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지하철 2호선 차장이 운행 도중 화장실을 이용함에 따라 후속 열차가 20분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11분쯤 2호선 외선을 운행하던 차장이 한 역에 도착한 뒤 열차에서 내려 화장실을 이용했다.
차장은 4분 16초 동안 화장실을 쓰고 복귀, 이 과정에서 열차 간격 유지를 위해 후속 열차 125대가 20분가량 운행을 멈췄다. 차장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동안 열차는 기관사가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공사는 승객이 체감하는 열차 지연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열차 통제로 열차 간격이 유지되기 때문에 열차 시각표상으로는 20분이 지연되더라도 실제 배차 간격에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어쩌겠습니까.. 급한데... 생리현상이니.. 당시에 그 전철을 이용하던 승객들도 이해하리라 봅니다.. 보도를 본 이들도 대부분 수긍합니다. 더욱이 갑자기 추워지면.. 생리현상도 빨리 오니 말이죠..
근데... 의외네요..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선 아직도 차장이 있나 봅니다..
그도 그럴게... 대부분의 지하철 운행에 있어서... 기관사 혼자 운행을 하지... 차장까지 탑승하여 운행하는 경우는 보기가 드물거든요.
몇년 전에는 그리 했다가.. 정부가 코레일등에 인력감축을 요구하면서... 점차 인원이 줄어.. 현재는 상당수의 지하철에 기관사 혼자 탑승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기관사가 지하철 운행을 하면서... 방송도 하고 문도 열고닫고 하죠..
근데 아직도 2인 운행이 되고 있는 듯 하네요.
차장은... 지하철을 운행하는 역활을 하는게 아닌... 지하철을 관리하는 역활입니다.. 그냥 쉽게... 앞에서 운전하는게 아닌.. 가장 뒤에서 열차 문을 닫고 방송도 하는 사람이라 생각하면 편합니다.
근데.. 사실 한국의 지하철 운행에 있어서.. 요새 추세는 기관사 혼자 탑승하여 문도 열고 운행도 하는게 현재의 상황입니다.
그래서.. 차장이 화장실에 가서 운행이 지연되었다는 저 보도에 좀 의아했네요.. 혹여나 기관사를 차장으로 잘못 언급한건가 싶었는데..
차장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동안 열차는 기관사가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작 운행을 하는 기관사는 차장이 올때까지 기다렸다 합니다.. 그러니 차장이 맞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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