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을 해결중인 알릭스의 옆 게시판에... 공갈 쪽지가 올라와 있습니다.. 이번엔 섬뜩한 공갈 쪽지입니다.
이 땅의 중심부. 전쟁군주들이 밟고 다니던 곳에서 운명을 읽는 자리를 찾아라. 깃발이 펄럭이는 전당 위에 그대가 갈망하는 보물이 있다.
이게 뭔 소리인가 싶더군요.. 전쟁군주.. 호드에서 활약했고.. 하는 이들입니다. 워로드라고도 하죠...
이 땅의 중심부... 그 땅의 기준도 애매하고요.. 아제로스의 중심부는 결국 혼돈의 소용돌이 아닐까 싶은데 그건 아니겠죠..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전쟁군주들이 많은 곳이 있긴 하더군요..
어둠땅입니다..
그리고.. 말드락서스에선 영혼들이 와선 전쟁을 위한 훈련등을 하고 있죠.. 가장 가운데엔 투기장도 있고요..
전쟁으로 닳고 닳은 말드락서스에선 힘이 곧 법입니다. 강령 마법의 시초가 되는 장소로서, 죽음의 힘을 정복한 이들은 욕망으로 가득 찬 영혼들을 냉혹한 언데드 군대로 만듭니다.
그리고.. 말드락서스에 성약을 맺으면.. 강령군주가 되고요..
거기다... 운명... 이 단어를 많이도 언급한 이가 떠오르더군요..
말드락서스의 지도자... 시초자입니다.. 전설템 재료를 만들게 해주죠..
그 말드락서스의 상징적인 장소가 있습니다... 시초자의 동상이 있는 전당입니다.
내부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성약을 맺은 이가 아니라면 문이 닫혀 있죠.. 그렇기에 외부에 있을 것이라는건 예상이 됩니다.
갓발이 펄럭이는 전당 위에 보물이 있다 합니다.. 시초자의 동상을 잘 보면....
깃발.... 없습니다...;; 휘장만 있을 뿐..(이 퀘스트를 만든 인간... 뭔 생각을 한건지..)
성약을 맺지 않은 이들이라도 깊숙히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있는데.. 시초자의 동상 배쪽에 포탈이 있죠.. 그 장소에서 말드락서스 성약을 맺은 이들은 여기서 많은 이벤트를 하지 않았을까 싶죠.. 보이는 포탈에 들어가면 쫓겨납니다..
일단 포탈 근처로 가니... 상자가 하나 보입니다.. 아.. 사진에 있는 포탈은 그냥 마법사의 포탈로.. 누가 스톰윈드로 갈려고 열어논 것이네요.. 어찌되었든 보이는 상자 열어보니...
으스스한 기념 상자가 나옵니다.. 이걸 알릭스에게 반납하면 완료입니다.
섬뜩한 공갈 쪽지... 아마도 저승으로 가야 하기에 섬뜩한.... 이라는 문장을 넣은 것 같습니다. 전쟁군주를 언급하여 저승에 전쟁군주가 있는 곳.. 말드락서스를 의미하도록 한 것 아닐까 싶긴 합니다.
근데.. 깃발은 없고 휘장정도만 있는 곳에... 뭔 깃발이 펄럭이는 전당이라는 문장을 넣었나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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