 어디 갔나”...日방류 1년, 방사능 없었다

by 체커 202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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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웅 기자(jiwm80@mk.co.kr), 홍혜진 기자(honghong@mk.co.kr)2024. 8. 16. 19:45

 

2008년 광우병∙2016년 사드 전자파
2023년엔 日 오염수 방사능괴담까지
이슈 생기면 괴담∙선동으로 사회갈등
유무형 사회·경제적 손실 천문학적
日이 방류한 오염수, 1년간 영향없어

 

더이상 괴담이 설 자리는 없다. 희대의 광우병 사태 이후 논란이 됐던 후쿠시마 오염수 사태가 증명하고 있다. 괴담은 과학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정치권의 비과학적 공포 마케팅이 끌고 소셜미디어(SNS)가 슈퍼전파자로서 부추기지만 이제 국민들은 속지 않는다.
16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24일이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지 1년이 되는데 그동안 쏟아졌던 무수히 많은 괴담중 아직까지 사실로 드러난 건 없다.

대표적인 게 한국 바다가 오염수를 넘어 핵폐수로 범벅이 될 것이라는 괴담이다. 하지만 정부가 국내해역 165곳, 공해 18곳 등에서 1년간 4만건 시료를 분석한 결과 사실상 방사능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고 기준치 이하 극소량 검출 사례조차 드물다.

 

서해 천일염이 삼중수소에 오염된다는 괴담도 과학적 반박에 슬그머니 자취를 감췄다. 후쿠시마 우럭이 우리 바다까지 와서 식탁에 올라간다는 것도 괴담으로 판명났다.


정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모든 바닷물 시료를 분석한 결과 세슘-134, 세슘-137, 삼중수소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검출됐다”며 “갈치, 고등어, 멸치, 문어, 오징어, 전복 등 1만5000여 건의 수산물 검사에서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물론 괴담 확산을 나랏돈으로 막으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예산만 해도 2022년부터 올해까지 1조 5500억원이 투입돼 헛돈만 쓴 셈이 됐다.

다만 광우병 시기 산술적으로 치렀던 사회·경제적 비용이 3조 7000억원에 달했던 것을 감안하면 성숙한 국민 의식이 피해를 최소화한 것이다. 실제 후쿠시마 괴담 이후에도 국민들은 수산물 소비를 줄이지 않았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도 광우병처럼 정치권의 선동정치, 괴담정치 소재로 전락했다”며 “지지층 결집을 위해 괴담을 활용한 정치권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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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가 참... 어이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관련되어 비난.. 비판하는 이들의 논리에 성급히 조롱성 기사를 올려서 뭘 얻을련가 싶더군요.

 

왜냐하면....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된 후... 한국의 앞바다에 방사성 오염수가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영향이 가시권으로 들어온다는 때는 정작 1년이 아닙니다.. 최소 5년정도 후죠.. 

 

즉... 이런 보도를 쓸려면.. 그런 비난을 한 이들이 말한.. 5년후.. 그러니까.. 2028년에서 이런 보도를 쓰는게 적절합니다...

 

방류된 후쿠시마 오염수가 태평양의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 알레스카.. 캐나다.. 미국쪽으로 가고 있는데... 뜬금없이 한국 앞바다에는 별 문제없다... 뭐 이런 보도를 내면... 괴담이다.. 헛소리였다..제2의 광우뻥이었다.. 라며 동조하는건 보수쪽일 뿐... 문제제기를 한 이들이 반박도 못하고 조용히 있을리 없죠... 아마 이런 보도가 나왔다고 환경단체가 확인하면.. 반박하는 성명을 내지 않겠나 예상합니다.

 

차라리... 알레스카와 캐나다쪽 바다에서 방사성 물질 검측을 했더니 없더라.. 미미하더라.. 뭐 이런 보도를 내면 모르겠습니다. 그럼 신빙성이 꽤 있죠.. 물론 방류를 반대하는 쪽에선 많이 방류를 했다 하지만 희석되어 검측이 안되거나 적을 수도 있다... 지금도 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수가 계속 나오고 있고.. 일본은 계속 방류한다... 반감기(몇만년의 반감기를 가진 방사성 물질도 방출되고 있기에..)를 생각하면 가시권으로 축적되는건 시간문제다... 이런 반박을 하겠지만 말이죠..

 

이런 보도를 냈으니.. 이 보도를 낸 매일경제는 일본의 경제지냐.. 비아냥이 나오지 않겠나 예상합니다. 괴담 취급을 하지만.. 정작 언론사가 언급한 바다는 동해.. 남해 바다를 언급했을 뿐이고.. 현재 중국이 일본에게 단독 측정을 요구하고 있는 현 상황은 감안하지 않은듯 보이죠.

 

바다의 용량에 비해 적은 양의 방사성 물질이 배출되면... 영향은 극히 미미할 것이라는건 누구나 예상이 가능합니다. 대신.. 적은 양이라도 계속.. 꾸준이 방류되면.. 그래도 영향이 없다고 단정할 수 있는 이들은 일본과.. 위의 언론사 같은 부류가 아닐까 싶네요.. 

 

현재 일본은 일정 양의 오염수만 방류하고 끝내는게 아닌.. 지금도 배출되고 있는 오염수를 계속 방류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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