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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처음으로 항생제가 검출된 계란이 유통돼 방역당국이 긴급 회수조치에 나섰다.
제주도는 동물용의약품 잔류물질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용란(달걀 WSZRF)을 지난 15일부터 긴급 회수 조치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 소재 친환경인증을 받은 산란계농장에서 지난 11일 생산·유통된 이 계란에서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사용이 금지된 엔로프록사신이 검출(0.00342㎎/㎏)됐다. 항생제인 엔로프록사신은 동물 질병 예방 또는 치료에 쓰이는 약제다.
11일 이후 생산한 물량에 대해서는 전량 출고 보류와 유통을 금지시켰다.
제주도는 이상이 없다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 유통 금지는 물론, 항생제 검출 원인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해당 농장에 대해서는 동물약품 잔류위반농가로 지정해 6개월 간 규제 검사를 실시하고, 금지약품 검출에 따라 약사법 위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계란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한 업소로 돌려주면 되며, 업소에서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하면 된다.
제주도는 도내 모든 산란계 농장 34곳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에 들어갔으며, 부적합한 계란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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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생산된 달걀에 항생제가 검출되었다는 뉴스입니다.
문제의 계란이 생산된 때는 11일....유통금지 및 회수조치가 들어갔고 주변 농가를 포함한 모든 산란계 농장에 대해 일제 조사가 들어갔습니다.
아마도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사육환경이 주변 농가와 비슷할테니까요.. 그리고 항생제의 판매중지가 2017년 5월로 현재 시점에서 2년도 안된 시기인 만큼 이전 구입했던 항생제일테니까요..
그렇다고 정부와 제주도가 항생제 판매 중지되었다고 일일히 친절하게 전파했을지도 의문이고요..
항생제이니 결국 사료에 섞여 닭이 먹은 것으로 판단되죠.. 전에 살충제 검출 농가는 닭장을 세척하면서 잔류한 살충제가 사료에 묻어 닭의 체내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번엔 그냥 먹인 것이니 아무래도 비난은 그때보단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닭이 아프다면 항생제를 줄 수도 있었겠죠.. 아님 예방차원이라도.. 하지만 해당 항생제는 판매 중단된 항생제이지만 아마도 이전에 구입했던 항생제일게 뻔하고 해당 농장주는 아마도 판매중지된 항생제인줄 몰랐다 증언하겠죠..
난각 WSZRF 입니다. 당분간은 계란을 구입하실때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일로 제주산 계란의 판매량은 당분간은 급감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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