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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무안공항 사고, 민주당 줄탄핵에 국정 공백"…與 박수영 비판

by 체커 202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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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줄탄핵에 총리도, 행안부 장관도 없어"
"제발 나라 생각하고 이재명 생각 그만하라"

 

대통령에 이어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공백인 상황에서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하자, 더불어민주당의 '줄탄핵의 후과(後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국민의힘에서 나왔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줄탄핵의 후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오늘 아침 발생한 무안공항 사고에 온 국민이 마음 아파하고 있다"며 "사회적 재난이 발생하면 정부가 대책본부를 만들어 신속한 사고수습에 나서게 된다. 대개 행안부 장관이 본부장을 맡지만, 이번처럼 규모가 큰 경우에는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는 것이 관례"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어 "그런데 더불당(민주당)의 줄탄핵으로 지금 우리 정부에는 국무총리도, 행안부 장관도 없는 상황이다. 이걸 어찌해야 하냐"며 "국정 경험이 없거나, 국정이 망해도 관심 없는 자가 아니라면 줄탄핵 같은 건 생각조차 안 하는 법이다. 민주당의 무책임한 줄탄핵으로 생긴 국정 공백이 정말 걱정"이라고 했다. 다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야당의 탄핵소추로 직무에서 정지된 게 아니라 자진해 사퇴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이 안타까운 재난의 와중에도 더불당이 계속 정치 공세를 하면서 예고해왔던 줄탄핵을 실행에 옮길 것인지 묻고 싶다"며 "제발 나라 생각 좀 하고 이재명 생각 좀 그만하길 바란다. 제발 이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정쟁을 중단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날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하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사고 발생 직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꾸려 사고 수습·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태 대응·수습은 인명사고 대응 경험이 전무한 기획재정부가 사실상 전면에 나선다. 이에 국가 재난 속에서 국정 공백 부작용이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사고로 기록됐다.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사망자는 179명으로 집계됐다. 구조자는 2명이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에는 승객 175명, 객실 승무원 4명, 조종자 2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이 보도를 보고... 얼마 안되어 나온 보도가 생각나더군요.

 

참고뉴스 : 여당 권성동 "여야, 정쟁 멈추고 사태 수습에 전력"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사태 수습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비공개 긴급 현안회의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이런 국가적 비상사태 속에서 주요 부처 장관의 공백 상황이 대단히 안타깝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각 부처 공직자는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여당도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당분간은 여야가 싸우지는 않겠구나.. 싶었는데 이런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뒷통수를 이미 몇시간전에 같은 당 의원이 때리긴 했었네요..

 

도발을 해놓고.. 정쟁하지 말라는 메세지를 보내는 국민의힘..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더군요.

박수영 의원의 논리대로라면... 애초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하지 않았었음 되었습니다.. 아니.. 그 이전에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무시하지 말고.. 정쟁을 일삼지 않고 협치를 했었음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에는 줄탄핵으로 국무총리와 행안부장관이 공석이라는 내용이 있죠.

 

일단 행안부장관은 탄핵되서 공석이 된게 아닙니다.

 

탄핵을 피할려 자진해서 나갔죠...

 

[세상논란거리/정치] - 이상민 장관 사의표명…국정 관여 없을거라는 尹이 수용

 

그것도 국정운영을 안할것이라는 대통령이 뒷통수를 치며 수용해서 논란이 있고요..

 

국무총리의 탄핵도.. 국회몫의 헌법재판관 3명을 임명하지 않은... 탄핵을 하도록 빌미를 만들어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임명을 거부하게 만든건 국민의힘이었고요...

 

즉.. 국무총리가 탄핵된건.. 국민의힘 때문입니다.. 박수영 의원의 논리대로...

 

결국.. 모두 윤석열 정권.. 국민의힘 때문인데... 민주당과 국민 무시한 댓가인데... 지금도 민주당과 이재명 의원 탓을 하는게 박수영 의원.. 나아가선 국민의힘 입니다.. 지금도 비상 계엄에 대한 직권남용...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내란혐의로.. 대통령은 탄핵되어 헌재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데.. 심판받을 생각 없이 지연작전이나 쓰고 있는 대통령을 비호하고 있는 것도 현재의 국민의힘입니다. 그 소속의 박수영 의원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마지막에는 정쟁을 하지 말자 하던데..

 

이제사 정쟁하지 말자는 입장을 내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입니다.. 

 

정작 민주당에선 사고가 난 이후.. 국민의힘등을 공격하는 모습... 안보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정쟁을 하는건 정작 국민의힘쪽에서 나오고 있었고요.. 더욱이 민주당.. 이번에 대행을 맡는 경제부총리에 대해서도 압박을 가하는거 중단했죠. 조용합니다. 

 

일련의 과정을 볼 때... 국민의힘 지지자들이야 민주당을 공격한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저 뻔뻔한 모습에 어이가 잠시 사라졌네요.

 

변한거 없으니... 혹여나 국민의힘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고 있는... 중도.. 진보쪽 이들이 있을까 싶지만... 혹여나 있다면 박수영 의원의 저 글을 보고 역시나... 하며 비웃겠죠.. 

 

사고가 났는데.. 그것도 이재명.. 민주당 탓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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