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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새벽 어둠 틈타 탈북한 북한군…지뢰밭·감시 어떻게 피했나

by 체커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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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지역 지뢰매설 작업 동원·주변 지리 잘 아는 군인 추정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일 귀순에 성공한 북한군 A 씨는 삼엄한 감시를 피하기 위해 탈북 시간대를 새벽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최근 귀순 방지용 지뢰를 매설하고 있는 군사분계선(MDL) 일대를 넘어올 수 있었던 건, A 씨가 지뢰 매설 작업에 동원됐거나, 해당 지역의 지리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A 씨는 강원도 고성군의 육군 22사단 작전 관할구역인 동해선 인근 개활지를 걸어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정 직후 MDL 이북에서부터 A 씨의 움직임이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됐다. 우리 군은 A 씨를 대상으로 정상적인 유도작전을 실시, A 씨의 귀순 의사를 확인한 후 신병을 확보했다.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올해 1월 16일 최고인민회의에서 '남북 연계 조건 분리 조치'(단절 조치)를 지시한 이후 4월쯤부터 북방한계선(MDL 기준 2㎞) 등 전선지역 수 개소에 다수 병력을 투입, △불모지 조성 △지뢰 매설 △전술도로 보강 △대전차 방벽 설치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북한은 불모지 작업과 지뢰 매설 중 수 차례의 폭발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음에도 작업을 강행하고 있다. 특히, '남북 단절'을 강조하려는 듯 경의선·동해선·화살머리고지 등 남북 연결도로 일대에 지뢰를 매설했고, 동해선 가로등과 철도 레일·침목 등을 제거했다.

A 씨는 동해선 인근 지역을 통해 남한으로 넘어왔는데, 해당 지역 작업에 동원된 북한군들 중 1명일 가능성이 있다. 불모지 작업은 경계력 강화를 위한 것이고, 매설된 지뢰가 대부분 귀순 방지를 위한 대인지뢰란 점에서 A 씨가 일대의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일 수 있는 것이다.

정부는 A 씨의 이번 귀순이 접경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북한 군인들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척도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북한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군인들의 기강은 해이해지고 있고, 감시 체계에 또한 문제가 있단 걸 보여주기 때문이다.

북한 현역 군인이 남한으로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힌 게 공식 확인된 건 2019년 8월이 마지막으로, 이후 약 5년 만의 현역 북한군 귀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8일 새벽엔 북한 주민 1명이 한강하구 남쪽 중립수역을 마찬가지로 걸어서 남쪽으로 넘어와 귀순한 바 있다.

우리 군이 북한의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에 대응해 지난달 21일 모든 전선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시행한 이후 한 달 사이 주민 1명과 군인 1명 등 북한 인원 2명이 귀순한 것이다. 우리 군은 방송이 장기화하면 북한 군인·주민의 귀순이 늘어날 걸로 내다보고 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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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귀순하는 북한 주민.. 혹은 북한군이 나오고 있죠.. 보도가 나올걸 보면... 태연히 배타고.. 혹은 걸어서 넘어옵니다.

 

대북확성기가 가동된 이후 발생된 사례라 북한정권의 탄압 혹은 압제를 피해 도망온 것 아닐까 추측하죠..

 

근데... 대부분 넘어온 루트등을 보면.. 과연 북한군의 감시를 뚫고 태연히 걸어서..혹은 태연히 목선등을 타고 별탈없이 멀쩡하게 올 수가 있었던건가 의문이 들더군요...

 

그래서.. 탈북자.. 귀순자를 위장한 간첩 아닌가 의심합니다..

 

그도 그럴게... 타이밍도 대북확성기를 가동하자 얼마 안되어 나왔습니다.. 마치 귀순 이유를 찾은거마냥 말이죠.. 이런 탈북자와 귀순자가.. 그전에는 정기적.. 부정기적으로 나왔느냐.. 아니었죠.. 물론 북한으로 온 이를 다시 북한으로 돌려보낸 적은 있어서 그것때문에 귀순자.. 혹은 탈북자가 갑자기 끊긴 것일 수도 있겠지만... 중국.. 혹은 러시아.. 혹은 제3국을 통해 탈북자가 꾸준히 나와야 하는데 안나온것도.. 북한의 삼엄한 감시가 한몫을 한 것을 부정할 수 없죠.. 그런데 태연히 넘어오는 모습에서 의심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일단 넘어온 귀순자는 어찌될까... 국정원의 조사를 통해 위장탈북자가 아닌.. 귀순자가 맞다고 인정되면... 이후 하나원에서 교육을 받은 뒤...신분을 세탁한 뒤에 정착금을 받고 경찰.. 혹은 국정원의 감시하에 한국사회에 합류합니다. 국정원이 감시하는 이유는 한국내 암약중인 고정간첩의 혹여나 있을지 모르는 테러를 막아 탈북자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근데.. 예전 이런 일이 있었죠... 정착금을 다 날려먹은 뒤에.. 다시 북한으로 월북한 사례 말이죠..

 

[세상논란거리/정치] - 월북 탈북민, 강화 철책 밑 배수로로 탈출..감시사각지대 노린듯(종합)

 

물론 국정원이 철저히 조사를 할 겁니다.. 그런데 탈북 이유로 확성기를 통한 교화를 내세우면.. 그것만큼 탁월한 탈북 이유가 없지 않나 싶더군요.. 그렇기에 확성기를 가동하자 얼마 안되서 탈북자가... 귀순자가 여럿 나오는 것부터가 의심이 되더군요..

 

즉.. 위장 탈북자로서는 대북 확성기에 따른 탈북 이유만큼 좋은 동기도 없어서... 북한의 한국으로 간첩을 보내는 곳에서 혹여나 한국 국정원에 간을 보며 시도한거 아닌가 의심합니다.. 

 

개인적 생각으론 이런 지금이 상당한 대북경계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몇년뒤...또다시 지금 탈북한 이가 여러 이유로 휴전선.. 혹은 중국과 러시아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간 것이 드러나면.. 파장이 크리라 예상합니다. 이는 북한이 정기적으로 간첩을 보내는 루트를 한국 정부가 제공한 꼴이 될테니 말이죠.. 

 

시각을 바꿔서... 북한이 작정하고.. 위장탈북자를 비정기적으로 보내고... 이후 탈북자가 받은 정착금 일부를 고정간첩.. 혹은 중국에 있는 북한 공작원에게 전달하여 북한으로 보내고.. 그중에는 한국의 여권을 이용해서 다른 국가로 이동.. 정보를 빼내 북한으로 보내는.. 공작활동을 하는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뭐 북한을 주적으로 대놓고 말할정도의 윤석열 정권이니... 혹여나 그런 시나리오는 나오진 않겠죠.. 나온다면.. 이중간첩질이니... 그때는 한국의 보수 괴멸로 갈게 뻔하니까요.. 다만 현정권에 대한 대북관에 대해선 믿기가 좀 어려운게 문제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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