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정치

대통령실, 이재명 '독도 지우기' 주장에 "의도적 친일 몰이"

by 체커 2024. 8. 26.
반응형

다음

 

네이버

 

"일 년에 두 번씩 독도 방어 훈련 진행"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대통령실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독도 지우기' 공세에 "사실이 아니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우리 정부가 독도 방어 훈련을 일 년에 두 번씩 하는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어디에 있냐"며 "의도적으로 타깃을 정해서 친일로 모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대통령실의 이런 반응은 민주당이 독도 지우기와 관련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는 등 친일 공세에 나선 데 대한 맞대응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5일 최근 서울 지하철 역사와 전쟁 기념관 독도 조형물 철거와 관련해 "윤석열 정권이 전 영역에서 체계적으로 독도 지우기에 나서고 있는 것 아닌지 실태 파악이 시급하다"며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힌 바 있다.

한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일관되게 독도를 지우기 위해 애써왔다"며 "군 정신교재에서의 분쟁지역 표현, 독도방어훈련 실종, 일본해 표기 방치, 독도 조형물 철거 등 셀 수 없을 만큼 많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쟁 기념관과 관련해서도 (이 대표의 주장은) 하나도 맞지 않는다"며 "기증한 조형물이 몇십년이 지나서 보수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동해영토수호 훈련으로 불리는 독도 방어 훈련은 1986년 처음 시행된 이후 매년 2차례 훈련을 진행 중이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2022년과 2023년 각 두 차례씩 훈련했고, 올해는 지난 21일 한 번, 하반기에 다시 훈련을 준비 중이다. 훈련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일본 교도통신은 비공개 훈련 당일 일본 외무성이 한국 정부에 "훈련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를, 주한일본대사관도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전쟁기념관은 독도 조형물 철거와 관련해 노후화에 따라 훼손된 부분 및 관람 동선 방해에 따라 적절한 보수작업 및 전시 공간 내 배치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반응형

친일몰이라.... 

 

일단 전쟁기념관의 독도 조형물에 대해... 대통령실은 이렇게 밝혔군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쟁 기념관과 관련해서도 (이 대표의 주장은) 하나도 맞지 않는다"며 "기증한 조형물이 몇십년이 지나서 보수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 반박이 웃기는 것이..

 

[세상논란거리/사회] - 용산 전쟁기념관도 독도 철거‥"진짜 뭐가 있나" 발칵

 

애초 6월에 전쟁기념관에서 독도 조형물을 수장고에 집어 넣으면서...

기념관 측은 "조형물이 낡아서 수장고에 넣어뒀다"며 "추후 관련 전시나 상설전 등 계기가 있으면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수할 생각이 아닌.. 다른 계기가 있으면 거기서 써먹겠다는게 전쟁기념관 입장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보수한다는 말은 나오지도 않았죠.

 

거기다.. 처음부터 보수할 생각이었다면.. 이미 논란이 나온 시점... 6월에 철거가 된 이후.. 지금은 업체를 선정해서 보수를 하고 있던지 해야 합니다.. 계속 수장고에 놔두는게 아니고요...

 

혹여.. 수장고에 넣어놨다 폐기를 할려 했는데... 갑자기 논란이 되면서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거 아닌가 의심마저 드네요..

 

그리고... 독도수호훈련도...

 

매년 2차례.. 그것도 공개적으로 실시했었습니다.. 그런데 

 

[세상논란거리/정치] - 사라진 '독도 방어' 훈련‥"올핸 계획조차 없다"

 

통상적으로 6월에 첫번째 훈련을 했었는데.. 안했죠... 논란이 된 시점에서 갑자기...

 

[세상논란거리/정치] - 軍, 독도방어훈련 비공개 실시…“영토·국민·재산 보호 임무”

 

했다고 발표를 합니다... 의문이 들죠.. 통상적으로 하는 방식이 아니라 왜 갑자기 비공개로 했다고.. 발표나 하고 있는지 말이죠.. 거기다 독도 상륙은 훈련 내용에는 아예 없죠.. 혹시 독도 수호훈련을 하지 않고.. 일본이 참여한 동해 훈련을 한 뒤에... 그냥 했다고 말만 언급한거 아닌가 의심이 되네요.. 원래는 계획이 없었다가... 논란이 되고 비난이 쏟아지니.. 했다치고 발표만 한 것 말이죠..

 

만약.. 독도수호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연말까지 과연 독도수호훈련을 공개적으로.. 상륙작전까지 해가며 하는지를 기대려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가서도 군이 대충 비공개로 실시했다.. 발표하고 말아 버리면.. 그때는 독도 수호의지에 대한 진정성에 문제를 제기할 수 밖에 없겠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