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후배니 잘 챙겨라"…잔고위조범 사업 도운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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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검찰 수사'도 검증 대상입니다. JTBC 취재 결과, 검찰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김건희 여사 어머니 최은순 씨의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공범 김모 씨를 회사 관계자에 소개하며 "김 여사의 후배이니 잘 챙겨봐달라"고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김씨가 도이치모터스와 사업을 한 배경에 김 여사가 관련돼 있다는 진술을 검찰이 이미 확보한 게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현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는 경기도 성남시의 땅을 사면서 저축은행의 잔고증명서를 위조했습니다.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모두 349억원이 있는 것처럼 꾸몄습니다.

비마이카라는 업체로 렌트카 사업을 하던 김모 씨와 공모했습니다.

김씨는 김 여사와 먼저 알고 지냈습니다.

그러다 김 여사의 전시회에서 최씨를 만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최씨는 징역 1년, 김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습니다.

그런데 잔고증명서를 위조했던 2013년 김씨는 BMW 공식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와 연계해 BMW 50대를 싸게 빌려주는 큰 행사를 했습니다.

설립한 지 두 달도 안 된 업체로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취재 결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이 이 과정에 김 여사가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사내이사이자 최고재무책임자였던 염모 씨가 2021년 3월 검찰 조사에서 "김씨가 회사에 찾아온 적이 있었는데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김건희 대표님의 후배'라고 소개해 줬다"고 진술한 겁니다.

이어 "BMW 렌터카 사업을 한다며 영업본부장에게 소개해 주고 잘 챙겨봐 달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권 전 회장이 사전에 김 여사로부터 김씨의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은 것으로 보이는 대목입니다.

그동안 김씨가 도이치모터스와 사업을 한 배경을 두고 의문이 제기됐지만 검찰이 이 과정에 김 여사가 관련돼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는 게 알려진 건 처음입니다.

다만, 김 여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로 김씨를 도이치모터스에 소개해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오늘(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자 천대엽 대법원 법원행정처장은 "공소가 있어야 판단할 수 있고 공모가 인정되는지는 판결 내용을 봐야 알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영상취재 홍승재 이완근 영상편집 이지훈 영상디자인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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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국민의힘은 거부권으로 돌아온.... 여러 법안중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특검을 부결시켰습니다..

 

[세상논란거리/정치] - 이변은 없었다... 또 폐기된 김건희 특검법, 野 "내달 더 센 특검 재발의"

 

그리고 나온 보도에는... 그 특검이 필요하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옵니다..

 

이런 보도에 국민의힘은 어떤 입장일까요....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는 소리만 되풀이 할까요?

 

허나.. 검찰의 정점에 섰던.... 거기다.. 다른 사례와는 다르게 검찰총장직에서 나온 뒤에 곧바로 대통령이 된.. 현재의 권력에 대해... 과연 검찰과 경찰이 제대로된 수사를 할지 의문을 가지는 이들... 많습니다.. 그나마 검찰은 말을 듣지만... 그게 아닌 경찰에 대해선 경찰국까지 만들어 감시까지 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입니다..

 

그러니 특검에 힘이 실릴 수 밖에 없죠.. 그걸 지금까지 부결시킨 국민의힘 입니다... 심지어는 국민의힘 당대표가 내놓은 대안을 받아들인 특검도 부결시켰죠.. 결국 여당이 뭘 내놓든 방해를 위한 대안.. 제안이니 앞으로는 믿지도.. 받아들여지지도 않을 겁니다.

 

위의 보도... 주가조작에 대통령 영부인이 관여되어 있다는 보도입니다.. 수사를 받을만 하죠.. 근데 현재 검찰은 무죄를 줬습니다. 저리 연루되었다는 정황이 나옴에도 죄다 무시하고 면죄부를 줬죠... 이런 검찰을 보고도 특검을 반대하는 국민의힘...

 

정작 윤석열 대통령 본인도 말합니다.. 죄를 지었으니 특검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그리고 죄가 명백하니.. 계속 연이은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죠... 이것이야말로 특검을 해야 할 명분이 아니고 뭘까 싶죠..

 

몇몇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럴때 정면으로 치고 나갔다고.. 현재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만 남발하여 결국 헌정사상 두번째로 재의요구권... 거부권을 많이 행사한 정권이 되었습니다.. 이 기록.. 아마 이후 어떤 정권이라도 깨는건 불가능에 가까울 겁니다... 그나마 1위는 정권을 오래도록 해먹으며 만든 것이었는데.. 짧은 시기에 이정도의 거부권 횟수면.. 1위로 인정해도 될 정도 아닐까 싶죠...

 

솔직히.. 역대 특검중에... 특검대상에 대해 제대로된 결과를 낸 건 적지 않나 싶더군요.. 일부만 부각되어 특검만 하면 다 드러날 것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는데.. 특검으로 인해 오히려 묻힌 사례도 꽤 될 겁니다.. 그러니.. 차라리 특검을 받아들이고 정면으로 치고 나갔었다면... 지금도 이렇게 계속 거부권을 내놓는 사례는 적지 않았을까 싶네요.. 야당도 저리 난리를 치진 않았을 것 같고요.. 명분이 없으니...

 

그리 받아치니... 이젠 탄핵까지 언급됩니다.. 물론 현재 상황에서 대통령을 탄핵하는건 불가능합니다.. 헌법을 위반한 사례가 없기 때문입니다. 법 위반은 있어도... 하지만... 국정농단으로 이전 탄핵이 통과된 사례가 있습니다.. 현재 영부인.. 그 조건에 점점 다가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렇게 유도되게 만든건 정작 현 정권 아닐까 싶더군요.. 차라리 특검 받고 결과가 어떻든 관련된 조치가 끝나면... 다신 언급을 못합니다.. 끝났으니까요.. 근데 이정도까지 계속 질질 끄는게... 그래서 야당의 협조는 꿈도 꿀 수 없어 예산안부터 정책.. 법안까지.. 뭐하나 제대도 시행되는게 없는 현 상황을... 현정권이 만든 결과이니... 이대로 지선에서 여당이 망하면... 그때는 정권 자체는 아예 끝났다고 봐야 할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밀어붙인다고.. 우긴다고.. 총장시절에나 먹힐법한 말과 행동을 해도.. 먹히지 않는게 국회.. 그리고 국민들입니다. 

 

윤석열 정권의 말로... 영부인이 그걸 끌어당기고 있는데.. 그걸 비호하고 있으니... 지지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합니다.

 

겉으로는 좌파.. 간첩.. 노조.. 그딴거 언급해도... 결국 현정권을 망치고 있는게 누군지는 알고 있을테니 말이죠. 대한민국은 보수만.. 진보만.. 우파만.. 좌파만.. 있는 국가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