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내부전쟁 구렁.. 회복직으로 탱커브란을 앞세워 11단계 돌파하기..

2시즌이 되면서.. 구렁도 변화가 왔습니다. 

 

기존의 브란은 2가지 역활만 했었죠.. 공격과 회복..

 

대부분은 회복으로 구렁을 즐겼으리라 예상합니다.

 

2시즌이 되면서.. 브란은 새로운 역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어입니다.. 즉 탱커로 활약할 수 있게 되었죠.

 

아마도 이전에 회복계로 구렁을 도는게 너무나도 힘들었던 이들에겐 회복만 전념하며 구렁을 클리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환영했으리라 예상합니다.. 그래서 회복직으로 방어 브란을 내세워 구렁에 도전을 하는데... 

 

뭐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해보지 않았던 회복직업.. 신성성기사로 11단계를... 현재 나온 구렁 전부를 돌아봤습니다.

그리고.. 느낀점...

 

[다신 하지 말자...]

 

해보면서 절실히 느낀 주의할 점이 몇가지 있습니다. 

---

첫번째.. 브란의 딜량.. 기대할만 합니다. 대신... 지속적인 회복이 되고 있다는 전제가 깔려야 합니다.

 

브란은 방어직으로 전환시.. 전기 충전식 방패를 들고 다닙니다. 이 방패를 든 브란을 회복시켜주면.. 버프로 전기 충전식 무기라는 버프를 얻으며 브란이 들고 싸우는 권총과 산탄총의 공격력을 올려줍니다. 12횟수가 최대죠.. 횟수입니다.. 즉 브란의 평타 공격력등이 올라가는 버프가 아닙니다... 소모품인 탄약을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겁니다.

 

그리고 버프가 올라가면.. 그게 고정이 아닙니다. 일정시간이 지난 뒤.. 버프는 사라집니다. 즉.. 계속 회복을 시켜줘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거기다... 일정 시간 뒤에 사라지는 것 이외.. 브란이 권총과 산탄총을 사용하면 그 횟수가 감소됩니다. 소모한다는 의미입니다. 놔둬도 없어지지만.. 브란이 부지런히 공격하면 마찬가지로 빠르게 사라집니다.

 

그래서... 계속 회복을 걸어줘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혹여 회복 좀 걸어주고 딜링을 할 생각이 있다면... 브란을 주시로 걸어놓고 도트힐을 거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번 회복에 1회 충전이라는 점을 유의하고.. 도트힐을 걸어주면 지속적인 충전이 됩니다. 물론 공격중에는 빠르게 소모되니 도트힐 이외 일반 힐도 간간히 넣어줘야 유지가 됩니다.

 

신성 성기사는 신성한 대지라는 범위 도트힐을 걸 수 있었습니다.. 그 위에 있는 적은 데미지를 받지만.. 특성을 선택하면 아군은 지속적인 회복을 받습니다. 그런 식으로 힐링과 딜링을 할 수 있어서 신성 성기사가 방어 브란을 담당하기에는 괜찮기도 합니다.

---

두번째.. 과도한 애드를 경계해야 합니다.. 심지어는 그 애드를... 브란이 냅니다... 

 

브란은 전사직으로 보입니다. 도약을 하여 적에게 접근하여 공격합니다.. 문제는 뭐냐.. 브란이 몹을 공격하면서..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겁니다. 특히... 해보면 알겠지만... 모험가쪽이 아닌.. 반대편으로 멀리 가버리는 경향을 자주 보입니다. 진행할 방향이니.. 당연히 몹이 있을 수 밖에 없죠... 그리고 그 몹이.... 브란을 인식하고 공격합니다..

 

근데... 브란이 모험가로부터 멀리 떨어지면.. 곧 모험가쪽을 점프해서 돌아오거나.. 순간이동으로 돌아옵니다..

 

그럼 브란이 애드시킨 몹... 당연히도 모험가에게 달려올 수 밖에 없죠.... 

 

회복직이... 광역공격에 탁월할 리 없습니다... 브란이 산탄총으로 빠르게 정리하지 못한다면... 결국 죽을 수 밖에 없죠... 이를 감안해서 진행을 해야 합니다. 몹을 풀링하는건 시작은 모험가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브란이 알아서 풀링을 안하니까요... 

---

세번째는.. 당연하게도 브란이 스스로 회복을 못합니다. 그리고 방어기재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기본으로 걸려있는 기술 이외에 새로 쓰는걸 못 봤습니다. 그냥 때리고.. 몹을 끌어올 뿐.. 잡아두긴 하지만.. 스스로 회복은 안합니다..

 

그래서 방어브란을 선택하고 힐러임에도 힐링을 하지 않고 딜에만 집중해버리면... 브란이 자주 행동불능에 빠지는걸 볼 수 있을 겁니다. 스스로 회복도.. 방어기재 사용도 없으니.. 피통과 방어력이 높다 한들... 빠르게 피가 빠질 수 밖에 없죠.. 특히 단계가 높을 경우 자주 행동불능에 빠집니다. 거기다 가만히 서서 탱킹을 하는 것도 아니고 중구난방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잡으니....;;;

 

물론 놔두면 스스로 회복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어그로는 당연히도 모험가가 감당해야 합니다. 회복직이었다면.. 뭐....

 

진행하다보면 모험가에게 붙은 몹.. 당연히도 브란에게 접근하여 떨칠려 할 겁니다.. 근데 그게 인계가...생각대로 잘 되진 않습니다. 더욱이 브란이 범위공격을 남발하는 것도 아니니.. 브란이 하나씩 끌어오는 동안 모험가는 그냥 버텨야 합니다. 광역 어그로 기술은 없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풀링시 하나씩 잡아 멀리서 회복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하는게 안전합니다. 물론 답답할 수 있을 겁니다.. 근데 그래서 풀링해서 브란에게 데려오면... 브란이 빠르게 몹의 어그로를 끌어오지 않는 상황... 자주 목격합니다.

 

직접 경험해보면 알겠지만... 브란이 알아서 다 끌어오고..다 잡아주고.. 그런 환상이 있다면.. 그냥 포기하는게 속편합니다. 

 

그리고 특정 구렁에선.. 브란이 공격을 안하는 버그성 행동도 보입니다. 이를 통제할 방법... 없습니다;;;  이를 주의해서 구렁을 공략해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