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20주년 퀘스트] 놀라의 마지막 소원

이번주도 방문객들의 민원을 처리하느라 고생중인 알릭스... 라쉬크를 만나달라 합니다.. 이야기 이벤트 장소 구석에 서 있죠..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두루마리 현자 놀라가 마지막 순례를 떠났다고 합니다.. 즉.. 이제 아제로스에 없다는 의미죠.. 와우 세계의 설정상.. 놀라는 어둠땅에 갔을 겁니다.. 다행히도 어둠땅은 모험가들이 정리했죠..

 

두루마리현자 놀라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달라 모험가에게 부탁합니다. 마지막 소원은 토르타카 부족이 맡았다고 하네요..

 

그럼 그곳으로 가는데...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을 경험했던 이들은 알 겁니다.. 토르타카 부족이 있었던 곳은 사실....

폐허가 되어.. 모두 피난했었습니다. 토르타카 피난처로 말이죠.. 그래서.. 토르타카 피난처로 갑니다..

 

얼라이언스는 보랄러스에서 배를 타고 불둔으로 오면 되고.. 호드는 다자알로에서 바로 오면 됩니다.

장로 쿠파카는 남동쪽에 있는 부족원 몇명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다고 언급합니다..

 

근데... 피난처의 남동쪽은 이미 나가가 점령한 상태... 살아있는 토르톨란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있었던 곳을 찾아본 결과...

이곳에서 놀라의 마지막 소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브젝트입니다. 

그자리에서 읽으면.. 딱히 아무 반응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현장에는 의미심장할 것 같은 숫자가 보이죠...

 

429, 132

 

그래서.. 처음 받은 문서를 보면.. 힌트가 명확합니다.

그자리에서 장난감 생각하는 모자를 쓰고.. 저 좌표대로 이동합니다.. 이동을 하니...

줄다자르의 특정장소로 가게 됩니다.. 날탈로 갔는데.. 주변을 살펴보니 안보이더군요.. 알고보니 물속입니다.

 

딱히 버프를 주는 것도 아니기에 수중호흡 게이지에 주의하면 됩니다.. 토르톨란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놀라의 마지막 소원을 사용하면 놀라의 영혼이 옵니다..

그리고.. 

두루마리현자 놀라는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에서.. 모험가들에게 전역퀘스트를 주는 NPC였습니다. 주로 바닥에 선을 긋는 퀘스트와.. 새끼거북이가 바다로 가거나.. 그걸 막는 퀘스트를 줬었죠.. 특히 새끼 거북이가 바다로 가게 갈매기와 게를 잡는 퀘스트의 경우.. 새끼 거북이가 바다에 도착했을 때.. 늘 하던 말이 [새끼 거북이가 바다에 닿았어요..] 입니다.. 이제 본인이 물에 닿았다는 말로 모든걸 내려놓고 어둠땅으로 가는 것이죠.

 

그 말을 듣고.. 이제 다시 칼림도어 시간의 동굴 입구.. 20주년 기념 이벤트 장소로 돌아가 라쉬크에게 말하면 퀘스트가 완료됩니다. 완료하면 업적 [오래된 영혼 사건]이 완료됩니다.

블리자드가 왜 이런 퀘스트를 만들었는지는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두루마리현자 놀라의 목소리를 담당한 성우는 [메리앤 스트로스너]입니다. 당시 성우 연기를 할 때.. 고령이었죠.. 자신이 연기한 놀라의 말중에 밈으로까지 발전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었습니다. 그런 매리앤 스트로스너가 고령에 따른 노환으로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2023년 4월 26일에 말이죠.. 

https://x.com/MaryannStrossn3/status/1038596556742582273

Hi everyone! This is Maryann. I play Scrollsage Nola. Andrea tells me you are enjoying my character. That makes me really happy! I don’t really understand Twitter but I would love to hear from you. Love, Mary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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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Maryann입니다. 저는 Scrollsage Nola를 플레이합니다. Andrea가 여러분이 제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말했어요. 정말 기쁩니다! 저는 Twitter를 잘 모르지만 여러분의 소식을 듣고 싶습니다. 사랑을 담아, Maryann

 

그래서 고인을 기리는 마음으로.. 그리고 많은 이들이 사랑을 받았기에.. 이런식으로 고인을 추모하며 떠나보내는 이벤트 퀘스트를 만든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