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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올해부터 UFG 폐지.. 27일부터 을지태극연습

by 체커 2019.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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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습·한국군 단독훈련 통합 / 재난·테러·전시 대응능력 점검

 

재난과 테러, 전시 등 국가 위기상황에서 민·관·군의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을지태극연습이 27∼30일 나흘간 전국에서 실시된다.
연례 한·미 연합훈련이었던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은 지난해 유예됐다가 올해 결국 4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미 연합훈련 중단 방침에 따라 정부 연습인 ‘을지연습’과 한국군 단독훈련인 ‘태극연습’을 통합한 을지태극연습이 올해 처음 실시된다. 연습에는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전국 4000여개 기관에서 48만여명이 참여한다.

을지태극연습은 1부인 국가위기대응연습(27∼28일 오후 4시)과 2부인 전시대비연습(28일 오후 4시∼30일)으로 구분돼 실시된다. 국가위기대응연습은 전국적으로 재난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포함한 위기대응조직 가동 훈련과 상황판단회의, 민·관·군 합동 실제 훈련 등을 실시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후 정부세종2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을지태극연습 자체 준비보고 회의''에 참석해 부서별 준비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이번 연습에는 재난안전통신망과 위성방송(SNG) 차량, 무인비행선인 KT스카이십,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신속한 정보 공유와 의사소통 여부도 점검한다.
전시대비연습은 기존의 한·미 연합훈련인 UFG가 폐지되면서 미군이 참가하지 않는 한국군 단독훈련으로 진행된다.

연습은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통합방위사태 선포절차 훈련, 전시직제편성훈련 등을 지휘소연습(CPX)으로 실시한다. 지휘소연습은 병력과 장비가 기동하지 않고 지휘관 등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는 일종의 ‘워게임’(War Games)이다. 또 사이버 테러,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등 사이버위협에 대한 대응 훈련도 실시한다. 

 

UFG는 1954년부터 유엔사 주관으로 시행하던 포커스렌즈 연습과 을지연습을 통합해 1976년부터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으로 시작됐고, 2008년부터 UFG로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해 정부는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한반도 안보 무드가 조성된 것을 이유로 UFG를 한차례 유예했다. 앞서 한·미 양국은 키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훈련(Foal Eagle) 등도 사실상 폐지하고 축소 시행하기로 하면서 3대 한·미 연합훈련이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북한은 또 한번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하고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5일 논평을 통해 “최근 미 전략사령부는 지난해 11월 노스다코타주의 미국 노트공군기지에서 극비밀리에 벌어진 ‘글로벌 썬더’ 핵공격연습에 남조선 군 당국이 처음으로 참가한 사실을 공개했다”면서 “우리를 선제공격하기 위한 상전의 핵공격 훈련에 참가한 것은 동족에 대한 또 하나의 배신 행위”라고 밝혔다. 미 전략사령부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당시 연습에 한국과 호주·캐나다·덴마크·영국 등 5개국 연락장교가 참가했다고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통신은 3월 한·미가 실시한 ‘동맹 19-1’ 훈련과 4월 연합공중훈련, 북한이 지난 4일과 9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통신은 “그럼에도 남조선 군부는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훈련계획에 따라 우리의 영토, 영해권 안에서 진행된 군사훈련에 대해 북남군사분야 합의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시비질하고 있다”며 “실로 낯가죽이 두텁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정우·송민섭·권이선 기자 woolee@segye.com


 

여지껏 해오던 한미 군사훈련이 한국 단독 훈련으로 바뀌어 운영된다 합니다.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은 이제 폐지되는 것 같습니다.

 

이에대해 많은 국민들이.. 특히 보수층에서 많은 우려를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북한의 위협이 남아 있고 그에 따라 주한미군이 지금도 필요한 만큼 이번 훈련이 이후 한미 동맹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주한미군 철수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하겠죠..

 

왜 단독훈련으로 바뀌었는지에 대해 아마도 북한을 자극하지 않을려 하는 현 정부의 기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훈련은 해야 할테니까요..

 

하지만 한국에 주둔중인 주한미군과의 합동 훈련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차후 북한 도발에 따른 위급시 주한미군과 엇박자 작전을 벌일 수 있는 우려가 있기에 주한미군과의 합동훈련은 다른 형식이라도 부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국 단독 훈련이기에 이에대해 북한은 별다른 불평은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통상적인 주장만 하겠죠..

 

하지만 이번 훈련 이후 차후에라도 주한미군과의 합동훈련을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찌되었든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이니만큼 그들의 장비와 인력을 북한 도발에 따른 국가비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맞추지 않는다면 미군과의 원활한 합동작전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북한과 정전중입니다. 대비하는데 북한의 눈치를 볼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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